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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평점 :

하브루타를 처음 들어본 것은 몇년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던 때가 아니긴 했지만 질문을 통해 육아를 하는 것이라고해서 책으로 여러권 읽으며 공부(?) 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완벽한 하브루타육아는 못하고 있지만
가급적 질문 많이 하는 엄마는 되어 있어요.

질문과 대화를 많이 하는 엄마이지만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은 질문 후에 아이의 대답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받아 들일수 있는가 인것 같아요.
답정녀처럼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이어지지 못하는 대화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제가 아이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알게된것은
아이들도 우리가 알고있는것보다
훨씬 많은 생각을 한다는거였어요.
편히가 저에게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이야기해줄때 듣고 있으면 어떨땐 어른인 엄마보다 더 많은 걸 생각하고 발견하고 있을때도 많았더라고요.
얼마전에 들었던 유튜브 강의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서 숨겨져있는 재능과 잠재력을 꺼내주기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를 더 채워주려고 하지말고 끌어내서 꺼내주기만 하면 된다고-
질문이라는 것이 그런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는 조금 더 깊이있는 질문과- 또 열린 마음의 질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숙제는다했니?/ 학습지는다풀었어?/학원은다녀왔니?
는 질문이 아닙니다.^^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사춘기가 다가오려니 요즘은 아이와 사이가 좋은것이 가장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브루타 질문 육아를 통해 아이의 마음의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질문이 처음이라면 먼저 엄마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도 조금 더 쉽게 대답할 수 있을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