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1-1 -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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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로세로 낱말퍼즐!
신문, 무가지 등에서 발견하면 반갑게 붙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도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찾을 수 있네요.
책으로 판매하고 있을 줄이야.
그것도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이 따로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본 책은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1-1]인데

잘 만들어졌더라고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거나 예비 초등이라면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겠어요.


우리 아이는 현재 7세라 혼자서는 좀 벅차구요.
같이 하면 재미있게 해요.
사실 아기자기하지 않고, 그림 힌트 등이 없어서 딱딱한 느낌인데요.
오복이가 한자에 관심이 많아서 뜻풀이를 함께 읽으며 답을 유도하니까 흥미있어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뜻풀이에 '벌레먹은 치아라는 뜻'이라고 되어있으면

제가 "벌레?" 오복이가 "충(蟲)!" 이라고 하는거죠.
다시 활용한다고 하면 "다시?"-"재(再)"가 되고요. ㅋㅋ


약 360여 개의 낱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1학년 1학기 <국어 ㉮>, <국어 ㉯>, <국어 활동>,

<수학>, <수학 익힘>, <봄>, <여름>, <안전한 생활>에서 발췌했으니

이것만 익혀두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고,

교과 따라가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보여요.


가로세로 낱말퍼즐 일주일 치 문제를 풀면 복습 겸 퀴즈가 나오고

정답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한 주씩 잘라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주차 마지막에 정답이 붙어있는데 1주차는 그냥 달아놨거든요?
오복이가 정답이 있다는 걸 아니까 보고싶어해서

2주차부터는 빼고 오픈하는걸로 했어요.

교과과정을 떠나 조금 더 재미로 접근할 수 있는 책 한 권 언급할게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인데

아이의 흥미에 따라 다르겠지만

7살이면 그림과 칼라풀한 책으로 충분히 접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821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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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깨비!
리차드 이반 슈바르츠 지음, 이윤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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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깨비!] 이 책 진짜 좋아요. 소수(약수가 1과 자기 자신뿐인 자연수)를 이렇게 잘 알려주는 수학 그림책은 없을 거예요.
소수정도는 글밥이 훨씬 많은 교과서나 문제집같은 것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쇼킹하더군요.
7살이 봐도 쏙쏙 이해가 되도록 만들어놨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책입니다.


1부터 100까지의 수를 건너뛰지 않고 전부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책이 두꺼워집니다만
이 개념을 처음 익히는 아이들에겐 훌륭하지요!
수 마다 매칭되는 숫자도깨비가 있어요.
이 숫자도깨비들은 그들이 약수가 될 때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믹싱된 모습이 기하학적이에요.

한 장 한 장 다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인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보세요.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나요.
소수의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있으면 꼭 권해주고 싶습니다.
이거 보고나면 소인수분해 너무 쉽게 할 수 있고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까지 해서 소수에 대해선 다 알게 됩니다.
저는 별도 종이에 아무 숫자나 적고 책이랑 다르게 소인수분해 해 보고 그랬습니다.
아이가 또랑또랑하게 보구요.
그 아무렇게 적은 종이도 자기 가질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오복이가 19단까진 외우지 못해서
(4x9는? 하면 4x1부터 쭉 가야해요. 아시죠? ㅋㅋ)
벽에 붙은 구구단 보면서 책이 맞는지 검증 싹 했어요. ㅋㅋ
이 아인 마음에 든 책은 보고, 또 보고 하거든요.
이 책, 밥 먹을 때도 끼고 봅니다.
그리고 귀신과 요괴류, 검은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박, 반전.
성공이에요.


기본 숫자, 사칙연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추천 오조오억개 드립니다.
이 작가님이 이 비슷한 난이도에서 다른 수학 책을 내신다면 전 삽니다.
한글 번역 좋지만 몰라도 기본 개념 이해가 될 정도니까요!
좋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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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5
신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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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신비아파트 극장판을 보고 캐릭터들이 친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D캐릭터는 전혀 무섭지 않았고 소리를 듣고 나니 그냥 책을 봐도 음성 지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도 한 권, 두 권 보게 되네요.
오늘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이란 길고 긴 제목의 책을 소개해요.


아이가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를 좋아하는데 찾다보니 신비아파트 캐릭터들도 있더라고요.
이 책엔 초성퀴즈, OX퀴즈, 수수께끼, 동물 퀴즈, 직업 퀴즈, 신비아파트에 관한 퀴즈 등 많은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질릴만하면 다른 것도 해 볼 수 있어요.
한 장을 오롯이 활용하여 틀린그림찾기도 할 수 있어요.
각 장에 숨겨진 틀린그림은 총 5개! 할 것이 너무 많죠?
109개의 창의력 퀴즈가 담긴 두터운 책 입니다.
'신비 호기심 쑥쑥'이라는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한자사전, 국기사전, 수수께끼사전, 속담사전이 있어요.




초등 1학년이 풀 수 있는 수준의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아이랑 시도해봤었어요.
설명문만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에 반해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은
힌트가 되는 그림이 큼직하게 나오고 초성이나 '아하' 부분을 통해 쉽게 답을 낼 수 있게 되어있어요.
7살인 아이 수준에선 훨씬 재미있게 할 수 있답니다.


단점은 정답이 한 페이지에 같이 나와있다는 것?
안그래도 답이 있으면 보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데 같은 페이지에 대놓고 답이 나와있으니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한테 오픈 전 포스트잍으로 답을 가렸습니다!
포스트잍이 얇아서 답이 비치더라고요? 그래서 네임펜도 칠함.
힘들었어요.
덕분에 책 하단이 엄청 두꺼워졌습니다.


답을 가려놓고 깨끗하게 보면 또 볼 수도 있고, 물려주기도 좋은데 아이 책은 늘 예상을 벗어나더라고요.
책에 바로 끄적이는게 좋은가봐요.
틀린그림찾기 표시도 해야하고 퀴즈와 퀴즈 사이에 부록으로
길찾기, 컬러링, 조각찾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너덜너덜 예상합니다.
여기 해도 되냐고 묻는 걸 보면 며칠 있으면......
지금은 제가 조절해서 가지고 있지만 아이 손에 맡기면 바로 죽죽 그어지겠죠.
즐기면 됐다, 됐다고 마음 수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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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치앙마이 - 항동.매림.치앙다오.치앙라이.빠이 인조이 세계여행 40
맹지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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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이 책을 들고 있었더니 신랑이 다 지나서 웬 치앙마이냐고 물었다.

또 가려고 그런다로 맞받아줬다.
여행 전 가이드북도 좋지만 여행 후 가이드북도 괜찮다는 걸 [인조이 치앙마이]를 보며 느꼈다.

내가 간 곳의 동선이 그려지고, 재방문했을 때 어디를 어떻게 갈 것인지가 구체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유명한 곳인줄 모르고 갔는데 책에 있어서 반가웠던 곳도 있었고, 우연히 알게된 EXK카드는 가이드북을 보면서 준비했음 좋았겠단 생각이 절로 들게 해 주었다.

코끼리 트레킹을 안 하겠단 생각은 여행 전부터 했었지만, 나이트 사파리에 대한 의식은 없었는데(어린 아이와 밤에 하는 투어에 긍정적이지 않아 뺐을 뿐) [인조이 치앙마이]에선 다루지 않겠다고 선언한 건 신선했다.

태국은 90일 무비자지만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 할 때는 장기여행자 신고라는걸 해야하다는 것은 새로이 알게 된 사실.

이렇게 적절한 정보와 치앙마이 곳곳의 소개를 보다보니 버릴 것이 없었다.

여행가이드북 치고 두껍지 않은데 하나하나 알차다.


책 가장 뒤에 자를 수 있게 되어있는 휴대용 가이드북을 들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이미 잡아놓은 항공권들이 다 엄한 곳이어서

(2020년 상반기 제주항공 찜특가에 치앙마이를 건졌어도 올해 재방 확정이었는데!

직항과 특가를 놓쳤더니 의욕이 떨어졌다.)

2020년엔 힘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남은 희망은 소멸을 앞두고 있는 신랑의 아시아나 마일리지인데 어떻게 털 수 있으려나.

확정적인건 없으니 주변에서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은체 하면서 입 터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최신간을 들고도 왜 가질 못하니. 웃프다.


독자적인 맵코드를 이용하여 책에 나온 스폿을 찾아갈 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 [인조이 치앙마이] 출판사 넥서스BOOKS만의 특색인데 구글맵이면 어디든 두렵지 않은 세상에 얼마나 큰 편의를 줄 수 있을까 의문이다.

치앙마이에서 유용한 그랩을 이용할 때조차 구글맵을 경유하는지라 회원가입을 따로 해가면서 과연.

무작정 떠나는 임박한 여행이라면 책 한권과 인조이맵(enjoy.nexusbook.com) 쓸모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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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3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3
송도수 지음, 양선모 그림, 이강숙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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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방학으로 나갈 일정이 잔뜩 있었는데
오복이 다리가 불편해서 집콕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많은 책을
빠른 주기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3권이 때마침 출간되어
따끈따끈할 때 보여줬어요.


이번에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수학용어카드를 잘라 잘 활용했습니다.
보통 아이들 들고 다니는 카드처럼 좀 컸음 좋겠어요.
너무 얇고, 작아요. ㅋㅋ 엄마인 제 생각입니다.





세 권의 수학용어카드를 모으니 제법 됩니다. ㅋㅋ
자르는 걸 도와줄까 물어봤지만
본인이 한다고 끈덕지게 앉아있었어요.
삐뚤빼뚤하지만 아이 눈엔 개의치 않나봐요.
여기엔 책에 나오는 수학용어들을 잘 정리해뒀어요.
앞면엔 용어가, 뒷면엔 설명이 나오는데요.
한글에 영어와 한자까지 적혀있어요.
이 때문에 카드가 좀 더 활용성 있는 재질과 크기였음 하는 거예요!
오복이가 요즘 수학도둑과 마법천자문을 열심히 보고
관심이 있거든요.
수학에서도 한자를 보고 용어의 이해를 도와주는 이 구성
칭찬할 수밖에요.


수학용어사전은 본 시리즈인 수학도둑보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는 책이에요.
초중고 교과 내용이 복합적으로 등장하여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것이 재미 면에서 월등하지만
기초 쌓기엔 수학용어사전이 훨씬 좋더라고요.


이번 권에선 도형, 시계, 날짜, 표와 그래프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설명하기 애매한 걸 척척 해주니
"그, 왜, 책에 있었잖아? 찾아보자" 할 수 있어요.
아이도 찰떡같이 "아 맞다" 하고 권수를 딱딱 짚어내고요.


재미와 지식을 가져갈 수 있는 수학용어사전 3권 후기를 마칩니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798?category=169422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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