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가 맨 앞 문학동네 시인선 52
이문재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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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잔잔하지만, 뻔하지도 식상하지도 않다. 잔잔한 느낌이 스며들듯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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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
복거일 엮음 / FKI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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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자유주의'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자유주의에 대해 조금은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흔히 '자유주의자'는 '보수주의자'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자유주의는 보수주의와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경제자유를 옹호한다는 점에서 유사해 보이지만, 자유주의는 최소한의, 가장 작은 형태의 정부를 지지합니다.

 

* 저는 집단주의에 대해서 짜증을 느낍니다. 집단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래?'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답답하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예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해서 '너무 가볍다, 왜 저렇게 웃으면서 해?'라고 하는 집단적인 목소리에 반감을 가졌던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꼭 집단의 의견에 따라야 하나요? 모든 일에 진지해야 할까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가볍고 즐거운 방식으로 타인을 위하는 일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다른 예로는 영화 '명량'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 영화, 꼭 그렇게 좋게 봐야 하나요? 좀 다르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학교에서는 국가, 가족, 공동체를 위하는 삶을 살라고 배웁니다.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가족을 배려하는 삶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국가와 공동체를 개인보다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은 공동체는 바람직한 모습을 지닌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 학교에서 배우던 내용과는 확연히 다른 내용들이 이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조금 불편하기도 했어요. '이렇게까지 생각해도 되는 거야?' 싶기도 했죠.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 시각에 대해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제가 집단주의에 대해 가지고 있던 반감을 긁어주는 내용이 서술되어 속이 시원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조금 과도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어요. 계속해서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에게 느끼는 아쉬움이기도 한데요. 막상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겁니다. 이들이 쓴대로 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도 정치적, 경제적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고 기업과 국가도 성장하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가령 프랜차이즈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책에 나온 한 경제학자는 그의 다른 저서에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결국 가맹점주를 자기네 회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을 하며,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처우는 계속해서 나아진다. 프랜차이즈의 부당한 계약이란 있기 어렵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생이 걸려 있는 문제니까요. 겨우 어렵게 마련한 자본으로 투자해서 마련한 가게인데, 본사가 횡포 부린다고 해서 다른 프랜차이즈로 옮길 수 없죠. 일단 돈도 없고요. 본사 입장에서도 가맹점 늘리는 것보다는 본사 직영 늘리는 게 이득인 업종이 있기도 하고, 가맹점주 하나 떠난다고 해서 아쉬워하지도 않습니다.

 

* 저는 이념적으로 한쪽으로 편향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겠지만, 중립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편향된 독서를 지양하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이념 측정하는 검사를 해봤더니 '자유주의자'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중립에 가깝지만요. 그렇지만 스스로가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중간'이 되고 싶을 뿐이에요. 어쨌든 규제와 구속을 싫어하고 집단적 사고도 싫어하는 건 맞으니까, 그런 점에서는 자유주의자와 닮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이 책의 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21명이나 되니까 짧은 글들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겠죠? 그러다보니 저자들의 삶이 너무 단순하게 압축되었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차라리 몇 명 줄이고 보다 구체적이고 개인 경험에 근거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왔다면, 읽는 재미가 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신중섭 교수의 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는 수긍하기는 했어도 공감하지는 못했는데, 신 교수의 글은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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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국경제 100
황인학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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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우리나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요즘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는 어떤 추세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렇지만 딱 그뿐이다. 그 이상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어쩌다가 자료를 보게 된 경우에도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인포그래픽 한국경제 100>을 통해서 최근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경제 개념들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책에 담긴 인포그래픽들이 귀엽다.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인포그래픽들을 따라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다보면 어느새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경제학 관련 자료'라고 하면 딱딱할 것 같고, 온갖 수치들에 둘러싸인 기분이 들어서 재미없다고 느껴지는데, 이 책은 그런 단점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잘 보완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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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9

중국의 성장을 인포그래픽으로 보니 더욱 실감이 들었다. 특히 중국은 수출 품목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 단순히 품목만 많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만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엄청나게 벌린 1위라서 더 눈여겨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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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2

최근 들어 일본 기업들이 망했거나 아니면 예전과 같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내가 접하는 시장에서는 전과 다름없이 일본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실감이 나진 않았었다. 인포그래픽으로 일본 경제 상황을 보여주니까 왜 그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알 것 같았다. 표를 보니 확실히 일본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 한 눈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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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1

조금 단편적인 측면도 있었다. 간호사 수가 OECD 평균 낸 수치에 절반도 못 미치고, 그래서 간호사 인력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다르다. 지인들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간호학과를 나와도 취업이 쉽지는 않다. 힘든 직종이다 보니 급여 수준도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몇 개의 큰 병원을 제외하고는 노동자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정작 병원에서는 인력이 필요해도 마땅한 사람을 구할 수 없게 되고, 반대로 구직자들은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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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27

총고정자본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했다는 통계가 제시되었다. 뉴스만 보면 '가계가 어렵지 않은 적이 없는 거 아냐'? 하는 생각에 '실제로 어려워졌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우리 집 형편이 좋지 않을 때는 '우리 집만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객관적인 지표로 보니까 정말 어렵긴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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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60

제시된 자료를 보니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예 사회공헌팀도 만드는 기업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프로 명확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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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경제학자가 남긴 위대한 유산 - 교양인을 위한 자본주의 강의
유시나 지음, 안재욱 감수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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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경제학자'라고 하면 애덤 스미스 정도 밖에 알지 못했었다.

시장경제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경제학에 대해서는 등한시 했다.

경제학에 대해서 조금도 알지 못하면서 인문학만이 가치 있는 학문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10인의 경제학자가 남긴 위대한 유산>은 제목 그대로 10명의 주요 경제학자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들이 어떤 이론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 미제스, 하이에크를 제외하고는 낯선 이름들의 경제학자들이 나오지만 문체나 구성방식이 쉽게 되어있어 읽기에 편했다.

 

가장 관심이 갔던 학자는 조지프 슘페터와 발터 오이켄이었다.

먼저 슘페터는 인상 깊은 말을 남겼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고, 오이켄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여러 학자들의 이론 중 오이켄의 이론에 가장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물건을 생산해도 소비자가 사고 싶은 욕망이 들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망한다는 것이 경제와 관련된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와 달리 슘페터는 소비 욕망이 소비자들에게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하는 쪽에서 소비자에게 새롭게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주도권은 생산자에게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에 대한 사례로 아이폰을 든다.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구매 욕구를 일깨워 주는 것을 통해 '혁신'이 일어난다고 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이러한 혁신이 돈을 불러오는 중요한 요소이고,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가들이 돈을 벌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사실 혁신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혁신은 성공을 담보로 하지는 않듯이 말이다. 이런 점에서, 혁신에 도전하여 성공한 기업가들이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업의 부정적인 측면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기업의 부패한 부분들은 반드시 내부적으로든 외부의 힘에 의해서든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기업이 사회 전반에 끼치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마저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이 많은 나라일수록 국가적인 이익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부의 개입이나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자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정부가 개입했을 때의 단점이 있다면 시장을 완전히 방임하였을 때의 문제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니까.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발터 오이켄의 이론에 가장 동의하게 되었다.

 

오이켄은 자유방임정책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경제에서의 질서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부는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개입하지는 않지만 독점처럼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하거나 관련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옳지 못하며 어느 정도의 '경제질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단 규칙을 만들 때 정부는 최대한 개입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는 '질서'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여러 명의 경제학자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각각의 학자들의 이론을 비교해보며 어느 것이 나의 가치관과 맞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자본주의의 업적은 여왕들에게 더 많은 실크 스타킹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공장 여직공들이 노력을 덜 해도 실크 스타킹을 신을 수 있게 한 데 있다."

                                                                                                      - 조지프 슘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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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재미있는 만화 시장경제 7법칙 1 21개 미션으로 배우는 경제원리
스튜디오 청비 글.그림, 이경윤 원작 / FKI미디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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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도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최근이다. 비교적 쉽게 나왔다고 하는 경제학 입문서들을 몇 권 읽었다.

입문서들을 주로 접하다 보니 동일한 경제학 개념에 대해서도 조금씩 다른 문체로 읽게 되었다.

확실히 원론적인 이야기를 깊게 들어가는 것보다는 쉽고 짧은 문체로 쓴 책들이 더 호감이 갔다.

 

경제학은 결코 쉬운 학문이 아니다.

나의 경우에는 인문학 쪽으로만 책을 읽고 공부를 해와서 그런지, 경제학적인 사고가 굉장히 낯설었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 책들의 경우에는 독자의 정치적인 색깔도 반영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게임보다 재미있는 만화 시장경제 7법칙>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만화로 그려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그래서 오히려 성인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보다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만화이고 청소년용 도서이기에 빨리 읽을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경제 기본 개념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주인공인 시경이는 경제학자인 할아버지가 계획한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라이벌인 경영이와 경쟁을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미션을 수행한 사람에게는 다음 미션을 위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마치 게임에서 하나의 퀘스트를 깨기 위한 힌트를 몇 차례 걸쳐서 내주는 것 같은 구성 덕분에 더욱 재미있었다.

다음에 주인공들이 받게 될 미션과 인센티브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면서 읽게 되었다.

 

 

 

 

 

 

미션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어졌다.

1권에서는 주로 근처 가게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경제 이야기가 펼쳐졌고, 2권은 그것보다는 범위가 조금 더 넓어진 듯 했다.

그렇지만 실생활과 동떨어져있지 않아서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왜 프란차이즈보다 비싼 개인 미용실이 성공할 수 있었는지, 회사원인 옆집 누나가 승진 이후 더이상 야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10년 넘게 유지되던 중국집이 망한 이유는 무엇인지, 떡집 장인이 갑자기 친절해진 이유는 무엇인지 등

 

평소 어렴풋이 궁금하긴 했지만 알려고 하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해 경제학적으로 풀어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 답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경제학의 기초 개념에는 충실하게 접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그동안은 인문학적, 사회학적인 해석들만 접해왔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경제학적인 관점의 해석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고학년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중고등학생이 보기에 가장 무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이나 구성 방식은 쉽지만, 초등학생에게는 조금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른이 읽기에는 조금 유치한 유머코드를 잡고 있지만, 내용 자체는 읽어볼만 하다.

경제학에 대해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이나, 경제학에 입문한지 얼마 안 돼서 개념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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