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셰릴 샌드버그의 남편이 급사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서베이몽키라는 우량기업의 CEO인 그녀의 남편이 급사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그녀가 페이스북의 COO인걸 기억해냈고, 그녀의 이름을 구글에 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남편을 먼저 보낸 그녀의 심정을 추스린 글귀가 번역되있는 글을 보고 이 책을 읽으리라 마음을 먹게 되었다. 단 몇십줄의 글이었지만 셰릴 샌드버그라는 사람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책을 구입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여성의 직위에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여성이어서 그런지, OECD국가에서 최하위권에 속하는 여성들의 사회직위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의 통계를 많이 인용해서 더 마음에 와닿았다. 여성들을 위해 그녀가 쓴 책이었지만 남자인 나도 참 많은 공감을 했다. 특히 두려움이 없다면 나는 무엇을 하겠는가? 라는 대목과 실천을 강조하는 그녀의 신념이 나를 사로잡았다. 또 일에 대한 열정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

사실 나는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내 배우자로 얻고 싶다. 가정의 일도 분담할 각오가 되어있고 육아휴직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을 어떨까? 대기업에 취직하면 40/50대에 정년퇴직하는게 정석이 되어있다. 물론 그 전에 능력을 길러 더 길게 일하던가, 아니면 다른 중소기업에서 업을 쌓아갈 수 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 남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육아와 가정의 일을 분담해 줄 수있을까? 왠만한 대기업이나 문화가 좋은 기업이 아니면 힘들것이다. 그녀의 책에 나온 일을 지속하는 여성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동반자들은 모두다 전문직 직종이다. 특히 개업 의사들이 남편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은 당연히 가정의 업무와 육아 책임을 분담해 줄 수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러니 하지만 내 능력을 더 길러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진정 뛰어난 사람이 되어 인생의 동반자를 만들고, 그 인생의 동반자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선 큰 영향력이 필요하다. 나는 지금 취준생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취업을 하지 않았기에 나의 능력을 기를 여지가 많다. 나는 점점 좋아질 것이고 발전할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고 실천할 계획과 마음가짐이 충분하다.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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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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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여진 소설이지만 이북으로 보려니까 역시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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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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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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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취준생이자 08학번의 대학교 4학년으로서 독서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책 읽을 시간에 영어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고, 자기소개서를 써보고, 적성검사 문제를 풀어야 하는게 아닐까? 이다.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고하고 책을 읽는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나 자신의 성장이다. 나는 항상 눈 앞에 닥친일에 집중했고, 그 일도 해결못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 무너져 내렸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원인은 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눈 앞에 닥친 일도 거뜬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나 자신, 내 본질, 내 능력을 키우는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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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지속하는 힘 -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바야시 다다아키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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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에 관해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최악. 읽기는 쉬웠지만 전문적인 내용이나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내용도 부실하다. 하지만 작가가 전달하려는 의도는 확실히 이해되더라. 그래서 별 2개. 솔직히 별로다. 읽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수정

생각해보면 이 책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어떤 일을 꾸준히 지속하면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이 자신감으로 다른 일도 잘 해낼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떻게 어떤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는지, 시작하기 지속하기 그만두기에 맞추어 내용을 전개해나간다. 하지만 ˝습관˝이라는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에 비해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고 내용도 빈약하다. 하지만 읽기 쉽게 쓰여졌고, 저자의 주장이 일관적이기 때문에 읽을만 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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