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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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등장인물 2명으로 (그것도 남자 2이서)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조르바와 만나게 된 계기가 약간 미심쩍을 정도로 어설프지만 관습에 얽매여있는 화자와 자유를 표방하는 사람의 비교로 작은 갈등을 유발한다
종교인이나 유교관점에선 불편한 시선으로 볼 순 있을거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여자 비하 ㅡ 신격 모독이라기 보다는 '뭐 어때? 나의 자유의지야' 라는 걸 표현하고 싶은걸로 보인다

그리스인으로써 그리스 신화나 역사적 배경이 녹아있지만 인간의 불합리함이나 종교를 빙자한 수도승들을 꼬집으며 종국엔 민족성 ,조국, 부처 등에 얽매이지 않는 ㅡ 그 자체의 선함을 유지하려는 순수를 보는거같아 좋았다

사실 반복되는 조르바의 사상이 자꾸 주장되어 짜증이 나긴했다 ㅡ 살짝 독자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인상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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