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 가까이 더 가까이
로절린 웨이드 지음, 이한음 옮김, 장순근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

다산기지와 세종기지가 있는 곳~!

도저히 생명이 살 수 없을 것만 같은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오로라와 멋진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은?

바로 바로 오늘 살펴 볼 책 제목과 같은 극지방이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오늘의 책~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번째 『극지방』

지구의 양쪽 끝~ 북극과 남극!

다른 듯 닮은 두 곳은 지구의 정반대인 두 세계.

북극은 바다, 남극은 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두 곳 모두 대부분 얼음으로 뒤덮혀 있으며, 겨울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날이 많은 반면,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날들이 많은 신비로움과 지극히 위험함이 가득한 곳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예능인 '정글의 00'에도 예능 최초로 남극을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태양열을 이용는 도중 전*빈이 하나밖에 없는 파카를 태양열에 장렬히 뚫리는(?) 사고도 당하고~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 병만족장과 함께 이글루를 만들기도 하고, 순수 그 자체인 눈으로 빙수도 만드는 등 재미와 함께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파괴의 현장도 목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울 똥강아지들은 연신 감탄에 감탄을~, 자기들도 가고 싶다며 아우성이었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그런데, 북극과 남극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니~~

멀어도 너~~~~무 멀다.

최소 가는 시간만 따져도 1박 2일이 걸린다. 이건 머....가는 길로만 '1박2일' 예능 촬영이 가능할 정도~~ !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직접 가는 것은 포기~! 아쉬움 달래며 눈으로 극지방을 탐색해보자~ ^0^

  

남극 대륙과 북극 지방은 기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이 거의 없단다. 수만년의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대륙 빙하들은 두께가 무려 2.5키로미터가 넘는다. 오래기간 쌓이며 다져진 빙하는 중력에 이끌려 내려가며 빙붕이 되고, 조금씩 빙산분리가 일어나며 사라져간다. 

 

온통 얼음으로만 뒤덥혀 생명을 가진 존재는 절대 없을 것만 같은 북극과 남극.

하지만 북극지방의 툰드라와 마찬가지로 1퍼센트도 되지 않는 남극대륙의 얼음이 덮이지 않은 땅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동·식물들이 있다.

 

벌레잡이 식물 끈끈이주걱은 땅이 기름지지 못한 곳에서 자라는 탓에 곤충을 잡아먹으며  부족한 질소를 보충하며 살아가고 있다는데, 끈끈이주걱의 강인한 생명력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또 북극지방의 툰드라에서는 북극버드나무, 북극양귀비, 북극자주범의귀 등과 같이 자그마하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과 나무들이 자란다하니 흰 눈과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북극의 여름을 상상해보는 걸로도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또 이런 극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으니 바로 북극여우와 북극토끼, 늪뇌조, 북극담비, 북극곰, 사향소, 늑대, 황제펭귄, 흰돌고래, 바다코끼리, 범고래, 대왕오징어, 얼룰무늬물범, 앨버트로스, 흰긴수염고래 등 수많은 동물들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구 곳곳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극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북서항로'는 캐나다 북쪽의 북극해를 지나, 대서양과 태평양을 오갈 수 있는 뱃길이란다. 그전에는 바닷물이 얼어서 배가 지나갈 생각조차 못했던 곳이었지만, 2007년 얼음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다. 단거리 항로의 개척이란 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일 수 있겠지만, 과연 이것이 마냥 좋은 일인지는 좀 의문스럽다.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들을 중엔 '쇄빙선을 미는 북극곰' 사진도 있는데, 지금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큰일이라는 시점에, 쇄빙선을 사용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인간들의 행동이 과연 옳은 일인가 싶은 의구심이 든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그마한 빙하 하나에 의존하여 바다를 떠도는 북극곰들은 언젠가 지구상에서 사려져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EB%88%88%EB%AC%BC %EB%88%88%EB%AC%BC %EB%88%88%EB%AC%BC

 

 

늘 신비로움의 대상으로만 알려진 북극과 남극~!

그곳의 환경과 생활,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번째 『극지방』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펼쳐보면 극지방의 생활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극지방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극지방 연구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까지~ 신기하고 궁금한 극지방에 대한 정보들을 쏙쏙 담은 책인 것 같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이른 새벽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이는 오로라가 영원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북극과 남극 탐험을 마무리 한다. 내 눈 앞에서 오로라의 멋진 장관이 꼭 펼쳐지길......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극지방 #극지방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