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4
에밀 졸라 지음, 조성애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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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의 대지와 그 제목과 다루는 객체가 같은 책이다.

다만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것인지, 유럽과 동양의 사상이 다른 것인진 모르겟지만

진행되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처음에는 목가적이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농업 지역에서 시작되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대지 (인간이 먹고 사는 것을 제공하는) 으로 비롯된 욕심과

돈에 대한 욕심,

타인에 대한 시기심, 의심, 등.

에밀 졸라 답게 아주 세세하고 리얼하게 묘사하여, 읽는 순간

마치 내가 그 자리의 당사자가 된 것 마냥 욕심이 생기고, 짜증이 (실제로 내 돈이 뺏기는 거 같은) 발생한다.

아주 리얼하다. 그 당시에는 꽤 충격적인 소설이었을 것이다.

(요새의 막장 드라마보다는 양호하지만).

여튼, 믿고 읽는 에밀 졸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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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 50년간 우주를 올려다본 물리학자의 30가지 대답
폴 데이비스 지음, 박초월 옮김 / 반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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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혜안이 있는 질문들이다. 책 소개에서처럼 일생을 우주와 물리학에 전념한 결과 나올 수 있는 심도있는 질문들이다. 과연 내 생애에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아낼 수 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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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교향악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6
앙드레 지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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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에 대한 환상이 높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실망스럽다. 사랑 (예수님 같은) 으로 시작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이 겹치는 모습을 그려낸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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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막심 고리끼 지음 / 열린책들 / 198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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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노동자의 핍폐한 삶과 힘듬을 묘사하고 악덕 지주의 부조리함을 묘사한것 까지는 좋았으나, 중반부터는 반복적인 (다짜고짜 나쁜 헌병들이고, 우리들은 무한한 억울함을 담고 사는) 일상의 나열이 지루하다. 

그리고 (나만의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레닌' 지향적인 그의 사상과 레닌의 독재는 괜찮고 악덕 지주와 헌병들의 지엽적인 독재는 천하의 나쁜 행위라고 몰아가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

각 지주의 악덕을 바로잡고 세상을 바꾸는 건 좋은데, 그게 몰아서 '국가' 라는 한 개인의 독재가 되지 않았나?

고리끼의 그에 대해 약간 실망 스러운 작품이고, 실망 스러운 그의 사상을 보게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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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음,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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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진화관점의 비행가능한 생물의 진화의 단편과 종류를 나열햇는데, (발견된 사례가 없긴 하지만) 뜨문 뜨문 그냥 종류의 나열이다. 그리고 마지막의 갑자기 ‘도전‘ 정신을 가지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조금 끼워 맞추기 식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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