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머리 사용법 : 카피라이터 정철
정철 지음, 염예슬 그림 / 허밍버드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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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작가때문에 다른 카피라이터의 글을 읽었다. 하지만, 같은 직종의 사람이라도 이렇게 다르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내 머리 사용법? 차라리 내 머리속 궤변론 이라고 책 제목을 바꾸는걸 추천한다.

1. 앞부분에 좋은 글 몇가지가 있긴했지만, 책 후반부에 갈수록 글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2.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책 제목은 내 머리 사용법인데, 주제는 참 다양하다. 다양한 주제만큼 다양한 내용을 적었다. 하지만 작가가 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고 신뢰감있으며 위트있으며 공감되는 글을 쓰기에는 내공이 한~~~참 부족하다. 자기 자신의 직업이 카피라이터여서 그런지 여러가지 주제에 관해 떠오르는 생각을 적은 것 같은데, 전혀 공감도 안되며 이해도 안되고 심지어 이해하고 싶지도 않는 글들이 많다. 깊은 글을 기대했지만 얇고 넓은 궤변만 본 기분이다.

3. 책은 읽기 쉽게 일러스트와 함께 쓰여졌다. 여러가지 창의성 넘치는 시도도 보인다. 그래도 몇가지 글들은 공감이 되며 깊게 생각해 볼 의향도 있다. 하지만 직가는 책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게 아닌지? 우리나라 성인들은 이런 가벼운글을 시간내서 읽을 정도로 독서력이 낮지는 않다.

4. 사서볼책은 아니다. 빌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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