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하현 #이것이나의다정입니다. 작가의 글투가 참 좋다. 친한 친구가 곁에서 그가 보낸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가 들려주는 하루는 평범할지라도 그가 말한 대로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힘을 준다.
#book #장혜인 #맛있는교토가정식. 교토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가 하나하나 챙겨모은 일본 가정식들을 소개한다. 음식 사진들을 보다 보니, 음식도 조용하고 단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음식들 중 낫토덮밥, 마와사비절임과 된장국은 보기에도 편안하고 조리법도 간단해 따라해보고 싶다.
#book #비비안스위프트 #가든트래블. 아름다운 9개의 정원을 소개한다. 정원들의 아름다움은 저자가 직접 그린 채색화들로 더욱 돋보인다. 맨처음 소개된 정원이자 파리의 퐁뇌프 다리 건너 시테섬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 #베르갈랑 정원은 꼭 다시 찾고 싶다. 책을 소개해 주신 지인께 감사드린다.
#book #안대회 #다행히도재주없어나만홀로한가롭다.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필자가 감동을 느낀 152편의 한시들. 그 시들 모두에서 내가 또 감동을 얻는 것은 식견의 부족함이 커 어려웠지만 #백호(白湖) #임제(林悌)의 #산사(山寺)에서는 그 시 속에 놓여진 듯 아늑한 편안함과 깊은 휴식이 느껴진다.
#book #무라야마사키 #오후도서점이야기.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주는 인정과 따스함이 가득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책은 서점인들이란 그저 책을 파는 상인이 아니라 책을 지키고 나누는 책의 수호자임을 말해준다. 다만 말미글이 너무 급히 마무리되어 전개의 균형이 다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