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Books (페이퍼백) - 전45권
murdoch 편집부 엮음 / Murdoch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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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권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주제가 마음에 들었답니다.책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고가의 영어책들에 비해서 비교적 싸다는게 결정적으로 구매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내용이 좀어렵고 그림이 어른이 보기에 좀 산만해 보이긴하지만 뜻밖에 아이들은 이런 그림을 좋아 하더군요.우리나라와 외국이 생활 습관이나 풍습에 차이가 있어서 근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스토리도 있었지만,무엇이든지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 시각에서 본다면 너무나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물론 나름대로 사전 많이 뒤지고 자문을 구하면서 읽은 내용들이긴하지만...영어를 전혀모르는 작은 아이는 그림을 보는 것만도 너무나 즐거워 한답니다.한눈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많아요.서두르지 않고 한권 한권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골라서 읽어 주고 있는데 머지 않아 아이 혼자 읽을 날이 있겠지요. 가격에 비해서 괜찮은 책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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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The Story of the Little Mole Who Knew it was None of his Business (Paperback + 테이프)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501
볼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David Bennett Books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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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져분하지만 똥얘기가 나오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비둘기,소,토끼 등등 동물들에 따라서 똥을 누는 소리도 제각각 이어서 그부분에 유난히 귀기울여서 듣고는 킥킥 우기도 하구요.참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군요.아이들이 내용을 다 소화하긴 조금무리가 있긴하지만 그림을 보면서 의성어를 따라하는건 재미있어해요.미리 해석을 덧붙여 이야기를 나누고 난 다음에 들려주었더니 일일이 무슨뜻이냐고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받아 들이더군요.가벼운 효과음향과 바로 눈앞에서 상황이 펼쳐지는 것처럼 감칠맛나게 읽어주니,아이들이 쏙 빠져드는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 목소리로 한문장씩 따라 읽어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그림책이긴 하지만 갓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에게도 좋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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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1번 세트 - 전11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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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사이에 11권을 다 읽고 나더니 다시 1권부터 복습을 한다면서 읽고 있는 8살 딸아이가 대견 하더군요. 따라서 슬그머니 줏어 읽기 시작하다가 저도 모르게 재미에 쏙 빠져 버렸답니다. 거의 내용을 외우다시피한 딸아이가 문제를 낸다며 신들의 이름을 물을 때면 곤혹스럽기도 하거니와, 어린아이가 길고 어려운,그많은 신들의 이름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외울 수 있었나 하고 혀를 내둘렸어요. 그만큼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신들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읽는 재미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좀더 쉽고,책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데는 만점을 줄만 하군요. 덕분에 여름 방학 스케줄이 엉망이 되긴 했지만요. 11권이 끝이 아니라는걸 알고 발을 동동 구르는 딸아이를 위해서라도 빨리 12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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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 전10권 세트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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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쉬운 스쿨버스 키즈를 살까 망설였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보더군요. 다소 많은 메모장과 말풍선이 있어서 어려워 하면 어쩌나 한것이 기우였더군요. 우리 주위에서 접하고 살아도, 정작 무심코 넘겨 버릴 수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재미있고 자세하게 풀이해 놓아서 두고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아이가 아주 쉬운 질문을 해 올때 조차 마땅히 설명할 수가 없어서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서 인지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간혹 TV에서 본 내용들을 아이들은 오히려 더 열심히 눈을 반짝이며 보더군요. 무엇보다 한두번 읽고 던져 버릴 책이 아니어서 좋고, 책을 읽는 동안 공부가 되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유명한 만큼 이름값을 하네요.책꽂이에 꽂혀 있는것만으로도 뿌듯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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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퉁한 스핑키 비룡소의 그림동화 8
윌리엄 스타이그 / 비룡소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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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부루퉁해서 눈을 부릅뜬채 노려보는 스핑키가 오히려 귀엽게 보이는 군요.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화를 낼 수 있다니 놀라워요. 만약 우리 아이였다면 혼내면서 한대 때려버렸을지 몰라요. 삐져 있을 때 자기가 화가 났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 일부러 보라는 듯 이방 저방을 왔다 갔다 하거든요. 부루퉁한 스핑키처럼요.우리가 흔히 경험해 보는 일인데도 책으로 읽으니 참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어요.우리들이 자랄때를 돌이켜 보면 스핑키가 이해가 되요. 이책을 읽고 나서,아이들에게 스핑키가족들 처럼 좀더 오래 지켜봐 주고 세심하게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오래 갈려면 많이 노력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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