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엄마 -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은 집에서
김미희 지음 / 글항아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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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처절한 ‘연대기‘ 사이 사이 우리의 삶을 만난다. 자신의 삶을 보여 주며 작가는 묻는 듯 하다. 이 시대의 엄마들의 곡절 속에서 나 자신, 개인의 존재와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뭉클하고 응원하게 만든다. 작가님도 우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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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소란
고정순 지음 / 여섯번째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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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지만 각자 아픈 과거와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살게 만드는 힘은 공감과 연민으로 묶인 또 다른 가족의 탄생. 슬프지만 위트 있고 절망하지만 희망을 갖게 만드는 이 소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했다.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장면들도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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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 2023 ARKO 문학나눔 노란상상 그림책 87
고정순 지음 / 노란상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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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다들 노동자이다. 우리 아이들도 ‘작은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를 위해 묻고 있다. 지금 이대로 괜찮지 않다고, 우리는 바뀌어야 한다고, 그래야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묵직한 질문을 멋있는 그림으로 보여 준 그림책의 또 다른 힘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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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실수
김주현 지음, 오승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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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처럼 저도 같이 걷고 철학하는 친구사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같이 보면 각자 느끼는게 많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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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 씨의 달그네
고정순 지음 / 달그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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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들의 구두를 닦는 구두닦이 무무씨. 기울고 차오르기를 반복하는 달 처럼 사람들은 떠나고 돌아 오고 그네는 올라갔다 내려온다. 아름답고 쓸쓸한, 삶이 담겨 있는 고정순 작가라서 부를 수 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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