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 마법, 제국, 운명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정아영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이란 제목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책을 쓰는데, 전체적으로 구상하면 바로 앞에 상황이 쓰여지지 않고. 눈에 놓인 상황을 쓰면 전체가 까마득해지는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생성편; 마법, 제국, 운명은 판타지의 선입견으로 장르를 떠올릴 수 있지만. 우리가 대중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해리 포터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서사가 깃든 마법의 체계에 대한 고뇌. 고뇌가 뻔한 이데올로기의 매력. 매력적인 시작은 프롤로그가 아닌 3막 구성. 읽으면서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도서로. 영화 이야기의 예로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이 용이하다. 다른 책도 함께 읽어보는 날이 빨리 오기를. 아니, 이미 나왔다니! 무료가 아니어도 얼마나 읽고 싶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지, 무음에 한하여 아르테 미스터리 14
오리가미 교야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지, 무음에 한하여 무해함. 무해한 공기는 조용하다.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여 광합성으로 배출되는 산소.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혼과 유사하다는 느낌. 항상 영혼처럼 유사한 책으로 간접체험으로 자신을 알아간다. ‘단지, 무음에 대하여’ 나왔던 사건은 대체적으로. 거기에 얽혀 있는 인물이 사람의 감정이 극적으로 표현된게 아닐까 싶다. 결론은, 20살때 선 그었던 문란하고 피폐한 사람을 멀리 하는게 다행이다. 우연히 알게 되어 같아진다는 혐오와 역겨움 속에서 다른 존재라는 안심의 안도. 진솔하다 들어왔던 나의 솔직함은 다른 사람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 발랑까진 남의 말 속에서 자신을 지켜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치오 슈스케는 오랜만에 읽었다. 요즘 육체적인 힘듦이 아닌 정신적인 건강이 중요하다.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기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점에서 접하기 힘들다. 하얀 거짓말과 예방 주사는 믿지 않는다. 상대방을 생각한다는 입장에서 내뱉는 저런 말들은 거짓말이. 거짓말을 부르고. 예방 주사라는 말로 포장한 나홀로 진행은 화를 부른다. 지금까지 후회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서른돼서 잘잘못 따진 이가 많아. 일하기 힘든 하루도 분명 존재한다. 내가 정답은 아니다. 2022년 5월 19일 시점을 열심히 살아가며. 나 자신을 표현할 뿐. 옳은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 정말 소중하고 사랑한 사람은 힘든 순간 떠나가지 않으니까. 해결되지 않은 꺼림칙한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힘내자. 인생이 2015년부터 최악의 순간이 노크를 한다. 그래도 내 집이 있지 아니한가. 여우는 이미 사냥당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2022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첫인상은 티브이에서 신문 기사를 해설하는 아나운서처럼. 질의응답으로 생각했다. 그만큼 책 제목의 글은 간단하다. 실제로 넘겨보고 읽으면서 담긴 내용은 만족도가 높을 만큼 충실한 설명과 자료를 바탕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대통령부터 국가까지 현대 경제의 역사서 이해하기 정도. 대중적인 책이라서 안타까운 감정을 느낀 이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나. 오랜만에 3저 호황처럼 경제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보냈다. 요약하자면 한 권으로 읽는 경제사 느낌. 아무튼, 유익하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경제가 어렵다는 분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혐오와 갈등을 증폭하는 정치적 양극화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피터 T. 콜먼 지음, 안종희 옮김 / 상상스퀘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분열의 시대에 대한 관심은 30대에 갖기 시작할 것으로 여겨진다. 40대 불혹으로 치닫으면 굳어진 얼굴과 함께. 삶에 대한 최전선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는 시기 같다. 과거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철학 과목이 있었다. 그 시절 나눴던 낙태에 대한 찬반 토론이 떠오른 책으로. 사람 간의 억양을 높인 감정적인 우김의 맞고 틀린 게 아닌. 지식의 함양을 쌓아가는 사람으로. 각 개인의 견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느낌이었다. 나에게 있어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내리고 수용하게 만들었다. 자료가 워낙에 많아 인터넷으로 함께 읽어보려고 노력 중이다. 가심비 좋은 인문학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