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죽음 이후 태어나는 언어. 끝과 시작이 생각나던 현실 이야기. 과거 문학가의 서거가 작품을 빛낸 점이 떠오르던 점. 첫 시작은 무거운 현실의 무게. 이방인인 독자에게 가벼운 타인의 진실. 점점 읽을수록 아는 사람이 되어가는 저자라는 이웃. 가벼웠던 인쇄물은 사정이 하나씩 나오면서 무거운 글자로 다가온다. 첫인상이 주변 모른 사람의 조문 이야기였다면, 끝인상은 강렬한 미화. 문학가 죽음에 대한 고찰. 그럼,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교양독서의 풍족함. 독서에세이를 몇 번 읽었다. 취미로 독서를 하다가 글로 남긴 느낌들. 간결하고 간단 명료하게 읽히는 일반 글. 교양독서는 달랐다. 전문적인 느낌으로 짜임새 있는 글과 읽었던 책에 대한 저자권 해결에 힘쓴 글. 저자가 지금까지 독서 내공과 글쓰기로 성취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가 읽노라 여기면 부끄러워지는 게 저자라 여긴다. 한 번씩 드러내는 일상은 달러쿠트 꿈 백화점에서 투영된 현실적인 삶의 기분이다. 한줄평으로 글이 많고, 농도 있고, 유익하고.
바나나 산책시키기는 미국풍 웹툰의 그림. 재미난 느낌을 주는 제목과 표지다.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싱그러운 눈동자.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본다. 가벼운 산책처럼 술술 읽히는 간단한 자기 성장 책. 한시간에 금방 읽히는 미라클모닝처럼 쉬고 싶을 때, 읽고 싶은 도서. 기대가 많이 되는 종이책이다. 걸핏 보면 스토아학파에 인상깊은 저자가 사회불안 심리를 노출시켜 둔화화한 극복에 대한 이야기. 철학자의 논리와 윤리와 물리에 빠지면 심취하게 된다. 기대감과 함께 산책 나가보자.
일상에서 생각의 단편이 기록되었다. 휘발되기전에 문자로 남겨진 감정. 현실적인 사람은 사랑타령이라고 느껴질수도 있다. 많은 어휘가 사랑이란 직접적인 언급이 된다. 나이 어린 사회초년생이 읽기에 공감이 갈듯하다. 사랑에 대상이 인물이 아닌 사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느끼하고 치기어린 느낌이 손발이 오그라든다. 전하지 않을 편지는 전달하면 부담스러울수도 있겠구나. 타인과 함께 소통이 필요없는 자신만의 갬성이 담겨있다.
오랜만에 재테크 책이다. 부의 이전이 주는 생각은 돈으로 자산을 늘리는 옮겨감이라 생각했다. 알고보니 상속에 관한 전문가들이 짚고 가는 상속세금에 대한 이야기. 쉽게 생각하면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왔던 재벌 그룹 자산이야기. 어렵게 생각하면 죽음과 삶의 이어짐이다. 인간사회 사적재산 허용으로 노예제가 폐지되고 온갖 전쟁뒤에 쟁취된 삶의 질. 긴 시간동안 짧은 수명이 연결된 부의 이전이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