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1
미셸 투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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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좋은 것인지 번역을 잘 한 것인지, 읽는 내내 맛깔스럽고 책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그냥 무작위로 고른 책이였는데 책 소개에 로빈슽 크루소가 나와 ‘아~~ 아는 이야기인데?‘ 라고 실망했다가 읽는 내내 재미가 있어 기대 이상의 책이었다.

다만, 당시 유행하던 대서양~태평양 시대의 유럽사람들의 호기심을 이용한 유행했던 책의 유행성을 이용해 흥행을 노리고 쓰인거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아무리 리바이벌이라고는 해도, 잘 써내려간 책이다.


읽는 내내 로빈슨이 부러웠다. 무인도에 갖혀 오도가도 못하는 그가 뭐가 부럽냐고 하겟지만, 요새 현대인들의 관점에서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그가 부럽다는건 시대의 변화일까? 아니면 나혼자만의  망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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