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 - 책 좀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됐다!
김남일 지음 / 보아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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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꿈꾸는 평범한 40대입니다.

책도 좋아하고 재테크에 관심도 많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어렵더라고요.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아는 것 같고요,

경제 관련 책도 종종 보는데 그때만 뭔가 아는 듯한 기분이 들고 휙~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김남일 저자는 부동산 마케터이시며 독서를 토대로 N잡을 뛰고 계십니다.

"독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강력한 도구다"라는 소제목에 눈이 커지네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독서하고 재테크로 이어가는지 궁금했어요.

저자의 노하우는 책을 가까이하며 습관으로 만들기, 메모하기(독서 노트), 책을 읽고 한가지씩이라도 실행하기 등입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메모하기를 싫어하고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에는 실용서를 읽을 때 독서 노트를 써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4장에서는 "재테크 불변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먼저 메타인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먼저 나의 재정 지식과 투자 성향을 알아야 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투자 전략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소개된 "나의 인생지도 그리기"는 처음 보는 양식인데, 저도 한번 작성해 보려고 해요. 나의 장점과 단점, 최종 삶의 목표를 위해서 일, 건강, 공부, 취미, 가족 등에 대한 키워드를 써보는 거예요. 분기별, 연도별로 업데이트하면서 "나의 인생지도"를 더 명확하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또 유용했던 것은 추천책 목록이었습니다.

저자가 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던 책들을 소개해 주셨어요. 따라 읽고 싶은 책들이 꽤 많아서, 차근차근 읽어보아야겠어요.

마지막으로 마음에 참 와닿았던 구절을 붙입니다.

독서로 재테크는 물론이고 삶 자체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새삼 상기되네요. 구체적인 독서 방법이나 실천법은 책으로 확인하세요 ^^

투자, 즉 재테크의 세계는 인간의 욕망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인간의 욕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는 시각과 판단력이 중요하다. 이것을 가장 저렴하고 쉽게 기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독서다. 독서를 재테크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을 갖추면 실패하지 않는 재테크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112 page

*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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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 매일 그리고 싶은 귀여운 아날로그 손그림 일러스트 어텐션 시리즈 13
쏠쏘라(박현진) 지음 / 제이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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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부터 소소하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신기하게 아이도 꼭 저처럼 그렇더라고요.

짬짬이 뭘 그렇게도 그려대는지... ^^

얼마 전에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를 보면서 함께 그림을 그렸는데 무척 좋았어요.

아이는 아직 색연필을 사용하는 법이 조금 서툴지만

"그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그려봐~ 엄마는 이렇게 해볼게~" 이야기하면서요 ^^

막상 그림을 그려보자~하면 참 막막한데

쏠쏘라님의 일러스트를 보면서 똑같이 따라 그리기도 하고,

일부분은 다르게 그려보기도 했어요 ^^

PART1에서는 색연필의 기초를 소개해 주었어요.

쏠쏠라님은 어떤 색연필을 쓰시는지~

강약 조절이라던가 명암 넣는 것 까지 간략하게 알려주셔서 섬세한 표현에 대해서 배웠답니다.

PART 2부터는 오브젝트 그리기, 동물 캐릭터, 사람 캐릭터, 기념일 일러스트 그리는 법들이 실려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물체들이 일러스트로 이렇게 귀엽다니요!

아기자기하고 센스있는 색감까지 저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선을 그리는 순서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따라 그리기 좋았습니다 ^^

이번에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디저트 등을 그렸는데

손 코팅해서 키링으로 만들어 가장 예쁜 건 엄마아빠에게 선물해 주었고

나머지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그림 그리는 것 자체도 물론이고, 정성스럽게 만든 것을 나눈다는 데에도 큰 기쁨을 느낀 것 같더라고요.

친구들한테 칭찬 받았다며 아주 기뻐했어요 ^^

다음에는 안 그렸던 것도 따라 그려보고

기념일 일러스트, 손글씨에 대한 파트 부분을 참고해서 카드도 만들자고 했습니다.

쉬는 날, 아이와 알콩달콩 소소한 그림 그려보는 거 추천해 드려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본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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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원리셈 초등 2학년 1~6 세트 - 전6권 초등 원리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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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에 이어서 2학년에서도 원리셈으로 공부 중입니다.

단순 연산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셈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그림 등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가 실려있어서 

지루한 연산 공부를  더 재밌게 할 수 있더라고요.

약간 사고력 느낌도 나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매일 2~3쪽 분량을 풀고 있습니다.

연산 교재는 원리셈으로 정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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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3 : 소비와 마케팅 자본주의 편의점 3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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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부족한 것이 없어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조카들을 보니 수만원짜리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더니 그 후 몇 번 갖고 놀지도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아이들만의 잘못은 아니였어요. 어른들은 장난감을 고민 없이 턱턱 사주는 게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또 물건 살 때 어떤 걸 고려해야 하는지, 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돈은 어떻게 버는 것인지 등등 돈에 대한 교육도 대부분 부재하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키우며 소비 습관은 처음부터 잘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금융교육이 국·영·수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엄마가 금융문맹에 가깝거든요. 특히나 제가 어렸을 때는 아껴 쓰고 저축하는 게 미덕이라고 배웠어요. 그렇지만 고도화된 자본주의 사회,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훨씬 더 복잡해졌죠. 어떻게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금융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은 그런 고민은 크게 덜어준 책이에요.

신상이라면 꼭 갖고 싶은 소비성이 짙은 맥시멀리스트 12살 여자아이 고금리, 합리적인 소비에 가끔은 지나친 절약 정신으로 자린고비가 되어버린 9살 남동생 고이득~ 이 두 아이가 자본주의 편의점에 가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습니다. 과소비하고 파산도 하며, 시전과 난전이 있었던 조선 시대 시장으로도 가봐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경제 교육책을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아이가 남매다운 티키타카를 보여주면 웃음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또 중간중간 이야기의 핵심을 짚어서 설명해 준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큰 이유는 용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용어를 그림을 바탕으로 이해가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대입 모의고사, 수능 지문 중 가장 난도 높은 게 경제 관련 지문이라던데요. 용어와 뜻을 달달 외우기보다 이렇게 초등 고학년부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습득하는 것이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 과학은 초등학생일 때 이렇게 최대한 재밌고 쉽게 접해주고 싶더라고요.

아이가 초2가 되면서 용돈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용돈 받은 날 모두 써버리던데, 써보고 느낀 점이 있는지 이제는 모으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재미있는 경제 교육 동화를 통해서 소비는 어떻게 하는 게 좋고,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니 좋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초2 아이 기준으론 글밥이 좀 많아서 저는 읽어주었습니다) 아이가 부담스러워하면 이론 부분은 넘어가고, 고학년이라면 조금 더 강조해서 보여주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 2권은 보질 못해서 방학이 끝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보려고 해요.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학부모님이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

*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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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융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1
최정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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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은퇴하게 될 텐데 뭘 먹고 살지?

버는 족족 집값에, 교육비에 넣고 나면 노후 자금 마련은 못 하는 건가?

대한민국 40대의 흔한 가정에서 하는 고민일 겁니다.

저도 물론 자주 하는 고민이고, 항상 노후를 대비한 주식 투자, 저축 등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20년 넘게 주린이 딱지를 떼지 못할까요?

이 책 제목을 보자, 이거다! 이번에는 주린이 딱지를 떼보자! 의욕이 솟았습니다.

저자는 <조세일보>로 언론계에 입문하여 금융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등을 겪고 '경제와 금융은 보면 볼수록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저 같은 주린이의 마음을 아주 잘 아시는 것 같네요.

이 책은 금융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소한 무지성으로 남들 하는 대로 휩쓸리지는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쉽게 설명해 주셨지만, 경제라는 것이 많은 것들이 얽히고 섫혀있기때문인지 꽤 복잡합니다.

그래도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의 내용을 설명해 주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더라고요.

남들이 주식을 사면 따라 사고, 주식을 팔면 따라 파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죠!

조금 더 쉽게 재미있게 금융을 받아들이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고,

남보다 한 발짝 앞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빌미 삼아서 다음에는 주식에 관한 책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주린이 여러분들, 금융 공부 포기하지 마세요!

야 너도! 할 수 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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