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게임 - 끝까지 해내는 승리자들의 전략적 사고법
도리 클라크 지음, 김연정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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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책이다.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그냥 그랬던 미국식 자기 계발서"

나는 자기 계발서를 무척이나 좋아하다가 어느 순간 그 책이 그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 잘 안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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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이 책을 "장기적인 성공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소개하며,

1. 성공의 기준 세우기
2.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얻을 수 있음을 이해하기
가 가장 먼저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슷한 류의 책이라면 <타이탄의 도구들>이 떠오른다. <롱게임>을 읽는 것보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더 추천한다.

이 책(롱게임)이 터무니없는 얘기를 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얘기를 하는 건 전혀 아니다. 그렇지만 굳이 이 책을 집어 들어 읽어야 할 가치를 모르겠다.

책의 저자는 도리 클라크 씨와 비슷한 길을 걷는 사람(주로 강연가)이라면 도움이 되겠으나.. 글을 읽는 내내 너무 미국스러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과는 너무 다르달까?

"성공"에 심취하여 무조건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
미국식 자기 계발서가 재미있게 읽히는 사람,
저자인 도리 클라크를 무척 좋아해서 그의 성공기를 읽고 싶은 사람..?
한테는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추천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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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내가 미국식 자기 계발서를 왜 안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자기 계발서는 서평단 신청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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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01: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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