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각각의 인터뷰는 깊이 있는 삶의 언어로 가득하다. 누구도 손쉽게 성공의 길을 걸어오지 않았다. 그들은 흔들리고 아프면서도 고통과 시간, 인내와 책임을 실처럼 엮어, 스스로를 ‘의젓한 사람’으로 만들어냈다.
김지수 작가는 그가 만난 사람들은 “한 치 앞도 몰라 겁에 질린 아이”에서 “더 많은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났고, 그 변화의 동력은 결국 ‘타인을 향한 책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젓한 사람들』은 어른의 자격을 다시 묻는 책이다. 책임지는 사람, 방향을 아는 사람, 소멸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그들이 던지는 질문은 독자에게로 돌아온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누군가의 말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오늘 하루, 조금 더 의젓하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
오늘도 우리 의젓한 당신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