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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든 감정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에즈라 베이다 지음, 이창엽 옮김 / 담앤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제목 : 나는 힘든 감정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지은이 : 에즈라 베이다
◆출판사 : 담앤북스
◆리뷰/서평내용 :
먼저 저자 약력을 잠시 살펴봅니다.
에즈라 베이다...
1944년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틱에서 출생
루처 대학에서 철학 전공
목수, 건축업자로 30년 동안 일함
1970년대부터 선 명상 수행 시작
1985년부터 선을 지도
캘리포니아 산타로사 젠 그룹 창립자
제가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아마도 '가짜 행복론'에 일침을 가하는 통찰력있고 직설적인 화법인 듯합니다.
그냥 입모양만 웃는 것처럼해도 즐거워지고,
즐겁다고 뇌를 속이면 즐겁게 된다.
일단 심각해하지 말고 웃고보자, 행복하다고 소리내어 반복해보자...라는 내용이
사실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대부분의 행복에 관한 책이겠죠.
책 내용 중 어떤 이가 저자를 찾아와서
선을 통해 "그래. 당신은 이를 통해 행복한가요?"라고 물었다고 하는 내용이 있습ㄴ디ㅏ.
저자는 행복하다고 답변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행복과 내가 말하는 행복은 같을 수가 없다고.
모든 것은 관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것.
예시로 든. 거북에게 습격당한 달팽이의 이야기가 보여줍니다.
달팽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자,
달팽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르겠어...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말이야..."
행복을 얻는 손쉬운 방법은 없다는 것.
자애심을 개발하고 이를 자신에게 적용해볼 것.
자기판단이 힘든 사람에게 조건없는 친절과 따뜻한 가슴을 불러 일으키는 것.
세 가지 질문을 항상 기억하고 반복해보기.
1. 바로 지금 나는 참으로 행복한가?
- 내가 실제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실제로 인식하도록 돕는 질문
2. 무엇이 행복을 가로막는가?
- 우리가 두려움에 의해 행동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밝혀주는 질문
3. 지금 있는 그대로에 내맡길수 있는가?
- 불안의 경험을 맞아들이고, 불안의 물리적 감각을 가슴중심으로 호흡하도록 알려주는 질문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이 일을 통해 무얼 얻을 것인가 -> 이 일을 통해 무얼 배풀 것인가로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는 것.
실천이 필요한 책입니다. 천을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