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로드
김형균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싱잉로드
#김형균
#이든하우스

1990년대 북한
홍할머니 집은 김일성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충만한 남편
과 아들 그리고 평양의 일류 호텔에서 일하는 딸 지숙이
있다 지숙은 남편의 자랑 이자 집안의 자랑이다
그런 지숙이 어느날 배가 불러 나타났다
갑자기 양수가 터지고 지숙이 출산한 아기는 흑인 이였다
딸에 대한 기대가 컸던 아버지는 노발대발 화를 냈고
서슬퍼런 남편의 기세에 홍할머니는 지숙의 아기와 손녀
소원을 데리고 밖으로 피신 한다
동네를 산책 하는데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들의 무리..

흑인아이를 낳은 지숙을 비롯해 아들부부와 홍할머니의
남편은 모두 끌려간다
간발의 차로 살아남은 핳머니는 손자 손녀를 데리고 몸을
피한다
어느덧 7살이 된 흑인손자 막둥이
할머니는 막둥이를 다락에 숨겨 키우며 남의 눈을 피했다
세가족은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며 불안한날을 살아
간다. 식량난이 심각한 북한 에서 먹을 것이 너무 없어
배가 고픈 소원은 힘들여 잡은 메뚜기를 장마당 꽃제비들
에게 빼앗기고 분함을 감출수가 없다
괜한 심술을 할머니 에게 부리고 할머니가 힘들게 깬
조개로 만든 조개죽에 화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선다

소원이 다니는 학교 에서 노래자랑을 한다
상품이 있다. 소원은 연필과 사탕이 간절히 타고 싶다
소원은 기발한 생각을 한다 노래를 잘부르는 막둥이를
대신 데려가기로 한다 허나 막둥이는 밖으로 나오면 안되는
존재 이다. 소원은 판다곰 인형을 집어들고 거침없이 가위질을 한다 막둥이 얼굴에 판다곰 가면을 씌우고 막둥이
를 데리고 학교로 향한다
허나 막둥이는 처음 접해본 세상에 얼어붙고 노래를 하지
못하고 오줌을 싸는 망신을 당하고 집으로 온다
이렇게 막둥이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할머니는 불안한 마음에 조개꾼 동료를 통해 알게된 브로커
에게 돈을 주고 남한 으로 탈출한 계획을 세운다
미처 탈출하지 못한 밤 7년전 그날 처럼 소원의 집에 사람들의 무리가 들이 닥친다
할머니와 막둥이 소원은 또 도망친다
할머니는 소원이와 막둥이를 먼저 브로커와 만나기로한
강가로 보낸다
소원이와 막둥이는 무사히 자유 대한의 품으로 갈수
있을까??
할머니와 다시 만나 세 사람 다시 오붓하고 정다운 가족
으로 살수있을까??

이 소설은 김형균 작가님의 그림 소설이다
북한 관련 책을 읽으며 실감나는 삽화로 현실감을 더
하였다 그림과 더불어 막둥이와 소원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나오는데 비현실적 이고 적나라한 사상 주입 가사
를 너무 천진 난만한 표정 으로 부르는 어린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이런 안타까움이 없어지기 위해선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은 통일은 먼 이야기 인듯 하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친구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순간 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가족
이 헤어지고 있다 이런 비극이 더이상은 지구상에 생겨
나질 않길 바란다

이 소설의 소재는 작가님의 군복무 시절 경험을 토대로
쓰셨다고 한다

이책을 알게된 시점에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 에서 매년
상반기, 하반기 년2회 북한선교와 통일교육을 하는 소원학교 개강을 앞두고 있었다 나는 소원학교 교사로
매년 섬기고 있다
5주간의 소원학교 교육 과정 중 5주차에 우리 친구들을 데리고 파주 DMZ로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운 북한땅을
실제로 보러 간다
"싱잉로즈" 책을 보면서 이책이 우리 소원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겠다 생각 했다
우리 소원학교 친구들 에게 내가 해줄 이야기가 풍성햐
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가 세상에 맞설 때
황종권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지금 우리가 꼭 읽어야 하는 저항시 50선!!

한때 우리는 아니 지금도!! 봄을 염원 하고 살고 있다
가까이 와서 곧 잡힐것 같은 우리의 봄날은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 처럼 아련하게 피어 오르기만 한다
총, 칼을 들수 없는 민간인 들은 그들만의 방법 으로
세상의 폭력과 항거와 맞서며 이들이 가장 잘 하고 가장
아름다운 글로 숭고하게 맞선 시인들.

"시인은 저항 하는 존재다"
"삶에 저항하고 죽음에 저항한다"
류근 시인은 시인들을 이렇게 표현 하셨다

글로써 저항하는 시인들은 나라와 시대가 암울하고 위험한
순간 마다 거침없이 펜을 휘둘렀다
폭력과 부조리 앞어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오직 펜을
들고 일어섰다
숭고한 정신의 시인들의 저항은 우리를 해방된 조국 으로
민주주의로 이끌었다
이들의 글로 인해 우리는 희망을 보게 되고 봄을 기다리게
된다.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나에게 가슴속 깊이 새겨도
될만큼 감동적인 시를 읽으며 우리 에게 올 봄을 가로막는
것을 헤쳐나갈 새힘을 얻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 금묘 아파트에 사는 교육관이 또렷한 세 가족이
등장한다
금묘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앨리트 집단임을
확인시켜 주는 신분증과 같은 것이다
금묘 아파트 앞엔 이 아파트를 지켜 주는 수호신 같은
금묘, 고양이 동상이 우람하게 서 있다
이 금묘를 아파트 주민들은 우상시 하며 끔찍이도 아껴
준다 금묘의 몸을 만지면 시험 운이 따른다 믿고 금묘의
엉덩이와 다리 부분은 엄청 만져서 맨질맨질 윤이 난다
폭풍우가 친 다음날 금묘의 수염이 도난당한다
신처럼 떠 받들고 살던 금묘의 수염이 없어 졌다는건
자식들의 시험 점수가 왔다갔다 하는 문제로 크게 받아들여
졌고, 입주자 대표회의 에서는 법인을 잡기위해 미국 에서
유능한 재미교포 출신 탐정을 고용한다
금묘의 세 가정은 모두 자식을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
금묘에 입성한 케이스 이다
부부가 서울대를 나온 서울대 집안, 하버드 법대 출신
아빠와 잘나가는 로펌의 변호사인 엄마 초앨리트 집안,
교육은 무조건 돈 이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강남
건물주 부부.
이들 세 가정은 자녀의 꿈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다
무조건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영어 유치원부터 레벨에 따른
부를 과시하며 아이을 트레이닝 시켜 왔다
금묘아파트의 아이들은 친구가 될수 없다, 모두가 다 나의
라이벌이자 경쟁 상대로 여기며 살게 된다
부모들 또한 교육에 관한 정보는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아이 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절대 그냥 넘어
가지 않는다
우리 아이가 반에서 1등이냐 아니냐가 가정의 행복의 지표
가 되어졌다
공부의 과정은 중요치 않다, 그저 결과를 가지고 행복의
순위가 결정되는 동네가 있다
그곳이 바로 금묘 아파트 이다
금묘 아파트는 아무나 입주 할수 조차 없다. 부모의 출신
학교 졸업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사전심사를 거친후 입주민의 동의를 얻어야
입성할 수 있는 곳이다.
세상에.. 소설속 이야기 이지만 너무 있을법한 이야기를
접하니 입이 벌어진다
분명 이런곳 있다고 확신한다
이런 문화들이 앨리트 지상주의를 꿈꾸게 만들고 사교육
시장은 날개를 단 듯 활개를 친다
공교육이 무너졌다는건 옛말이다, 사교육 시장이 번성 할
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계급 사회로 치달을 것이다.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준다는 말은 그 누구도 신뢰할수
없게 된 세상이 온 것이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비싼
사교육비 를 감당할수 없는 진정한 앨리트 들은 어딘가로
숨을 수도 있는 실정이다.
내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금묘키즈 부터 시작
할것이 아니라 가족이 화목해 지는 시간을 가져보고
대화를 통해 자녀의 마음과 가족의 마음을 아우를수 있는
시간이 필요 하다
물론 현실에서 이렇게 살아도 될까 라는 불안감이 몰려
올수도 있지만 부모와 자녀가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자
저녁에 가족끼리 둘러 앉아 먹는 치킨의 맛을 진심으로 느껴 보자
우리 자녀에게 경쟁이 아니 화합을, 친목을 선물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 막힌 귀가 뚫리고 흐린 눈이 맑아지는 문해력 수업
이승화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승화 작가는은 다수의 독서 모임을 운영해 오시고 독서
교육과 문해력 지도 전문가 이시다

작가님은 #도파민인류를위한대화의감각 이라는 책을 통해
서 대화는 독서와 문해력이 기본이 되고 듣는이와 말하는이
가 대화의 주제에 대한 기본배경지시과 어휘력을 갖추어야
제대로된 대화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듣는이와 말하는이, 말하고자 하는이의 정확한 메세지
이를 전체적 으로 포괄하는 맥락이 필요 하다
흔히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다는 표현을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게 듣고 행동하는 센스가
필요 하다.

그렇다면 듣는이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배경지식을 바탕 으로 이해하고 추론
하는 습관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듣는이나 말하는이나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휘력
이 빠지면 안된다
지방마다 사투리가 있듯이 업계마다 독특한 용어들이 있다
새로운 분야의 낯선용어들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법
귀에 잘 들어오게 하려면 그 낯선 용어들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중요한 미팅을 할때 생각
하고 있던 말들이 머릿속 에서 지워져본 경험이 누구나
있다 이런 경우 실수를 줄이기 위해 긴장을 완화 시킬수
있는 스트레칭 이나 천천히 심호흡 하기, 즐거운 노래로
기분을 업 시키기 등 으로 긴장을 완화 하고 내 몸을 한껏
유연 하게 릴렉스 시켜보자

도파민 인류의 가장 큰 위험인 도파민 중독 에서 벗어 나
길 원하다면 도파민 디톡스를 해보자
도파민 디톡스의 대표적인 예로 낭독과 필사가 있다
낭독은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읽는 사람의 호흡이 더해져
듣는 사람 에게 또다른 울림을 줍니다
필사는 좋은 문장을 직접 손으로 새기며 눈으로 스치는
문장이 나의 손을 거치며 활자가 되면서 더 선멍해 진다

가장 좋은 대화 에서 문해력과 어휘력 등과 함께 또 중요
한것이 있다면 배려와 존중 이다
대화를 하는중 부정어를 줄이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쿠션어
를 생활화 하자
첫인사와 끝인사를 잊지 않으므로 서로를 배려와 존중 해
보자

책에는 책에서 읽고 배운것들을 실전 에서 실천 해볼수
있게 솔루션 연습지와 체크리스트가 있어 활용하기 용이
하다 체크리스트를 바탕 으로 내 생활을 점검 한다면
실전 대화에서 실패할 확률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소통의 부재와 대화의 중단과 제대로된 나의 의사를 전달
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문해력의 부족 이다
숏폼과 짧은 영상에 익숙한 요즘세대는 독서를 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거기에서 오는 집중력 부족과 긴문장을
읽고 분석 하려는 시도가 없기 때문이다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점점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대화
는 단답형이 되어 간다
진중한 대화에 길게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감정을 잘 다스려 나의 감정선의 시발점이 어디인지 제대로
분석 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고 여유로운 대화
를 즐길수 있다
내 생각을 전달하고 스몰토크에 공포를 느끼는 사회 생활
을 하는 분들은 이 책으로 인해 대화의 감각이 깨어나고
숏폼과 조급함 으로 부터 나의 도파민 을 지킬수 있는
선택이 될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울 나라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명 추리소설 작가 무로미 교쿄가 사망하고 그녀의 유산
은 조카 사쿠라바 가 모두 상속 받게 되었다
사쿠라바는 교쿄의 유작인 거울나라를 출판 하기로 하고
오랜 세월 이모와 함께 했던 편집자 에게 원고를 보냈다
편집자 데시가와라는 사쿠라바 에게 거울나라 편집중 이상
한 부분을 발견하고 사쿠라바를 만난다
그녀 에게 원고를 다시 정독 할것을 권유 한다
사쿠라바는 수십번은 읽었던 이모의 거울나라를 다시 읽기
시작 한다

히비키는 10대 시절 지역 아이돌 선발에서 뽑혀 아이돌
활동을 했을 만큼 미모를 자랑 한다
짧은 아이돌 활동 시절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로 외모에
대한 병적인 컴플렉스가 생겨 활동을 그만두고 지역 언론사
에 취업한다
인터넷 방송 관련 기사를 쓰기 위해 취재 도중 어린시절
한동네 에 살던 친구 사토네와 재회 한다
히비키와 사토네는 절친 이였다 사고로 사토네의 집에 불이
나서 화재로 사토네는 얼굴에 화상 흉터가 생겼다
그후 사토네는 동네를 떠나 다른곳 으로 이사후 연락이
끊어 졌다.
식당 취재차 들른 레스토랑 에서는 또다른 친구 이오리를
재회 하게 되고 셋은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지는데
우연히 그자리에 히비키의 직장동료 구가하라가 동석하게
되고 동갑인 넷은 급 친해지고 사토네의 주선으로 여행도
함께 하게 된다

히비키는 항상 사토네의 화상과 화재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히비키가 선물한 향초가 원인이 되었다 생각 했다
허나 우연치 않게 나온 15년전 목격담 으로 화재가 누군가
의 방화로 일어났을 수도 있음을 의심 하고 이들 넷은
15년전 사건을 파헤져 진실을 캐내기로 한다
화재가 있던 15년전 유일한 목격자는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레스토랑 쉐프로 일하는 이오리 였다
그가 기억하는건 남자 성인을 만났다는 것이다

사토네의 뺨에 화상흉터를 남기게 만든 진범이 정말 있는
걸까??

사쿠라바가 이모의 거울나라를 읽고 있는 시점과 거울나라
책속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된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사회구성원 들이 바라보는 외모
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 하는 외모지상 주의시대에 살면서
외모는 중요한 자기 광고의 수단 으로 자리 잡았다
외모가 아니라 사람 본연의 가치만으로 판단 되는 정상적인
세상이 필요하다

미스터리 소설속에 트릭과 반전만 으로 흥미를 유도하기
보단 사회적 메세지를 섞으므로 우리 에게 전하고자 하는
뜻을 분명히 전달 하였고 치밀한 구성 뒤로 등장 하는
대단한 반전은 최고 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