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4 : 땅의 움직임 - 에베레스트산이 점점 높아지는 까닭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4
김형진 외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주에는 편히와 용선생의 과학교실 34편 땅의 움직임 을 읽어보았어요.

땅의 움직임편을 선택했던 이유는 얼마전에 발사에 성공한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인공위성 누리호 때문이었는데요.


멋지게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가 하는일에 대해서 편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한 일이 백두산 천지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보내준다는 내용이었어요.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인 백두산의 온도를 인공위성을 통해 측정하게 되면 조금씩 변화하는 온도를 감지해서 혹시나 벌어질 화산폭발을 대비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신기해하면서 재미있게 듣더라고요. 그래서 화산과 지진에 대한 설명을 해주려고 땅의 움직임을 선택했어요.

땅의 움직임으로 인해 우리의 산과 바다 등은 계속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에베레스트산이 점점 높아지는 까닭은?"

이란 제목으로 땅의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어머? 저 몰랐는데 3학년 1학기 지구의 모습 단원에서 땅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을 다루나보네요.

물론 3학년 내용이어서 깊게 소개되지는 않겠지만 산과 바다 등 지형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되네요.

그러고보니 지난 참관수업시간에 육지와 바다에 대해 배우고 있던것이 지구의 모습 단원 도입부였나봐요.^^

마침 시기가 잘 맞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1교시 판 구조론

2교시 대륙의 이동

3교시 해저의 확장

4교시 지진

5교시 화산

6교시 지구계

편히와 제가 궁금해했던 백두산에 대한 이야기는 5교시 화산편에서 소개되고 있어요.



죽기전에 가볼 수 있을까요? 백두산? ㅎ

사진으로만 보아온 백두산.


화산활동이 멈췄다고 생각했던 화산이 다시 분출하고 있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2000년 대에 들어서 백두산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고 화산 가스가 새어 나오기도 하는 등 가까운 시일 내에 분출할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성공한 누리호가 백두산 천지의 적외선 사진을 통해 화산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정말 멋지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일이네요.


 

지진 규모별 현상을 그림으로 봤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

지난번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좀 컸던 지진이 발생했을때 저는 집에서 편히와 있으면서 흔들림을 느꼈었거든요. 그때는 지금보다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었어서 더 느낀거였지만 정말 어지럽다는 느낌이 드는 흔들림을 느끼고 나니 사실 생각보다 많이 공포스럽더라고요.


봐도봐도 지나치지 않은 지진발생시 대피요령에 관한 이야기에요.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한번 더 읽어보고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형이 움직이고 있는 거라면 예전에 지구는 지금의 지형의 모습과는 달랐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같은 화석이 바다 건너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바다를 건너갈 수 없는 공룡의 같은 종류가 다른 대륙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을 통해 두 대륙이 붙어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이에요.

화석의 발견 외에도 지층이 쌓인 순서에 의해서도 아주 오랜 옛날의 지형의 모습을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편히는 이 부분을 보면서 그럼 지금도 계속 움직이고 있는거냐고 묻더라고요.

움직이고 있지만 사람이 절대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가 없다고 과학에서 추정하고 있는 것은 1억년 2억년 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라고 하니 너무 놀라워 했어요. ㅎ

오래 살아봐야 100년밖에 살지 못하는 우리 인간이 알 수 있는 범위가 아닌 지구의 움직임인거죠.^^



공포의 쓰나미, 우리나라에서는 직접적으로 느끼는 공포는 아니어도 영화 등을 통해서 쓰나미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어요.

큰 파도가 지진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과학적 설명을 통해서 알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지구과학 파트의 내용은 사실 직접 눈으로 보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실험을 해보더라도 그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잖아요~ ㅎ


그래도 땅의 움직임을 통해 나타나는 현상들이 워낙 많으니 이렇게 읽어놓은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브루타를 처음 들어본 것은 몇년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던 때가 아니긴 했지만 질문을 통해 육아를 하는 것이라고해서 책으로 여러권 읽으며 공부(?) 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완벽한 하브루타육아는 못하고 있지만 
가급적 질문 많이 하는 엄마는 되어 있어요.



 

질문과 대화를 많이 하는 엄마이지만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은 질문 후에 아이의 대답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받아 들일수 있는가 인것 같아요.
답정녀처럼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이어지지 못하는 대화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제가 아이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알게된것은 
아이들도 우리가 알고있는것보다 
훨씬 많은 생각을 한다는거였어요.
편히가 저에게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이야기해줄때 듣고 있으면 어떨땐 어른인 엄마보다 더 많은 걸 생각하고 발견하고 있을때도 많았더라고요.

얼마전에 들었던 유튜브 강의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서 숨겨져있는 재능과 잠재력을 꺼내주기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를 더 채워주려고 하지말고 끌어내서 꺼내주기만 하면 된다고- 
질문이라는 것이 그런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는 조금 더 깊이있는 질문과- 또 열린 마음의 질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숙제는다했니?/ 학습지는다풀었어?/학원은다녀왔니?
는 질문이 아닙니다.^^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사춘기가 다가오려니 요즘은 아이와 사이가 좋은것이 가장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브루타 질문 육아를 통해 아이의 마음의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질문이 처음이라면 먼저 엄마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도 조금 더 쉽게 대답할 수 있을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6 : 계절과 날씨 - 오락가락하는 날씨, 어떻게 알아낼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6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주에 함께 살펴볼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계절과 날씨' 예요. 이번 책은 제가 선택하지 않고 편히에게 선택권을 주면서 한번 골라보라고 했더니 요즘 날씨가 장마기간이라 그런것인지 바로 계절과 날씨를 골라왔어요.

내용을 살짝 들여다보니 고학년에 주로 다루는 내용이라 그런지 꽤 어렵게 느껴질 것 같은 부분이 많이 있어서 좀 망설였지만 관심을 가져할 때 이해되는 부분까지만 보면 되지 싶어 ok를 했습니다.^^

올해 장마는 좀 요상하게 왔어요.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으면서도 많이 오는 건 아니고 덥지않은 것 같으면서 엄청 덥고 태풍이 오지 않는 것 같으면서 태풍이 온 것 같기도 하고~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 기간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고 ㅠㅠ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운 기상상태를 보이고 있어요.


이러한 계절성 날씨의 변화는 어떤 이유에서 일어나는지 한번 알아보기로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계절과 날씨는 주로 5-6학년 교과연계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기단이나 전선 등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우리 일상에서 정말 자주 접하는 과학현상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을 가질 수 있을 듯하기도 해요.

1교시 계절과 기온

2교시 계절의 변화

3교시 계절별 기단

4교시 전선과 날씨

5교시 기압과 날씨

6교시 태풍

그 중에서 편히는 1교시 계절과 기온을 배우기 위한 '여름엔 왜 더울까?' 와 4교시 전선과 날씨를 배우기 위한 '장마가 생기는 까닭은? 을 자세히 알아보며 5교시 내용을 위해 일기예보까지 알아보려고 해요.


덥고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아이들은 이렇게 더운데도 여름을 참 좋아하죠? 물놀이도 실컷 할 수 있고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뛰어놀기도 잘해요.^^

이 더위, 왜 오는걸까요?



여름이 덥고 낮이 긴 이유는 태양 고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태양 고도란 태양이 지표면과 이루는 각을 말하는데 태양이 땅과의 거리가 멀수록 즉 높이 떠 있을 수록 태양고도는 높아지게 되요.

태양고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지표면에 내리쬐는 태양 에너지의 양이 달라지고 더 좁은 면적에 태양 에너지가 내리쬐면서 그 땅의 기온은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한여름이 태양고도가 가장 높은 때라고 생각하면 되는거래요.^^

편히에게는 남중고도나 하지, 지표면의 넓이 등의 용어는 어렵지만 그림을 통해서 태양의 위치가 높을 수록 내리 쬐는 빛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이 여름 덥기만 하면 되는 건데 왜 장마가 생기는 걸까요?


그냥 막연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

이렇게 긴 기간동안 하늘에 구름이 꽉 찬 채로 지내는 것도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마철에는 늘 구름이 하늘을 꽉 채우고 비가 쏟아지기 직전에는 먹구름이! 이러한 기상현상을 나타나게 하는 이유는 장마전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편히도 비가 오는 것은 찬바람과 뜨거운 바람이 만나서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기상현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형성되는 기온차이가 공기들중 큰 크기의 기단들이 만나서 부딪혀 비슷한 힘으로 서로를 밀다보니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게 되면서 그 지역에 비가 계속 오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조금이라도 장마전선에 대한 내용을 알아두고 나면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들을 때 조금이라도 아는 내용이 나올테고 그러면 거기서 또 궁금증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지식의 양을 키워가는 것이 진짜 공부겠네요.

지금은 그냥 이야기처럼 들리는 내용도 막상 과학현상을 보고 나면 또 기억이 나고 더 알고 싶어질거라 믿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기상청이 참 욕을 많이 먹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기상예측을 하기 힘든 나라라고 해요. 삼면이 바다인데다 워낙 기단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했던가-

얼마전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상청사람들 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전 그 이전부터 일기예보를 해준다는게 참 고맙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좀 틀리더라도 그게 뭐 누군가의 일부러 부린 장난이 아닌데 비난하는 것은 좀 슬픈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을 일기예보가 얼마나 정확해졌는지 비가 오는 시간까지도 꽤 정확하게 맞추는 것 같아요.

물론 워낙 기상변화가 심해서 실시간으로 일기예보가 바뀌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오는 시간이나 기온 등 도움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날씨예보는 꼭 챙겨보고 있어요.


이렇게 날씨를 예보할 수 있는 것은 위의 그림의 지도에서 처럼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계산하고 예측하는 거예요. 그냥 계산만 해서 결과가 나오면 좋지만 수학적으로 계산된대로 기상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니 지금까지의 사례등을 통해서 예측을 해서 일기예보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우리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상청을 좀 믿고 사랑해주면 좋겠네요. (기상청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냥 시민입니다. ㅎㅎ)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 빛 -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김지현.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편히와 읽어본 책은 빛과 에너지에 관한 책이었어요.

에너지는 내용이 좀 어려워서 대충 그림 위주로만 보면서 이런 내용이 있구나 정도만 살펴보고 빛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빛' 을 주제로 한 과학은 초등 교과에서는 대부분 4학년 2학기에 등장하네요.


우리 일상에서 많이 볼수있는 현상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과학현상들이라 더 일찍 배울줄 알았는데 원리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아 4학년과 6학년으로 편성이 되어있나봅니다.


 

아이들 어릴때 많이 해주는 놀이인 그림자놀이.

이것도 사실 빛의 원리를 이용해 위치를 바꿔 주면서 그림자의 모양을 다르게 보이게 하면서 하는 놀이인데 이 속에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는 건 모른 채 그냥 재미있게 즐기는 거였네요.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실험도 많고 실험을 하지 못해보더라도 그림과 사진으로 상세하게 나와있어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아요.

투명하니까 투명하다고 말해왔던 투명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니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내용을 알고 나니 다시 보이는 모든 사물들.

그게 과학의 놀라움과 신기함은 그런것 같아요.


모든 현상과 움직임들은 그냥 되는게 아니라 과학현상들인데 우리가 그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테니 말이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음악분수, 혹은 분수대의 조명들!

꼭 물이 색을 내면서 보여지는 것처럼 알록달록 예쁜 색들이 화려하죠.

이 또한 빛에 의한 현상 때문에 보여지는 현상이에요.


내용이 다소 어려워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잘은 이해를 하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에 한번 들어본 적이 있으니 나중에 다시 이 현상에 대해 어딘가에서 보거나 용선생의 과학교실을 다시 읽을때는 이번보다는 더 잘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과학도서들은 그 순간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읽고나서 그 현상을 직접 보거나 경험하게 되었을때 그때가 되어서야 아! 책에서 말한게 이거였구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시간에 삼원색에 대해서 배우면서 모두 합쳐진 색은 검정색이 되는 것을 봤었나보더라고요. 그래서 빛은 하얀색이 된다고 하니 신기해하네요~ 이 또한 우리 주위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잖아요. ㅎ



용선생의 과학카페에서는 신기루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어요. 내용을 보면서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마술같다고 엄마는 봤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또렷하게 보여지는 신기루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나중에 꼭 함께 보자고 했어요. ㅎ


칠판 글씨가 안보일 때 쓰는  안경은?

요즘 편히는 시력이 많이 안좋아져서 칠판글씨가 점점 더 안보인다고 해서 안경을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학교에서만 안경을 썼었는데 요즘은 평상시에도 한두번씩 쓰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안경을 꼭 챙기려고 하더라고요. ㅠㅠ

시력이 더 많이 떨어진 모양이에요.


마침 렌즈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어 흥미롭게 살펴보았어요.


지금 편히가 가지고 있는 근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끄덕끄덕은 하고 있지만 당췌 무슨 말인가 하는 표정. ㅋㅋㅋ

아직 눈에 보이는 형상이 어떻게 맺혀서 보이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오목렌즈에 의해서 더 멀리 보낸다는걸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눈의 상태가 어떤 상황이고 안경이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는 알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충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해를 해보기는 한 것 같더라고요.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한 주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가운에 챕터가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어 한 챕터의 내용이 많지 않아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잠시 외출을 할때도 가방속에 넣어두고 잠깐씩 함께 읽어보기에도 좋습니다.

너무 긴 내용의 지식책을 보는 것은 아직 지루해하기때문에 더 흥미로워하는 주제와 챕터를 먼저 고르게 해주고 그만 보고 싶다고 하면 바로 스탑!

현재는 그렇게 진행중이네요.^^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현재 34권 까지 나와있어요. 계속 출간되고 있는 있지만 각 권이 이어지는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주제부터 먼저 구입을 하거나 일부의 책으로 시작을 해도 괜찮은 듯 해요. 과학 지식의 끝이 있는게 아니니 말이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 두덕 씨 세트 - 전5권 명탐정 두덕 씨
김기정 지음, 허구 그림 / 미세기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서 편히의 흥미를 끌수 있을만한 글책이 있으면 자꾸 접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요즘, 명탐정 두더지의 이야기인 두덕씨 이야기 책이 있다고 해서 만나보기로 했어요.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고 5권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1권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뒤에 이어진 이야기까지 연속 독서가 가능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슬쩍 들이밀어봅니다.^^

 

멍청한 두덕씨와 왕도둑

탐정 두덕씨와 보물창고

명탐정 두덕씨와 탈옥수

두덕호와 괭이의 동전

두덕탐정단과 보물섬 대탈출



다섯권의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두덕씨의 성장을 느낄수가 있었는데요, 초보 탐정이었던 두덕씨가 나중에는 탐정단까지 이끌면서 명탐정이 되어가는 과정이 나오는 이야기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어요. ㅎㅎ

우선 휘리릭 책을 뒤적여보는 편히.

(편히의 책 검열이 시작됩니다. 그림이 마음에 드는지 글의 양이 많지는 않은지 책이 두껍지는 않은지. ㅋㅋ )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1권 멍청한 두덕씨와 왕도둑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한 챕터의 양이 적어서 저학년 아이들과는 한챕터씩 읽기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고 조금 연령이 높으면 여러챕터 혹은 한권을 다 읽을 수도 있었어요.


 

각 권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있어요. 주인공은 두덕씨 이지만 다른 인물들은 책마다 새롭게 등장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그림으로도 무서워보이는 왕도둑과 두덕씨가 주인공인 것 같네요.

어머나! 두덕씨는 처음부터 명탐정이 아니었어요.

두덕씨는 마을에서 멍청이라고 놀림을 받는 그냥 평범한 두더지였고 온 마을을 떠들석하게 하는 왕도둑으로 부터 통조림을 도둑맞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시작됩니다.



사투리를 쓰는 어수룩한 두덕씨의 말투를 사투리로 그대로 적어놓으니 너무 귀여웠어요.

뭔가 두덕씨의 말투가 상상이 되면서 처음부터 바로 정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성공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매력이 있었어요.

무시무시한 왕도둑을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는 두덕씨.

결국 왕도둑을 잡은 우리의 두덕씨. 이제 두덕씨는 명탐정으로 활약하게 되는 걸까요?

2권이 더더욱 기대가 되어지네요.



아직은 1권밖에 읽지 않아서 (저는 혼자서 휘리릭 읽고 싶지만 편히의 속도를 따라가며 함께 읽고 있어요~ ) 5권을 살짝 들여다봤어요.

5권에 다시 등장하고 있는 왕도둑과 반지아가씨!!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던 걸까요? 분명 1권에서 왕도둑을 감옥에 가두고 반지아가씨를 구출해냈었는데- 왜 5권에서 다시 등장하게 되었는지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왠지 두덕씨와 반지아가씨의 러브라인이 예상되는데 제가 너무 드라마를 많이 본 걸까요? ㅎㅎ


한창 10살 아이들이 그런 것인지 편히는 뭔가 무서운 이야기에 빠져있어요.

겁이 많은 아이라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거나 보면 꼭 밤에 무서워하면서 눈물바람을 하면서도 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이 너무 많고 무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하지만 뒷 파장을 알기에 지금은 못 보게 말리고 있어요. 저도 어린 시절에 공포특급이라는 무서운 이야기가 담겨져있던 책을 보고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두덕씨 이야기의 왕도둑이 처음에 꽤 무서운 분위기로 책을 압도해요. 동물들이 벌벌 떨기도 하고 그림도 울음소리도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그런면 때문에 편히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해요. ㅎ

뭔가 으스스하면서도 오싹한데 다행히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니 살짝 긴장한 채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다가 결말에는 왕도둑이 감옥에 잡히니 마음도 편해지고 말이죠!

멍청한 두덕씨와 왕도둑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고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경기도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여러기관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만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이야기겠죠?ㅎ


전문가가 아닌 제가 보기에도 어수룩해보이는 외톨이 두덕씨가 왕도둑 괭이를 잡고 또 앞으로 벌어질 대결을 따라가면서 용감해지고 지혜가 생기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억지를 부리며 욕심을 부리는 왕도둑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되는 친구도, 용기가 없어 의기소침했던 어린이들은 응원을 하며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을거예요.




아이들은 추리동화를 좋아해요. 어른의 눈높이에서는 뻔한 이야기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한 뒷 얘기들로 이어지는 추리동화가 상상력을 유발해주고 책을 좋아하는 힘을 가지게 해주는 듯 하네요.

두덕씨 덕분에 편히가 글책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착한 두덕씨 고마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