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와 왕국 알베르 카뮈 전집 개정판 4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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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ㅡ 프랑스어 사전에 따르면
L' Exil 망명 도피 로 되어있다 ㅡ
그런데 여기저기 서평을 보면 왜 다들
적국의 지역 이라고 해석하는지 모르겠다 ㅡ
적의 나라로 가는것과
우방국이나 중립국으로 적을 피해가는것은 다르지 않나?

소설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보는내내 우울하다 ㅡ
카뮈 소설이 원래 이리 우울했던가?
해설을 참고해보니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 ㅡ 포기하는사람 어쩌구하던데 ㅡ
여튼 기분이 그로데스크해지면서 으스스했다 ㅡ

문학 박사들을 꼬집어보자면 제발
예술은 예술로만 받아들이자 ㅡ
무슨 성경 해석하듯이 이렇거 되어있네 , 저렇개 되어있네 썰들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작가의 머리속에 있는것처럼 유식하게 떠드는데 ㅡ
만약 카뮈도 살아돌아와서 다 아니라고하면 어쩔텐가?

예술을 그냥 예술이다 ㅡ 가슴으로 느낌으로만 느끼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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