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과학, 어둠 속의 촛불 사이언스 클래식 38
칼 세이건 지음, 이상헌 옮김, 앤 드루얀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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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면 엄청 오래 전에 발간된 책인줄 알았는데

2022년 발매 책이다.  믿고 보는 칼 세이건이다.


'인간' 의 어쩔 수 없는 진화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들들 과학적 / 논리적 기반으로

인간이 대하는 미신 , 과학, 유사과학, 종교 등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단, 최근에 벌어진

외계인 설, UFO 설 등에 집중 되어있고

중세 시대의 날으는 용 / 마녀 / 공동묘지의 귀신 까지는

파헤쳐지지 못하고 있다. (아마 반박 증거를 현 시점에서 찾을 수 없어서 일 것이다.)


'진리' 자체는 이 조그만한 지구에서 100년도 못 사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전혀 무의미하지만

진리 / 과학 (논리의 개연성이 더 적절해 보인다.) 가 인간이 추구해야하는 가치이고

그래야만 행복한 인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하나


과연, 100년전의 이 조그만한 지구에 10억명이 살때와

지금 50억명이 넘게 살면서 각종 공해를 유발하는 시대가

어떤게 더 좋은 시대인지는,,,, '글쎄' 욜시다.


칼세이건의 '과학' 은 진리이고 미신 / 유사과학과는 다르고 진리를 따라야 한다라는 주장에

좀 더 개연성 있고 근거있는 데이터와 증거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그냥 막연한 주장으로 보임)


과학 자체는 좋은데...

가령, 똑똑한 침팬지에게 레이저 총을 안겨 줫을때

과학의 산물인 레이저 총을 침팬지 1마리에게 잘 관리해서 사용하는 것과

침팬지 1억마리의 정규분포의 특이성 (상위 5%는 인간보다 나은 지능, 하위 5% 는 평균이하의 낮은 지능, 중위 80%는 인간 이하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이런 저런 취향이 다른 집단) 내에서 , 잘 관리하게 하는것은 다른 이야기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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