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산책시키기는 미국풍 웹툰의 그림. 재미난 느낌을 주는 제목과 표지다.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싱그러운 눈동자.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본다. 가벼운 산책처럼 술술 읽히는 간단한 자기 성장 책. 한시간에 금방 읽히는 미라클모닝처럼 쉬고 싶을 때, 읽고 싶은 도서. 기대가 많이 되는 종이책이다. 걸핏 보면 스토아학파에 인상깊은 저자가 사회불안 심리를 노출시켜 둔화화한 극복에 대한 이야기. 철학자의 논리와 윤리와 물리에 빠지면 심취하게 된다. 기대감과 함께 산책 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