만화 로마사 2 - 왕의 몰락과 민중의 승리 만화 로마사 2
이익선 지음, 임웅 감수 / 알프레드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만화 로마사

◆지은이 : 이익선

◆출판사 : 알프레드

◆리뷰/서평내용 :


로마제국 하면 떠오르는 것?

저자는 일반인들이 로마제국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잘 짚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콜로세움. 검투사, 향락, 정복... 그런데 그거 뿐인가요?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가 로마제국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는다는 맹점.

마치 인터넷 짧은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한 사람들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듯 착각하지만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아는 것이 없는 것 처럼요.


이 책을 제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지간히 어리석고 게으른 자가 아니라면 로마 제국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책의 소개 글...


이를 보고 잠시 가슴이 먹먹하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제 어딘가 기억 속에 멈춰있던 로마의 시계도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가쉽이 아닌 진짜 로마 이야기가 그리운 때에 반가운 책입니다.


나이가 들며 삶이라는 굴레에 매여 너무 작아져 버린 스스로를 반성하며.

다시 광대한 1000년 로마제국으로 통하는 나침반으로 이 책을 제 자신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책을 살며보면, 표지가 우리 두 눈을 사로잡네요.

로마 건국신화가 된 늑대의 이미지가 1권의 표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고,

2권의 표지는 로마의 문장, 독수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늑대와 독수리, 모두 육식이고 힘의 상징입니다.

    
누구나 영원한 제국을 꿈꿀 수는 있지만,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소수이며, 로마는 그 중 으뜸이
되리라 믿습니다.


책을 보기 시작하니,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책을 본격적으로 본 것이 택배로 책을 받은 지 하루만인데,

그 사이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먼저 저녁때 2권을 다 봤더군요.;;


보통 만화책은 저나 와이프도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만화책의 구성을 보면 그냥 가벼운 만화 위주가 대부분이고 실제 알아야할 내용은

각 챕터마다 짧게 빽빽한 글씨로 몇장 추가해놔서 아이들이 대부분 먼화만 보고 봐야할 요약 내용은

무시하고 안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즉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해진 두뇌가 따분한 글밥많은 책을 보기 싫어하듯이

독서의 편식을 가져올까 염려되어 저도 보통 만화책은 학습만화라고 해도 지양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만화는 좀 다릅니다. 재미보다는 내용의 충실한 전달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고

내용은 주이고 만화는 배경 정도의 강약을 조절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윤복 교수님의 '먼 나라 이웃나라' 학습만화 시리즈..!

마치 그 만화와 학습적인 효과가 비슷합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가 윤활유의 역할을 해주는...


아마 저처럼 먼나라 이웃나라 좋아하셨던 분들은.. 아하! 어떤 식이구나 하고

쉡게 이해하실 수 있겠네요.


만화가 이익선 씨. 정말 이 대작을 만화를 그릴 생각을 하신 것에 박수 보냅니다. 대단하신 분.

또 로마사 전문가 임웅 씨의 감수로 내용이 충실하네요.


2005년 로마 역사를 만화로 써볼 생각이 없느냐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작업을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첫 두 권을 쓰셨으니 그 산고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가늠도 안되네요.


우리의 늑대! 제1권은 기원전 753∼509년 로마의 탄생부터 244년 동안 7명의 왕을 거치며

작은 도시국가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1권 각 파트별 제목과 해당 명언도 짚어봅니다.

Part 1.  위대한 제국 로마의 비밀 – 두 얼굴의 로마   
어지간히 어리석고 게으른 자가 아니라면 로마 제국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폴리비오스


Part 2. 늑대 소년들, 로마를 세우다 –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물루스의 가장 큰 업적은 로마를 내륙도 해변도 아닌 강변에 세운 것이다. - 키케로


Part 3. 왕좌의 전쟁 – 일곱 왕의 전설
권력자의 첫 번째 자질은 주변의 질투를 견디어 내는 것이다. - 세네카


우리의 독수리, 제2권은 기원전 509∼294년 로마가 본격적으로 체제를 정비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책마다 로마사에 대한 별도 해설도 들어 있네요.


2권 각 파트별 제목과 해당 명언도 짚어봅니다.


Part 1.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 왕정 폐지의 진실
          - 위대한 제국은 유약함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 타키투스

Part 2. 왕은 아직 죽지 않았다 : 왕정과 공화정의 마지막 승부 
          -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 키케로

Part 3.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만 한다

          - 평민들의 위대한 승리


각 1, 2권 내용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우리의 눈과 머리에 로마를 그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 이 땅을 사는 동시대 한국인의 시각에서 다른 정통 역사 만화 『만화 로마사』!


1권이 로마의 탄생이라면 2권읜 로마의 성장 이야기 입니다.


쉬운 길만 가려는 요즘, 만화를 통해 로마사를 쉽게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좋은 책을 써주신

이익선 작가님께 다시금 대단하시다는 것,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대중들에 쉽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함이 듭니다. ^^



아직은 출간되지 않은! 제 3권 지중해 쟁탈전!

곧 3권에서 펼쳐질 바다의 왕자 카르타고와 육지의 왕자 로마의 혈투도 몹시 기대됩니다. ^^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사의 영웅에만 초점을 맞추고 엘리트주의, 영웅주의 등 굴절된 시각으로 로마의 역사를 미화했다고 비판하며 '만화 로마사'는 로마를 세우고 일으킨 진짜 주역인 민중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라고


 

 

 

 

 

 

 

 

 

 [ 본 책은 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로마사 1 - 1000년 제국 로마의 탄생 만화 로마사 1
이익선 지음, 임웅 감수 / 알프레드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만화 로마사

◆지은이 : 이익선

◆출판사 : 알프레드

◆리뷰/서평내용 :


로마제국 하면 떠오르는 것?

저자는 일반인들이 로마제국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잘 짚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콜로세움. 검투사, 향락, 정복... 그런데 그거 뿐인가요?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가 로마제국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는다는 맹점.

마치 인터넷 짧은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한 사람들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듯 착각하지만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아는 것이 없는 것 처럼요.


이 책을 제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지간히 어리석고 게으른 자가 아니라면 로마 제국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책의 소개 글...


이를 보고 잠시 가슴이 먹먹하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제 어딘가 기억 속에 멈춰있던 로마의 시계도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가쉽이 아닌 진짜 로마 이야기가 그리운 때에 반가운 책입니다.


나이가 들며 삶이라는 굴레에 매여 너무 작아져 버린 스스로를 반성하며.

다시 광대한 1000년 로마제국으로 통하는 나침반으로 이 책을 제 자신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책을 살며보면, 표지가 우리 두 눈을 사로잡네요.

로마 건국신화가 된 늑대의 이미지가 1권의 표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고,

2권의 표지는 로마의 문장, 독수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늑대와 독수리, 모두 육식이고 힘의 상징입니다.

    
누구나 영원한 제국을 꿈꿀 수는 있지만,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소수이며, 로마는 그 중 으뜸이
되리라 믿습니다.


책을 보기 시작하니,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책을 본격적으로 본 것이 택배로 책을 받은 지 하루만인데,

그 사이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먼저 저녁때 2권을 다 봤더군요.;;


보통 만화책은 저나 와이프도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만화책의 구성을 보면 그냥 가벼운 만화 위주가 대부분이고 실제 알아야할 내용은

각 챕터마다 짧게 빽빽한 글씨로 몇장 추가해놔서 아이들이 대부분 먼화만 보고 봐야할 요약 내용은

무시하고 안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즉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해진 두뇌가 따분한 글밥많은 책을 보기 싫어하듯이

독서의 편식을 가져올까 염려되어 저도 보통 만화책은 학습만화라고 해도 지양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만화는 좀 다릅니다. 재미보다는 내용의 충실한 전달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고

내용은 주이고 만화는 배경 정도의 강약을 조절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윤복 교수님의 '먼 나라 이웃나라' 학습만화 시리즈..!

마치 그 만화와 학습적인 효과가 비슷합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가 윤활유의 역할을 해주는...


아마 저처럼 먼나라 이웃나라 좋아하셨던 분들은.. 아하! 어떤 식이구나 하고

쉡게 이해하실 수 있겠네요.


만화가 이익선 씨. 정말 이 대작을 만화를 그릴 생각을 하신 것에 박수 보냅니다. 대단하신 분.

또 로마사 전문가 임웅 씨의 감수로 내용이 충실하네요.


2005년 로마 역사를 만화로 써볼 생각이 없느냐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작업을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첫 두 권을 쓰셨으니 그 산고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가늠도 안되네요.


우리의 늑대! 제1권은 기원전 753∼509년 로마의 탄생부터 244년 동안 7명의 왕을 거치며

작은 도시국가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1권 각 파트별 제목과 해당 명언도 짚어봅니다.

Part 1.  위대한 제국 로마의 비밀 – 두 얼굴의 로마   
어지간히 어리석고 게으른 자가 아니라면 로마 제국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폴리비오스


Part 2. 늑대 소년들, 로마를 세우다 –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물루스의 가장 큰 업적은 로마를 내륙도 해변도 아닌 강변에 세운 것이다. - 키케로


Part 3. 왕좌의 전쟁 – 일곱 왕의 전설
권력자의 첫 번째 자질은 주변의 질투를 견디어 내는 것이다. - 세네카


우리의 독수리, 제2권은 기원전 509∼294년 로마가 본격적으로 체제를 정비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책마다 로마사에 대한 별도 해설도 들어 있네요.


2권 각 파트별 제목과 해당 명언도 짚어봅니다.


Part 1.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 왕정 폐지의 진실
          - 위대한 제국은 유약함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 타키투스

Part 2. 왕은 아직 죽지 않았다 : 왕정과 공화정의 마지막 승부 
          -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 키케로

Part 3.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만 한다

          - 평민들의 위대한 승리


각 1, 2권 내용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우리의 눈과 머리에 로마를 그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 이 땅을 사는 동시대 한국인의 시각에서 다른 정통 역사 만화 『만화 로마사』!


1권이 로마의 탄생이라면 2권읜 로마의 성장 이야기 입니다.


쉬운 길만 가려는 요즘, 만화를 통해 로마사를 쉽게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좋은 책을 써주신

이익선 작가님께 다시금 대단하시다는 것,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대중들에 쉽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함이 듭니다. ^^



아직은 출간되지 않은! 제 3권 지중해 쟁탈전!

곧 3권에서 펼쳐질 바다의 왕자 카르타고와 육지의 왕자 로마의 혈투도 몹시 기대됩니다. ^^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사의 영웅에만 초점을 맞추고 엘리트주의, 영웅주의 등 굴절된 시각으로 로마의 역사를 미화했다고 비판하며 '만화 로마사'는 로마를 세우고 일으킨 진짜 주역인 민중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라고


 

 

 

 

 

 

 

 

 

 [ 본 책은 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ana 모아나 (영어원서 + 워크북 + 동영상 QR 코드 다운로드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3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Natalie Machida 감수 / 롱테일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 Disney 모아나

◆지은이 : Suzanne Francis, 정소이, Natalie Machida 지음

◆출판사 : 롱테일북스

 

드디어 Disney 모아나 영어원서 패키지 책이 도착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 5학년이라, 일주일에 세번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아이 아빠로서
학원에 다니는 것 말고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많이 고민하는데, 결론은 '영어 독서'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나온 책인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 모아나(Moana)'는 원서는 물론이고 워크북과 오디오북, 한국어 번역까지 몽땅 포함된 너무 갖고 싶은 완소 아이템입니다.


영화도 다시 보고, 원서로 그 느낌을 살려서 읽고 모르는 부분은 한국어 번역도 참고하며
원어민 육성으로 배울 수 있는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모아나(Moana)』!


영어 원서 읽기가 재미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줄 것 같네요^^

 

일단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택배박스안에 소설판 원서, 워크북, 오디오북, 한국어번역까지 있습니다.


 

표지가 참 멋집니다. 딸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


 책을 열면 영어원서가 나옵니다. 영화 속의 멋진 장면과 함께 나와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주네요.

 

등장인물 소개. 귀엽고 웃깁니다.

 

드디어 책 본문이네요.

 각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어려운 단어에는 *표시가 있고,

책 하단에 한글로 친절히 단어 설명이 나옵니다.

 

워크북이 시작되는 페이지. 공부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재미있습니다.

 

학습 가이드, 특히 영화를 통해 흥미를 갖게하고 오디오북을 통해 귀를 열도록 복합적인 매체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챕터별 학습에 따른 퀴즈와 단어학습 목차입니다.

 1,2 챕터에 대한 이해를 물어보는 퀴즈입니다.

그냥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퀴즈네요.

 이건 챕터에 따른 단어집입니다. ^^

 책에 동봉된 CD입니다. 오디오북이네요.

 
이 책에는 마법이 있답니다. 변신로보트 처럼.

책을 쳘쳐서 살살 떼면 딱~하고 분리가 됩니다.

영어랑 워크북이랑요. ^^ 

 오늘 영화관에서 본 모아나 콤보세트가 탐나네요.

 포스터도 예쁩니다.  


영화를 보고 원서를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영상을 통해 재미를 붙이고

이 원서와 워크북을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경규의 가족오락관
조경규 지음 / 비아북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 명절 즈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경규의 가족오락관' 책이 도착했습니다. ^^


저는 출근하고 늦게 들어와서 배송되었는지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아이 공부 테이블위에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는 딱지 붂음과 책, 컬러링북, 딱지보관함을 발견했네요.


아이들에 물어보니, 어제 책 받았고 둘이서 딱지를 반반씩 나눴다고 하고,

딱지보관함이 1개라 둘이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이 가지기로 했는데, 언니가 이겨서 언니가 보관함을 가져가서.

엄마가 동생 딱지 보관할 수 있게 비닐 보관함을 종류별로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


이렇듯 아이들의 열띤 호응으로 시작됬네요.


 

동물 종류만 넣어둔 동물딱지 모음입니다.

 

이건 종이옷 만들어 입히는 내용물만 넣어두었네요.

 

책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블링블링 컬러플합니다. ^^


이건 방과 후 간식파티입니다.

방금 게임해서 이건 제가 졌네요. 아이가 주황색칸에 많이 걸려서 주사위 수의 2배씩 움직이는데, 저는 굼벵이처럼 가다가 ^^


이건 추억의 뱀주사위게임이에요.

이 게임은 제가 20번에 먼저 도착해서 70번대로 초고속 상승을 해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건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몬스터하우스에요.

서로 말이 위치한 곳에 그려진 괴물 흉내를 내느라 한참 웃었네요. ^^

제가 제일 먼저 도착은 했지만, 마직막에 6이 나와야 탈출하는데 그게 안나와서 꼴찌가 된...;;


딸들과 진지하게 게임 중입니다. 주사위 말은 그냥 딱지로 정해서 움직이고 있답니다.

거의 막바지에 와가는 게임!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여기서 셋이 모두 걸려서 꼼짝달싹 못하고 있네요. 6이 나와야 탈출합니다.

이건 방과 후 간식파티. 제가 첨에 말씀드렸듯이 아이가 넘 잘했어요^^

뱀 주사위 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사진입니다. ^^

회전초밥! 이건 2바퀴를 먼저 도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했는데, 제가 이겼어요 ^^

접시 색깔에 따라 회의 종류가 다르고, 거기 따라 앞으로 가거나 뒤로 돌아가는 등 변수가 많습니다.


조경규의 가족오락관. 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 때도 아날로그 적인 놀이방식이 좋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더 재미있네요.

스마트폰은 뒤로 밀어놓으셔도 됩니다. 이번 설 연휴는 아이들과 수많은 놀이판 해보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갈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제가 직접 보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셰익스피어 걸작 동화 베이직북스의 그림동화 걸작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정경옥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셰익스피어 작품은 우리에게 세계적 희극, 비극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강렬한 스토리와 내용은 뮤지컬, 연극으로 재탄생하며,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인류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어른들은 위한 셰익스피어 작품은 여러 매체로 잘 표현되어 있고 다양하지만,
초등학생 등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책은 오히려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베이직 북스에서 출간한 셰익스피어 걸작동화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수채화로 표현한 따스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작품인 것 같아 찾아보게 되었네요.


<셰익스피어 걸작동화> 책 표지는 멋스럽고 고급스런 양장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참 따뜻하네요. 이 책을 열면 마법같은 궁전으로, 격정적 공간으로 빠져들 것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합니다.


 

두근두근. 이제 셰익스피어와 함께 이야기들을 만나러 갈까요? 그림체가 참 매력있습니다.

 요즘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족음악극으로도 공연 중인 '십이야(열두 번째의 밤' 이야기입니다.

공연을 보신 분이나, 공연을 보실 분들은 이 책과 연계해서 아이와 함께 하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 

 

아.. 이 대목은 그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하이라이트..

로미오가 줄리엣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착각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 후,

깨어난 줄리엣이 로미오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입니다.

담담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해내고 있네요.

 그럼 밝은 이야기 말고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 비극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맥베스 이야기 입니다. 맥베스의 공포와 의심에 찬 얼굴을 표현한 삽화.. 강렬합니다.

수채화의 느낌이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너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참. 이 책의 독특한 점을 보니..


보통 책에서 저자를 소개할 때. 아이들 책도 마찬가지지만

앞에는 동화처럼 따뜻하게 전개하고 있다가도, 저자 소개나 이력을 소개할 때는

빡빡한 글씨체로 사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99%인데..


이 책은 저자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그의 생애를 소개하는 파트 자체를 하나의

문학작품처럼 예쁜 삽화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른 책들도 아이들 책이라면, 이 셰익스피어 걸작동화와 같이 부가적인 정보나

저자에 대한 소개 등을 예쁘게 구성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보통 그런 부분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글밥만 많아져서 아이들이 잘 안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책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아이가 넘 따스하게 셰익스피어를 알게 되었네요.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제가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