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최근에 새로 읽게 된 책.
요즘 다시 1일 1필사를 시작하면서 넘 갖고 싶었던 책이에요.
요즘 한달여 나태주님의 시집으로 1일 1필사를 하다보니,
필사를 시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한지 느끼게 되요.
전에는 빽빽한 장문의 두꺼운 책을 필사하느라 넘 지쳤던 기억이 있어서
필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좀 망설여지기도 해서 선택한 것이 시였는데, 정말 좋네요.^^
특히 하루에 5분 정도 시간을 내서
필사를 하고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시집, 특히 이런 시집으로 시작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윤동주 시인.
누구나 잘 아는 것 같지만, 우리는 사실 그의 시를 잘 몰라요.
몇 편은 알고 있죠. 교과서에 나오는 그런 시들은...
서시.
자화상.
그런데 이런 시들, 숨겨진 윤동주 시인의 보석같은 시들이
이 시집에 가득 모여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