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정현주 #우리들의파리가생각나요. 파리에 대한 인연 때문인지 제목에 끌려 단숨에 읽었다. 책은 ‘오래가며 깊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사랑‘을 끝까지 함께 나눈 #김환기 화백과 #김향안 작가의 삶을 말한다. 부부가 사랑으로 일궈낸 기적의 여로 위에 남긴 그들의 향기는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
#book #우리가글을몰랐지인생을몰랐나. 형편이 어려워 또는 어른들의 잘못된 편견 때문에 배우지 못 하셨던 #순천할머니들. 한글과 그림 그리기를 배우시며 이제껏 감춰두셨던 아픔과 기쁨의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하신다. 미소도 부르지만 어떤 글들에서는 가슴 조이는 아픔이 여전히 생생하다.
#book #김민형 #수학이필요한순간.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쉽지만은 않아 문제를 풀어가듯이 꼼꼼하게 여러번 읽어야만 했던 곳도 적지 않았다.
#book #김언호 #세계서점기행.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사상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세계의 서점들을 소개한다. 저마다의 특색이 넘치는 그 곳들 모두 가보고 싶다. 가득한 책향기에 섞여 있을 그들만의 이야기를 느껴보고 싶다.
#book #장석주 #내몫의사랑을탕진하고지금당신을만나. 마음 속 <당신>에게 남겨진 시인의 여행기. 그의 눈을 거친 풍경들은 <당신>을 향한 고운 그림으로, 추억 어린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그나저나 제목에 끌려 읽었으나 그 의미는 여전히 추측만 가능하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랴. 글이 아름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