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심술쟁이가 있어요 벨 이마주 110
클레어 알렉산더 글.그림, 류미진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딸아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쳐다만 보았다
다 읽고 난 후 나는 아이에게 "루시가 정말 슬퍼겠다"라고 말을 건넸다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는 동의의 표시를 해주었고 나는 다시 질문했다
"토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슬펐는데.. 기뻤어요"
"누가 심술쟁이야?"
"토미요 근데.. 루시와 다시 친구가 됐어요"
아이의 작은 머리 속에서 어떤 생각이 오고 갈까 짐작을 해본다
아무말 없이 토미와 루시가 두손을 꼭 잡고 있는 책의 앞장을 쳐다보며
아이는 분명 유치원에서 자신을 함께 바라보았으리라...
자신이 루시였다가 토미였다가..... 
딱히 항상 루시고 토미라고 말할 수 없는 그 나이즈음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딸아이를 통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루시와 토미가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좋은 배움을
이 책을 통해 얻는다
그리고 딸아이도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배우는 것 같았다
친구와 싸웠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누군가의 잘못을 보고 있는 그래도만 말하는 아이가 
되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친구를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을 루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을 책이다
또한 그림도 참 포근하다
"앞뒤의 빨간 면지는 누구의 마음을 표현했을까?"
"엄마 빨간 색은 내 마음같아요"
우리 딸의 말이다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이 책을 통해 사회성을 배우게 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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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방영 로봇다리 세진이
고혜림 글 / 조선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세진이


물을 닮은 세진이...

물결의 흐름을 보고 자기 마음을 닮았다는 세진이의 고백과 같은 말이 마음에 부딪친다. 세상이 보낸 차가운 시선에 따뜻한 미소로 답하며 일어서는 세진이의 이야기는 오랜 감동으로 남아 책을 읽는 내내 잠깐씩 멈춰 서서 세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게 되었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 세진이의 마음보다 크지 못해 감당 못하는 감정까지 세진이는 물처럼 그렇게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나는 단숨에 읽어버린 [로봇다리 세진이]을 덮자마자 TV에서 방송된 세진이의 프로그램을 일부로 찾아보았다. 내가 읽었던 내용이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다가오는 감동에 나는 오랫동안 이 책의 주인공인 세진이와 함께였다.


거위의 꿈....

TV에서 대회를 앞두고 거위의 꿈을 엄마와 함께 부르며 지긋이 눈감은 세진이의 모습은 온 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꿈을 향해 내가 지금 달려가고 있다고..

훈련의 고통과 마르지 않고 흘러내렸을 눈물이 그 결과를 보여주듯 세진이는 그렇게 아름답게 빛났고 꿈을 향해 날아갔다

꿈을 향해 날기 위해.. 그리고 한국이라는 땅에서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세진이는 하늘에서 거친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고통을 수도 없이 겪어야 했다. 여기저기서 날려고 하는 세진이의 다리를 끌어내리며 날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세진이는 날았다. 가족이라는 따뜻한 도움의 바람이 세진이의 뒤에서 강하게 받쳐주었기에 그 바람을 따고 세진이는 꿈을 향해 날아올랐다


가족...

로봇다리 세진이는 자신을 받쳐주는 튼튼한 다리보다 더 튼튼한 ‘가족’이라는 다리위에서 함께 걷는다. 종종 운동경기에서 보는 ‘이인삼각’이라는 경기가 갑자기 떠오른다. 두 사람이 한쪽다리를 끈으로 함께 묶고 네 다리가 아닌 세 다리로 뛰는 경기...

꿈을 향해 달리는 세진이의 삶은 ‘삼인사각’이다. 엄마, 누나, 세진이가 펼치는 삼인사각의 레이스에서 우리를 감동하지 않을 수 없고 그렇게 달려갈 수 있는 힘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에게 어쩌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달리는 그 길이 결코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게 보일 수 있다. 편하게 살고 싶은 우리들에게 힘들게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세 사람이 함께 달리는 그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한 가지! 사랑이라는 이름의 희생이

모든 것을 하게 하는 힘이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이라는 것이다


마무리...

책을 읽고 진한 감동에 오래토록 그 여운을 떨치지 않았다. TV에서 본 세진이의 눈물이 가슴 아팠고 어린 마음에도 잊혀 지지 않는다 말하던 그 상처의 말들이 하루 속히 기억 속에 잊혀지길 기도하며 아름다운 세진이를 응원해 본다.

긍정적이고 맑고 깨끗한 세진이 마음이 푸른 물처럼 모든 이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깨끗케 하고 감동케 하는 이 책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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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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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집을 짓는 방법


시작 즈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나는 현재 미완성이다. 30년이 넘도록 다르게 살아왔던 우리는 서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미처 알기 전에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용기있게 사랑의 힘을 담보(?)로 ‘아름답게 만들어보자’ 맹세하고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이 되어간다. 정말 용기가 가상했다. 사랑의 힘을 믿기에는 우리의 사랑이 덜 성숙했던 것일까 사랑이 문제가 아니라면 가족이라는 집을 집는 방법도 순서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덤벼든 것이 문제일까.. 대충 눈대중으로 때려잡는 식의 집짓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던 것이 분명하다 나는 무식하게 전진했다. 우습지만 많이 삐걱거리며 소음을 내었고.. 여전히 흘러나오는 소음들... 처음에는 큰일 난 줄 알았다. 새어나오는 소음이 들릴 때마다 벽이 무너지고 천장이 꺼지는 것이 아닐까 두려웠지만 나중에 알았다. 집을 짓는데 조용할 수 없다는 것을.. 먼지와 소음 각종 굉음 속에 깊고 큰 집터를 잘 잡아야 안전하고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그렇게 가족을 만들어가고 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책을 펴며.....

서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들려오는 소리에 귀가 얋아졌다. 서로의 사이에서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하면 더 살려낼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감당해야 할 의무들에 힘겨웠기에 내 눈에 비추어지는 멋진 가족들이 부러웠다. 책들도 많이 샀다. 스티븐 코비의 책은 이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의 습관으로 접했던 터라 시리즈의 비슷함이 있지 않을까 조금은 망설였다 하지만 멋진 가족을 꿈꾸는 나의 바램이 결국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처음 책의 두께나 글씨체의 크기를 보고 조금은 질리는 느낌을 가졌지만 읽는 내내 학습을 하듯 손에 든 연필을 놓지 못했다. 글 속에 스티븐 코비가 이 글을 쓴 의도가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듯 행복의 방법보다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고 쓰여 있는데 그 말에 동의한다

사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나름 스스로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지만 그냥 읽는 것으로 끝나 버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의 행복한 가족을 멋지게 만들 수 있을것이다. 나의 경우는 그러기에 기록하는 방법을 택해보았다. 한 쳅터를 지나면서 나에게 비추어 문제되었던 것을 책의 빈 공간에 적어보고 그렇다면 어떻게 할면 될까를 더불어 써 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중대한 발견이라면 이제까지 함께 가족이라는 집을 지으면서도 나를 버리는 것이 마치 나를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고집스럽게 지키려 했던 나를 보면서 태도의 문제도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은 시작일 뿐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똑같을 수 없고 각자의 행복의 모습도 다르기에 나도 나름 잘 지어져가고 있다고 격려해본다. ‘함께’하는 경기인 2인3각 달리기를 알 것이다. 둘이서 다리를 묶고 모두 세 개의 다리로 보조를 맞추어 달리는 것으로 긴 다리, 짧은 다리, 뚱뚱한 사람, 빼빼한 사람, 어른, 아이 모두 각기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맞추고 노력하면 즐겁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희열이 있는 묘한 경기이다. 지금 한 가족으로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보조를 맞추며 멋진 가족을 꿈꾸며 집을 짓는다. 이 책은 바로 이 경기를 생각나게 한다.


에필로그...

스티븐 코비가 책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다 자신의 것으로 하기엔 어려울 듯 싶다 하지만 자신에게 와 닻은 한 가지만 있어도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을 것이다. 부록처럼 책의 곳곳에 가족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와 유명한 사람들이 말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우리의 상식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리라 가족의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이 바로 지금 짓고 있는 멋진 집의 주춧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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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 버락 오바마 연설문 2002~2008 영어 원문 수록본
버락 H. 오바마 지음, 모린 해리슨.스티브 길버트 엮음, 이나경 옮김 / 홍익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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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버락 오바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호기심 반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하는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 반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역시 나의 기대를 채울만한 내용이었다. 책 곳곳에서 그의 인생관, 신안관, 가치관을 엿보며 오바마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갔을 뿐 아니라 그가 이야기하는 신념에 전염되어 나또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된 듯했다. 그렇다! 그의 세상을 향한 에너지가 책을 통해 나에게 전달되었고 나도 그처럼 정직한 분노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연설문이라는 글의 종류 때문에 그런지 글마다 말하고자 하는 자신의 강한 신념과 생각들이 짙게 묻어난다.
연설을 하는 장소와 시간, 상황이 다르고 연설을 듣는 대상이 다르지만 버락 오바마는 항상 그의 주장 속에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하는 듯 했다. 나뿐만 아니라 너를 생각하고 우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선택한 일부만이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세상을 꿈꾸어야 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는 바로 우리 자신의 변화로 시작할 거라 생각해본다.

미국인이 아니면 공유할 수 없는 공동체의식을 호소하는 오바마의 말을 100% 이해한다 말할 수 없다. 또한 미국의 문제를 꼬집어 말하는 그의 말을 완전히 수긍하는 이해함도 부족하다. 왜나면 나는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전쟁과 천재지변, 가난, 질병이라는 상황과 맞닥뜨려 뒤엉킨 삶의 문제를 온몸으로 해결해 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모두 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지만 나를 향해 외치는 오바마의 연설은 나에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연대감을 갖게 하였다. 내가 미국 사람이 아니지만 미국 사람이 된 것처럼, 내가 큰 재난을 경험한 아픔을 갖고 있지 않지만 마치 그것을 경험한 한 시민이 된 것처럼, 정직한 분노를 토할 때는 나 또한 그 분노 속에 동참하는 한 사람으로 그렇게 나는 오바마의 연설을 경청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는 나 스스로의 변화부터인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갖은 자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없는 자를 위한 정치를 오바마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그의 입술을 통해 말한 그대로 살아간다면 말이다
나는 특별히 그가 기독교인이라는 것 그리고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또 좋다. 정치인들 중에 기독교인이기에 모두를 실망시키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이 책에 쓰여진 그의 신앙관을 믿고 싶다.
책 뒤표지에 오바마를 [영혼을 울리는 대중 연설의 연금술사]라고 표현하던데.. 참 맞는 표현이다. 연설문을 읽는 내내 거침없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잘 설명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나에게 오바마의 리더쉽이나 언어적인 특별한 능력이 부럽다. 개인적으로 나도 말 좀 잘해봤으면 늘 소원해보지만 쉽지 않는 일이다. 암튼 읽는 것만으로 배움이 되는 것같다

참 우스운 것은 내가 얼마나 세상을 향한 나의 귀를 닫고 살았는지 오바마의 연설문을 하나하나 끝낼 때마다 나의 무지를 절감했다. 정말 신문 좀 읽고 살고 세상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겠다.
큰 생각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글자 그대로의 표현보다는 그 속에 숨겨진 오바마 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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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알렝 - 텔레비전이 없었던 시절에 살았던 프랑스 소년 이야기, 물구나무 그림책 67 파랑새 그림책 68
이방 포모 글 그림, 니콜 포모 채색, 김홍중 옮김 / 파랑새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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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알렝은 시간적으로 보며 바로 우리 엄마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소년이다

결코 멀게 느껴지지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며 전혀 생소하지 않는 내용들이 좋았다

어쩌면 지금도 그리 현대적인 발전이 없는 도시 아니.. 시골 어디쯤에도 살고 있을 모던보이 알렝을 우리는 만날 수 있으리라 짐작해본다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태어난 알렝은 "전쟁"과 함께 자라난 아이이다



p4에서 .. 하지만 전쟁 중에도 여자와 남자는 변함없이 서로 사랑했어요



나는 이 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그렇다. 인간은 항상 사랑을 한다. 인간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전쟁이라는 생각하기도 끔찍한 상황이 오더라도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일 것이다

알렝, 미셀, 제라르, 장폴, 르네 마르크, 기타 등등.... 프랑스인의 일반적인 이름의 나열과 귀엽게 그려진 아이들 그림이 전쟁 중에도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무사히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다

마치 타버린 언덕위에 새순이 돗아나듯 알렝은 바로 그렇게 태어났다



이 책은 그 시대의 프랑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20세기에 태어나 그 시간을 살아왔던 아이들.. 또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일상의 평범함을 좀 더 잔잔하게 아이의 시각으로 기록한 것 같다.


모던 보이 알랭은 바로 우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렌이 느끼는 가족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도 친구들과 함께 했던 모습도.. 사실 나는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알랭과 같이 전쟁놀이를 하며 자랐다.(또한 반공포스터를 그리며 이승복오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초등학교시절을 보냈다.) 라디오를 듣고, 영화보기를 즐겨하고, 구슬치기, 사방놀이를 하면서 말이다. 프랑스라는, 그리고 전쟁직후라는 상황적 독특함을 빼면 바로 내가 살았던 시대와 같지 않을까? 짐작도 해본다


무엇보다 이야기 내용을 그린 그림들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건.. 조각조각 그려진 그림이 이야기에 맞게 잘 배열되어 있고 그려진 그림들이 자세하면서도 재미있게 또 세밀하게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또 프랑스에 대하여 그리고 전문지식이 없이는 알 수 없는 단어에 대하여 책의 밑단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읽는 사람으로 책의 내용을 빠짐없이 이해할 수 있는 배려도 함께 되어있다는 것이다.


2차대전이 끝난 직후 프랑스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라 프랑스를 보게 될 것이다

전쟁이 있었지만 인간은 꿋꿋하게 새로운 생명을 만들며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한 어린 소년의 눈으로 함께 사랑하며 재치있게 때론 엉뚱하게 그것을 바라보며 결국 어떤 시대를 살든 인간은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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