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 가까이 더 가까이
로절린 웨이드 지음, 이한음 옮김, 장순근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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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

다산기지와 세종기지가 있는 곳~!

도저히 생명이 살 수 없을 것만 같은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오로라와 멋진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은?

바로 바로 오늘 살펴 볼 책 제목과 같은 극지방이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오늘의 책~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번째 『극지방』

지구의 양쪽 끝~ 북극과 남극!

다른 듯 닮은 두 곳은 지구의 정반대인 두 세계.

북극은 바다, 남극은 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두 곳 모두 대부분 얼음으로 뒤덮혀 있으며, 겨울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날이 많은 반면,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날들이 많은 신비로움과 지극히 위험함이 가득한 곳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예능인 '정글의 00'에도 예능 최초로 남극을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태양열을 이용는 도중 전*빈이 하나밖에 없는 파카를 태양열에 장렬히 뚫리는(?) 사고도 당하고~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 병만족장과 함께 이글루를 만들기도 하고, 순수 그 자체인 눈으로 빙수도 만드는 등 재미와 함께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파괴의 현장도 목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울 똥강아지들은 연신 감탄에 감탄을~, 자기들도 가고 싶다며 아우성이었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그런데, 북극과 남극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니~~

멀어도 너~~~~무 멀다.

최소 가는 시간만 따져도 1박 2일이 걸린다. 이건 머....가는 길로만 '1박2일' 예능 촬영이 가능할 정도~~ !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직접 가는 것은 포기~! 아쉬움 달래며 눈으로 극지방을 탐색해보자~ ^0^

  

남극 대륙과 북극 지방은 기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이 거의 없단다. 수만년의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대륙 빙하들은 두께가 무려 2.5키로미터가 넘는다. 오래기간 쌓이며 다져진 빙하는 중력에 이끌려 내려가며 빙붕이 되고, 조금씩 빙산분리가 일어나며 사라져간다. 

 

온통 얼음으로만 뒤덥혀 생명을 가진 존재는 절대 없을 것만 같은 북극과 남극.

하지만 북극지방의 툰드라와 마찬가지로 1퍼센트도 되지 않는 남극대륙의 얼음이 덮이지 않은 땅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동·식물들이 있다.

 

벌레잡이 식물 끈끈이주걱은 땅이 기름지지 못한 곳에서 자라는 탓에 곤충을 잡아먹으며  부족한 질소를 보충하며 살아가고 있다는데, 끈끈이주걱의 강인한 생명력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또 북극지방의 툰드라에서는 북극버드나무, 북극양귀비, 북극자주범의귀 등과 같이 자그마하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과 나무들이 자란다하니 흰 눈과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북극의 여름을 상상해보는 걸로도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또 이런 극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으니 바로 북극여우와 북극토끼, 늪뇌조, 북극담비, 북극곰, 사향소, 늑대, 황제펭귄, 흰돌고래, 바다코끼리, 범고래, 대왕오징어, 얼룰무늬물범, 앨버트로스, 흰긴수염고래 등 수많은 동물들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구 곳곳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극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북서항로'는 캐나다 북쪽의 북극해를 지나, 대서양과 태평양을 오갈 수 있는 뱃길이란다. 그전에는 바닷물이 얼어서 배가 지나갈 생각조차 못했던 곳이었지만, 2007년 얼음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다. 단거리 항로의 개척이란 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일 수 있겠지만, 과연 이것이 마냥 좋은 일인지는 좀 의문스럽다.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들을 중엔 '쇄빙선을 미는 북극곰' 사진도 있는데, 지금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큰일이라는 시점에, 쇄빙선을 사용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인간들의 행동이 과연 옳은 일인가 싶은 의구심이 든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그마한 빙하 하나에 의존하여 바다를 떠도는 북극곰들은 언젠가 지구상에서 사려져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EB%88%88%EB%AC%BC %EB%88%88%EB%AC%BC %EB%88%88%EB%AC%BC

 

 

늘 신비로움의 대상으로만 알려진 북극과 남극~!

그곳의 환경과 생활,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번째 『극지방』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펼쳐보면 극지방의 생활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극지방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극지방 연구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까지~ 신기하고 궁금한 극지방에 대한 정보들을 쏙쏙 담은 책인 것 같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이른 새벽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이는 오로라가 영원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북극과 남극 탐험을 마무리 한다. 내 눈 앞에서 오로라의 멋진 장관이 꼭 펼쳐지길......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극지방 #극지방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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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율로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수학 모험 - 원주율.겉넓이.부피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5
노영란 지음, 김창희 그림 / 뭉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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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맑은 하늘과 화창한 날씨로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요즘, 아이들이 읽을 만한 참 좋은 책을 하나 만났다. 도서출판 뭉치에서 나온 원주율로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수학 모험

 

  학창시절에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 바로 수학! 그래서인지 적어도 내 아이들만큼은 수학을 좋아했으면, 또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일으켜주고, 재미를 키우기보단 주위를 둘러보며 경쟁적으로 수학성적에만 집중한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든다.  %EB%88%88%EB%AC%BC %EB%88%88%EB%AC%BC %EB%88%88%EB%AC%BC 

 

  요즘 수학은 예전처럼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연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한 기본소양으로써 스토리텔링이 사용되어지고 있어 학습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술술술~ 수학 공부도 하는 세상 참~ 좋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흔히들 수학은 대단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심지어는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 5·6학년 수학동화>시리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물섬』,『일리아드와 오디세이』,『15소년 표류기』,『로미오와 줄리엣』 등 널리 알려진 고전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동화로,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 문제들도 다시 살펴보게 하여 여러분을 신비한 수학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호기심, 상상, 문제 해결 등이 어우러지는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바로 수학의 모습과 같습니다.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들이 여유를 가지고 수학을 만나게 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수학을 즐거워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으나, 수학을 싫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이 아닐까요?

 

   책을 읽으려 표지를 펴는 순간~ 빵 터져버렸다. '흔히들 수학은 대단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으로 이어지는 '추천의 글'을 읽으며, 이제까지 수학을 죽도록 싫어라했지 단 한번도 수학을 재미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나랑 달라도 너~~무 다르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들이 여유를 가지고 수학을 만나게 하기를, 아이들이 수학을 즐거워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으나, 수학을 싫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이 아닐까요?'라는  추천의 글은 나의 고개를 격렬한 끄덕임으로 이끌었다.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중 다섯번째 이야기인 원주율로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수학 모험은 오디세우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원주율·겉넓이·부피를 배울수 있는 수학동화다. 다른 수학공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원주율이나 겉넓이, 부피를 구하는 공식들은 마냥 공식을 외우기보다 이해를 하면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야라 특히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마침 딱 초등 5학년인 아들은 그리스신화도 즐겨보고, 책 읽기도 좋아하는지라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주 푹~빠져서 책을 읽었다.  

 

첫번째 이야기 : 정예부대 50인이 들어갈 거대 목마를 만들어라! 에서는 원의 넓이와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원기둥과 원뿔, 구에 대해서 .

두번째 이야기 : 외눈박이 거인과의 싸움에서는 다각형이 넓이에 대해서.

세번째 이야기 : 바다 괴물 스킬라와 카리브디스와의 싸움에서는 다각형의 넒이, 여러 가지 단위, 각기둥와 각뿔, 원의 넓이, 원기둥, 원뿔 구에 대해서.

네번째 이야기 : 세이렌과의 대결에서는 다각형의 넓이, 여러 가지 단위,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에 대해서.

마지막 다섯번째 이야기 : 오디에우스의 귀환에서는 원의 넓이에 대한 수학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  

 

  울 아들은 특히 세이렌과의 대결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각 이야기의 끝에는 그 중심내용들을 정리해두어서 이야기를 읽으며 익혔던 개념들에 대한 정리가 가능하고~

  

  책 중간중간엔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에 대한 보조적인 상세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또 특히나 좋았던 점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유명한 인물들이나, 생활, 역사, 예술 분야에서 수학이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주어서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활수학에 대한 흥미도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학이든 영어든 모든 공부들은 재미있게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마냥 어려운 공식을 머리 싸매고 외우지 않고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며 술술술~ 풀어나가는 도서출판 뭉치원주율로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수학 모험이야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 학교 성적까지 쑥쑥 올릴 필수품인 것 같다.

 

  오디세우스가 충성스런 신하 에우리마커스와 함께 험난한 여정을, 수많은 역경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것 처럼 울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수학적 지식도 쌓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용기를 함께 기를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제부터 신화와 함께 하는 수학공부에 풍덩~ 빠져보자~~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수학동화 #뭉치 #고학년 #원주율로떠나는오디세우스의수학모험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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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Grammar 1 - 영작을 통해 배우는 기초 영문법, 2nd Edition 오케이 그래머 OK Grammar 1
윤석철 지음 / 넥서스에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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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여름 방학~!

지난해엔 온 가족들이 모여 신~~나게 놀았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맘껏 유영하고,

파아란 하늘 아래 덕수궁이며 창덕궁을 유유히 거닐었었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은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다.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시간은 많고 할 일은 없는

방학 동안 아이들 영어 내실을 좀 다지려 초등필수영문법 책을 들여다 보며

문법공부도 하고 연습도 하다보니

아무래도 좀더 깊이 영문법을 공부해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선택한 책~! 넥서스 에듀의 『OK Grammar 1

 

  

초록초록한 표지가 여름을 닮았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표지의 색감에 반한 나~ ^^

정작 이 책을 공부해야 할 아들은 아무 느낌 없다는 건 안 비밀~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그런데, 왜 문법을 공부해야 돼?

학교에서는 이렇게 안해도 되는데... 라며 입이 댓발 나온 아들~

아들아~~ hearing 도 speaking 도 문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단다~ ^0^

자~~ Lets go~~!!!

 

울 아들처럼 왜 문법 공부를 해야되냐고 땡깡부리는 아이들을 위해서

문법이 무엇인지, 품사는 무엇인지~~

주어, 술어동사,목적어, 보어는 뭐예요? 라는 물음에

간단·명료하게 서술하여 주는 문법 맛보기~

 

 

간단 문법 설명 후 시작되는 단원에는

이 단원 공부에 필요한 단어리스트도 함께 실려있는 센스있는 구성이다~! %EC%A2%8B%EC%95%84

 

 

각 챕터의 구성은 먼저 ~

한 페이지에 하나씩 핵심 문법 포인트를 정리해준다.

그리고 나서

기초적인 Basic 문제들을 풀고, 다음엔 좀 더 심화된 유형문제들을~

또 한 Unit의 마무리를 위한 Actual test 까지.

아이들이 쉬운 문제부터 한단계씩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문제들을 풀면서

자연스레 두번, 세번 반복하게 되는 이 구성~! 맘에 든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또 한 Unit을 끝내고 나면 나오는 '쉬어가기 코너'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낱말맞추기를 통해 공부도 재미도 배가 된다.

또 중간 중간 Progress Test를 통해서는

앞서 배운 학습내용을 점검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간혹 나오는 긴 지문을 보는 아들 얼굴엔 당혹감만이..... %EB%88%88%EB%AC%BC %EB%88%88%EB%AC%BC %EB%88%88%EB%AC%BC

 

 

책 마지막엔

전체 학습을 평가할 수 있는 Final Test와 Vacabulary Test가 실려있다.

직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웬지 Test 라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방학은 이제 끝나고, 책은 남았다.

학기 중에 짬짬이 공부하게 될 OK Grammar 1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는 울 아들 문법정리는 따논 당상이 아닐까?

또 기본문제, 실전문제, 심화문제를 통해 작문실력까지 꼼꼼히 쌓아볼까?

물론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ㅋㅋㅋ 

차근차근 공부한 후엔 OK Grammar 2  도 살펴보면 좋겠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넥서스에듀 #오케이그래머1 #초등기초영문법 #영작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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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필수 영문법 + 쓰기 2 - 초등필수 영단어로 쉽게 배우는 초등필수 영문법 + 쓰기 2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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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하고 질문을 했더니~

1번 놀기

2번 영화보기 놀기

3번 책보고 놀기

4번 여행하며 놀기~~ 란다. 

얘들아~~ 너무 한거 아니니?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마냥 놀고만 싶지만, 무언가는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나마 시간이 나는 방학동안 함께 해보기로 한 영어공부~!

본인은 열심히 하고 있노라~

학원은 절대 다니지 않겠다~! 선언한 아이들에게

그렇다면 이 책 만큼은 방학동안 열심히 하라며 책 한 권 던져줬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초등필수 영문법+쓰기 2』

 

『초등필수 영문법+쓰기 1 』에서

be동사나 대명사, 일반동사, 명사, 관사와 부정대명사, 조동사, 

의문사 의문문, 문장의 종류 등을 다뤘다면,

 

 『초등필수 영문법+쓰기 2 』에서는

 시제와 형용사,부사, 비교급, 전치사와 접속사 등을 다룬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심화학습~~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먼저 초등 영어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영단어들을 요악해주고~~

각 챕터는 기본 영문법 요약과 기초탄탄, 기본탄탄, 실력탄탄, 영작탄탄 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하나씩 살펴볼까~~? 

 

 

각 챕터의 처음은 한눈에 알기 쉬운 핵심문법 문제들을 요약해두었다.

 

 

문법요약 후엔 기초탄탄 으로 기초적인 문제들을 제시~!

아이들이 자신있게 문제에 올인하게 해주고~

 

 

이어지는 기본탄탄 문제들은 주어진 예시단어들을 보면서 문제를 풀 수 있다. 

함께 첨부된 어휘 탄탄 문제들은 바로 연상이 되게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이어지는 실력탄탄 문제들~! 

제시된 문제들을 통해 문법을 연습해 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진다.

 

 

마지막 영작탄탄 문제들~! 

문법을 잘 알고, 이해한다 생각해도 막상 문장을 쓰려면 당황스러운 아이들~

연습만이 살길이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각 챕터말미에 첨부된 응용탄탄 문제들은

재미와 생각하는 힘을 동시에 길러주는 상큼한 문제들로 구성~!

아이들에게 기분 전환 할 기회도 제공해주고~

 

 

첨부된 창의력 워크북은  

마지막 총정리의 개념으로 활용하기에 딱이다~!!!

 

방학동안 목표한 양을 채우진 못했지만~

한 챕터씩 조금씩 공부해나가면 초등필수 영문법이 완성될 날이 곧 다가오겠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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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에듀 #초등필수영문법쓰기2 #초등필수영단어 #창의력향상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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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 프로불평러 알렉산드라, 난생처음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다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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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불만투성이인 나~!

어제도 아침부터 불만투성이였다.

회사 '교육'이라 어쩔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아침부터 서둘러 대전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것도 불만이고, 애들 학교 보내고 조금 여유를 부린다는 것이 그만 너무 여유를 부렸나~? 시간이 촉박했다. 서둘러 뛰어갔으나 놓쳐버린 지하철이 야속하고, 이러다 기차를 놓쳐 같이 갈 동료에게 미안하단 사과 문자를 보내야 하는 건 아닌지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다행히 기차에 안착한 후, 창 밖을 스치는 풍경을 잠시 보다 며칠째 바쁘단 핑계로 못다 읽은 책을 꺼냈다. 노오란 바탕에 파아란 제목이 돋보이는 책 제목이 순간 상큼한 레몬차를 연상케 한다.

 

『기왕사는거 행복한 게 낫겠어』

그렇지! 그런데 어떻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처음 서평책 소개글을 보면서 '프로불평러 알레산드라, 난생처음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다'라는 글이 눈에 쏙~ 들어왔다. 프로불평러~? 어? 난데~! 아닌가? 난 그냥 불평러인가? ㅎㅎㅎ~ 순간 웃음이 났다. 처음부터 불평불만을 가진 건 아닌거 같은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나는 늘 불만투성이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 책은 행복해지는 법을 조언하는 책이 아니다. 사실 그런 조언서는 행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럴리 없다고? 나한테는 그런 책이 많다. 많이 읽기도 했다. 그 책들이 효과가 있었다면 나는 자는 동안 절로 날씬해졌을 것이고, 완벽한 연인이자 사교계의 여왕이 되었을 것이다. 결혼 상대가 누군지와 상관없이 늘 평화롭고 편안했을 것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며 염려는 뒷전으로 돌린 채 삶을 누렸을 테니까.

  이 책은 조언서가 아니라 체험기다. 나는 행복을 찾아 나섰다. 실제로 행복을 발견하려고 해 보았다. 한 걸음, 한 걸음씩. 어쩌다 그런 어려운 일을 시도하게 되었느냐고? 그건 한순간의 번뜩임 때문이었다. 

 

이렇게 시작되는 책 내용은 뛰어난 광고쟁이이자 유럽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렉산드라 라안바르트의 '행복찾기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이었다. 본인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열다섯가지 방법들을 생각해보고, 일일이 하나 하나씩 체험해 본 나름의 '행복 체험기'인 셈이다. 게중에는 반려견을 들인다거나 순례여행을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등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나같은 사람은 절대 해볼 수 없는 방법에서 부터 간단한 운동이나 만족하는 버릇갖기, 돈으로 행복사기, 옷장정리, 취미생활, 연인과 사이좋게 지내기나 행복하게 일하기 등 나도 할 수 있거나, 또는 하면 나의 행복에 훨씬 더 좋을 법한 방법들까지 다양하다.

 

삶의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들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큰 흠이다. 예를 들면 가장 흔히,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

최근에 아는 동생은 같이 운동을 하자며 운동의 즐거움을 늘 얘기했다. 운동 좋지~! 건강에도 좋고, 삶의 활력소도 되고, 나름 운동 신경도 있다고 자부하는 상태지만 오~노! 아침에 아이들 밥을 차려주고, 그 시간에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들보다 먼저 집을 나서 하루 종일 종종거린 후에 집에 오면 또 저녁 준비할 시간이다. 그런데 같이 운동하려는 시간이 하필이면 저녁 식사 시간! 그러니 같이 운동 할래야 할 수가 없다. 운동을 위해서 매일 2시간 정도 일찍 퇴근을 허용해주는 회사면 얼마나 좋을까? 요가든 줌바든 나의 시간쪼개기엔 들어갈 수가 없는 운동이다.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하지만 어때? 저자의 말대로 42킬로미터를 뛰지 않고도 행복해진다면 그만!

나는 매일 출근 때마다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그런데 사실 아침에 딱 10분만 바지런을 떤다면 난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보낼지도 모른다. 셔틀을 기다리는 대신 작은 공원을 지나 직장으로 산책하듯 출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엔 갖가지 꽃들이 피고, 여름이면 눈부신 햇살과 푸른 녹음이 우거진 나무 끝에 매달린 영롱한 물방울을 볼 수 있다. 가을엔 굽이굽이 굽은 산책로를 따라 발갛게 물들어 떨어지는 나뭇잎 비를 맞을지도 모르고, 겨울엔 손발이 시리긴 하지만, 사각사각~하얀 눈을 밟으며 나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고 보니 행복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게으름이 행복할 시간조차 만들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든다. 자~ 이제부터 매일 매일 10분만 일찍 나서볼까? 나의 행복을 위해서......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그 다음 내가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두더지 같은 취미라도 괜찮은 다양한 취미생활~! 아이들 키우고 직장생활하며 운동할 시간이 없었는데, 잠시 휴직을 하는 동안 동네 탁구교실을 다녔다. 두시간 땀을 흘리며 하나씩 배워가는 탁구는 재미가 있었지만, 역시나 복직을 한 뒤론 시간에 얽매여 다닐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사무실 행운목 싹을 가지고 와 키운 것이 계기가 되어, 동네 꽃집 문을 닫을 때 대량으로 - 그래봤자 겨우 7~8 가지 종류지만 - 갖가지 종류의 식물들을 새롭게 우리집 식구로 맞아들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것은 꽃을 피우기도 하고, 어떤 것은 새로운 싹들이 쑥쑥 자라나 기쁨을 주고, 어떤 것들은 생명을 다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하지만 어때? 식물을 죽였다는 자책보다는 이번엔 어떤 새로운 종을 들여올까~ 고민하는 행복이 더 클지도 모를일이다.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책 내용중에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다' 라는 내용이 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나를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것! 생각해 보니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법 한데도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해보지 않은 듯 하다. 조금 전 책을 옆에 끼고 생각에 잠긴 나를 보던 울 막둥이~!

 

"엄마, 뭐해~? "

"응, 숙제하고 있어~!"

 

책 제목을 보더니 하는 말~

 

"기왕 사는 거 행복한 게 낫겠어~! 이거 당연한거 아니야?"

"왜? 왜 당연한거야?"

"당연하지~! 태어났는데 당연하게 행복하게 살아야지~!!!"

 

초딩 막내의 말에 순간 말문이 막혔다.

이왕 사는거 당연히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난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어제 짜증을 내며 갔던 대전 출장도 지금 생각해보니 내 삶에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준 것 같다. 나름 유명하다는 빵집에서 기다랗고 기다란 줄을 서서 사온 빵은 아이들과 신랑과 나의 오전 티타임에 제격이었다. 또 열차를 타고 가면서 했던 독서는 오래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매주 기차를 타고 다니며 쉿~ 소리 죽여 동화책을 읽었던 추억도 회상되어 참으로 오래간만에 옛 생각에 피식 웃음을 흘렸다.

 

불평불만 많은 나~!

책을 다 읽고 나니 '그래, 기왕 사는 거 행복해져 보자~!' 라는 생각이 든다. 불평불만만 해봤자 나만 피곤한 일. 집안일도 사무실 일도 불평만 한다고 해결될리가 만무하다. 물론 아직 저자의 지난번 책에서 처럼 내 인생의 똥차들도 다 치우진 못했지만, 작은 소소한 행복들을 하나씩 하나씩 찾는 동안 내 인생의 똥차들도 하나씩 하나씩 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뜨인돌 #자기계발 #기왕사는거행복한게낫겠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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