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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첫 이책을 받아보고선...눈에 들어온 글귀랍니다.
.... 이 책은 마음의 감기를 앓고있는 아이가 건강하게 마음을 회복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건강백과라고 아할수있다.....라는 이 글귀가 너무도 제맘에 와닿았어요.
책 제목 그대로 부모...
부모로서, 양육자로서 저에게 육아방식이나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꼭 기억하고싶은 부분이라던가, 저의 사례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오면 표시해두고..밑줄긋고...이렇게 열심히 읽었어요^^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는 책이 아닌..가끔 부모로서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고.....언제든지 꺼내어 읽어봐야할 것같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무엇보다 이 책을 읽어 볼 기회를 가진것이 너무도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저의 아이가 20개월이 되도록... 정작 양육자인..이 엄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던거같아요
어려움이 생기면 먼저 아이에게 초점을 맞춰가곤했었거든요^^;;
게다가 저의 아이가 아직 자기 표현이 안되는 성장단계이다 보니...가끔은 이 엄마의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걱정스러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전문가의 육아서적을 자주 읽어보는 편이었죠. 이 책 역시 제가 읽는 이유가 되는 책이구요....
이렇게 한다고해서 모든 문제나 고민거리가 다 해결되는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아이에게 줄 수도 있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침 여기 이책에서도 이렇게 씌여있어요^^
'미운세살, 못된 네살, 한 대치고 싶은 일곱살' 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다.......,, 문제행동은 대부분 아이의 발달과 함께 나타나며 이 과정을 모두 겪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오히려 진짜 문제행동은 이런 아이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못하고 읽어내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문제행동은 혼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고쳐야 할 대상이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원만해지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엄마는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그에 맞게 대처를 해야하는데... 사실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모르고 대처를 하는것보단 알고 있는것이 훨씬 더 나은 일이지요.
저도 앞으론 아이를 바라보면서...' 재는 도대체 외 저럴까?'라는 생각보단
'재는 뭘 원할까? ' ' 뭘하려는거지?'
라는 생각을 할려고 노력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