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과 감정 같은 심리적 상태는 실재한다. 뇌의 상태도 실재한다. 그러나 그 둘이 같은 방식으로 실재하지 않기에 마음-뇌의 대응 문제(correspondence problem)가 생긴다. 바로 이것이 문제다.˝˝ 마음-뇌(Mind-brain)의 대응 및 그와 관련된 행동-뇌(behavior-brain)의 대응은 여전히 심리학의 중심 문제고 21세기 심리학의 가장 큰 과제다.˝˝ 우리가 사고, 기억, 감정, 믿음, 자동적 처리, 통제적처리, 자아 등으로 부르는 심리학의 복잡한 범주들은 관찰자 의존적이다. 그것들은 뇌에서 생겨난 심적 상태들의 집합이지만 각각이 뇌의 구조와 일대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249p. (리사 펠드먼 배럿의 논문 ’심리학의 미래: 마음과 뇌의 연결’ 초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