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토리-텍스터 305번째 책이야기]
<예브게니 오네긴>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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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예브게니 오네긴 (을유문화사)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저자)
'러시아의 모든 것'이라 불리는 푸슈킨의 대표작. 푸슈킨이 9년에 걸쳐 완성한, 총 5천 5백 여 행으로 이루어진 시로 쓴 소설이다. '시'답게 고정된 형식과 운율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극상의 기교를 발휘한 작품이며, '소설'답게 주인공의 내면적 성장과 당대 러시아 사회와 사상을 묘사하는 걸작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순진한 시골 처녀 타티아나는 페테르부르그에서 온 청년 예브게니 오네긴을 연모한다. 그녀가 읽었던 책들의 여주인공처럼, 타티아나는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을 받지 못한다. 며칠 뒤 오네긴이 찾아와 마치 아이를 타이르듯이 자신은 '행복을 위해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푸슈킨은 작품이 완성되기도 전에 <예브게니 오네긴>을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 칭하였다. 푸슈킨이 최종적으로 삭제한 부분을 주에 첨부하였고, 본문에 등장하는 여러 고유 명사들에 해설을 붙인 찾아보기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