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참견 : 타자편 - 안타를 만드는 스윙 야구의 참견
가와무라 다카시.이와키 다케시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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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랑 같이 살다 보니 

야구, 축구, 탁구, 줄넘기, 배드민턴 등등과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한평생 1도 관심 없이 살다가 

아이의 존재만으로 다양하게 기웃거리고 있네요. 

스포츠 종류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야구인데요. 

아이가 야구를 좋아하면서 덩달아 응원하는 팀이 생기고, 

선수 응원가도 듣게 되고, 

야구 시즌에는 야구장에 갑니다. 

순위에도 관심이 가고요. 

이번 주엔 스타벅스에서 구단 굿즈들이 나와서 

제가 더 눈 돌아갔단 건 안 비밀입니다.

 

이렇듯 야구 뉴스가 뜨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살펴보게 되는데 

특히 책을 좋아해서 신간이 있으면 한 번은 뒤적여봅니다. 

그렇게 눈에 들어온 「야구의 참견 : 타자편 - 안타를 만드는 스윙」. 

(투수편도 있어요!)

 

보는 야구가 아니라 하는 야구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책이었어요. 

일본 작가가 쓴 책이지만 자세와 연습방법이 

그에 영향받는 건 딱히 없을 것 같거든요? 

가와무라 다카시, 이와키 다케시 두 사람 다 전문가이기도 하고 

트레이닝한다고 생각하면 좋은 교과서예요.

  

아이가 야구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이 여럿일 땐 축구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배트를 휘두를 일은 막상 많지 않단 말이죠. 

그런 상황에선 「야구의 참견 타자편」을 읽고 연습하면 딱이죠. 

혼자서도 잘해요. ㅋㅋ 


책에선 사진자료를 제공하고, 

QR코드로 동영상도 제공하니까 괜찮죠. 

제가 읽기엔 지루했어요. 

제가 보고 따라 할 건 아니니까요. ㅋㅋㅋ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확실히 뒷장의 실전 자료들을 좋아했고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체크합니다.

  

다가오는 야구 시즌엔 경기 보면서 

아이의 아는척이 조금 더 거창해질 것 같아요. 

주말에는 아빠를 더 많이 볶을 것 같고요? 

다녀와서는 안타쳤다, 홈런쳤다 자랑도 엄청 할 것 같고요.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ㅋㅋ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야구하면서 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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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참견 : 투수편 - 마운드를 지배하는 법 야구의 참견
가와무라 다카시.이와키 다케시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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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 : 야구를 좋아해서 배트와 글러브를 가지고 있고,

야구책도 잘 봅니다. 종종 야구장을 찾으며,

방학을 이용한 야구 특강도 해 본 초딩입니다.

 

저 : 야알못이지만 기본 규칙은 알고 있고,

아이를 위해 야구 관련 용품, 소품을 사고

경기티켓 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야구 관련 책은 구입과 대출을 섞어하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시원북스에서 나온 「야구의 참견」이란 책을

서평단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투수편, 타자편이 있습니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도서가 아니라

초딩이 보기에 초반 설명부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장엔 사진과 함께 스킬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어요.

QR코드를 인식하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게 해 두었답니다.

연습할 포인트들이 많아서 코치가 따로 없는,

도움받을 길 없는 취미 야구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수편 (마운드를 지배하는 법)을 먼저 보여줬는데

본인은 타자가 더 관심있다고 하는거예요.

아... 그래? 몰랐어.

그런데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를 다 한다던데...? ㅋ

 

체육계 교수이자 (경식) 야구부 감독(가와무라다카시)과

스포츠 트레이너(이와키다케시)가 함께 써서 신뢰도 가고요.

제가 운동 쪽은 영 꽝인데

아이는 본인 주관과 경험치가 쌓이니까

저의 조언은 지나가는 소리더라고요.

제가 할 수 있는건 「야구의 참견」 같은 책을 보여주고

이렇게 해 보아라,

프로 선수들도 이런 방식으로 반복 훈련한다를 말해주는 것 뿐.

아이의 독서록을 보니 의도대로 느낀 것 같아요. 

실전은 아직이지만. 

요즘 게임과 관련 동영상에 빠져 

QR코드로 트레이닝 영상 볼 생각은 안 하고 있는게 함정인데 

이제 날 풀리고 야구시즌이 오니 슬슬 시동걸어보렵니다. 

결국 이 책을 만난 것도 야구시즌을 맞이하는 방법 1인거죠. 

올해는 또 어떤 이슈가 있을까요.

「야구의 참견」 본 이후의 야구장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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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하리 토라 지음, 고미 마치토 그림, 송지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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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마인크래프트에 빠졌어요. 

언제, 어떤 계기로 접한 건지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관련 유튜브를 보더라고요. 

몇 달 전엔 친구들이 다 봤다 해서 

극장으로 마인크래프트 무비도 보러 갔답니다. 

그러다가 닌텐도 스위치로 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칩을 샀고, 

관련 책도 사기 시작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라고 했으나 

본인 용돈으로라도 사겠다를 시전 하며

굳이 굳이  주문해 달라고 책을 골라오더라고요. 

심지어 저 몰래 서점 가서도 사고. ㅋㅋ 

마음에 썩 드는 건 아니지만 못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본인 스스로 노력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인정해주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동화가 나온 걸 알게 되어 아이에게 권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인데 

주인공이 마침 아이랑 같은 학년이라서 잘됐다 싶었죠.

너무 만화책이면 글밥 늘려야 하는 상황에 별로였을텐데 

(마인크래프트 유튜브와 게임 때문에 책을 점점 등한시하고 있어요. ㅠㅠ)

소설 형식으로 그림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두둑한 분량(288쪽)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도감, 백과에 절어있을 때 즈음

2차 창작물로 접하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아이의 독서록을 살짝 다듬어서 올려보려 했는데 

도통 정리가 안 되더라고요. 

거의 줄거리만 써둬서 그냥 올릴 수 없어요. 

진짜 간략하게 정리만 하면 다음과 같아요.


주인공 하늘이는 현실 세계에서 부모님과 자주 싸웁니다. 

집을 나가 마크세계로 가게 되는데요. 

학원 가방이 인벤토리 가방이 되는 등 포털을 통과한 다음 

그 세계에서 우당탕탕 하는 거죠. 

그러다 죽을뻔했을 때 로키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포털을 수리해 원래 세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로 부모님과 잘 지내게 됐고요. 

본인도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끝나는 독서록이었습니다.


전형적인 모험 소설이었는데 아는 세계관의 이야기라 잘 읽었네요. 

이 책의 뒷장엔 독서 노트가 있어요. 

하늘이와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그려볼 수 있고, 

하늘이와 부모님의 관계(자주 싸운다는)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하늘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하늘의 비밀 기지에 넣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며 

마음을 정리해 볼 수 있는데 미적대고 있어서 제가 보진 못 했지만 

스스로는 생각해 보았길 바라봅니다.


한 권으로 끝나서 다음 권, 다음 권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만화나 게임 기반으로 나오는 책이 시리즈로 끝없이 계속되는 건 

구매자로서 힘들더라고요. 

요 정도에서 아이의 마인크래프트 사랑이 끝났으면 하는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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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셰르민 야샤르 지음, 메르트 튀겐 그림,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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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등 고학년(5~6학년)을 타켓으로 한 어린이 동화책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을 읽었다. 

우리 집 초 5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독서록도 쓰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었는데 음. 

줄거리를 띄엄띄엄 쓴 데다가 갑자기 '선거'를 배웠다고 하여 

대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나도 읽게 됐다. (노린 건가?)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본인이 위대하다고 여기고, 

그만큼 남들이 떠받들어주길 원하는 피크리씨의 개과천선 이야기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그는 위대한 피크리님인데 

행정 오류로 중학교를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걸로 판명 나

이후의 학력이 모두 무효가 될 상황에 처한다. 

부와 명예를 잃을 수 없는 피크리는 

중학교에서 누락된 수업일수를 채우게 되는데... 

사회에서야 위대한 피크리님이지만 

학교에선 같은 교복을 입은 한 명의 학생일 뿐. 

선생님도, 학생들도 피크리를 단지 학생 1로만 봐준다. 

여기에 적응 못 하는 건 피크리 혼자다.

 

반에서 튀는 아이 1. 

그냥 학생 1. 

당연히 어느 학교에나 있는 이야기다. 

수업 내용을 못 따라가는 아이, 꾀병 부리면서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제 잘난 척에 우쭐대기 바쁜 아이, 

급식 시간에만 재빠른 아이, 친구를 무시하고 놀리는 아이, 

수업에 집중 못하는 아이, 교장실에 불려 가는 아이 등등. 

'어휴, 쟨 왜 저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덩치 큰 어른 학생 피크리로 만들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지켜주면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구성이 일품이었다. 

피크리가 무사히 졸업한 뒤의 행보에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담았고. 

그레이트(G) 피크리(P)가 굿(G) 프렌드 피크리(P)로 변화하는 과정이 

꽤 그럴싸하다.

 

(이 문단은 그냥 덕후의 헛소리. ㅋㅋ) 

아, 에피소드 중 피크리가 교과서 속 인물을 

본인 이름으로 바꿔놓는 장면이 나오고, 

이미지로도 표현되는데 그게 워털루 전투인 거다. 

너무 놀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보면 

극 초반에 워털루 전투에서 웰링턴 장군이 한쪽 팔을 잃은 이야기가 나온다. 

프랑켄슈타인이 정전협정서에 사인이 가능하게 

웰링턴 장군의 팔을 접합해 줄 거란 뉘앙스로 짧게 지나가는 내용인데 

그게 왜 여기서 나와? ㅋ 

내가 중학교 다닐 때 이런 내용 배웠던가 한없이 의심하며, 

틔르키예에서는 배우는구나 끄덕이며 

괜히 반가워하며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셰르민 야샤르'라고 하는 튀르키예 작가의 신간인데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지만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튀르키예 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하고. 

한국어로 번역된 부분에서도 큰 이질감이 없이 받아들여지는 걸 보니 

거리는 멀지만 사람 사는 것 다 똑같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해결법을 찾아가는구나 싶었다. 

한국에 이 작가의 책 한 권이 더 번역되어 있던데 

권장 연령이 같아서 이것도 읽어보려고 한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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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팡맨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6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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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도서관에 <구드래곤 시리즈>가 처음 들어왔을 때 책장을 스르륵 넘겨보고, 

'박현숙'이란 작가 이름 보고 냅다 대출했다. 

이건 아이가 잘 보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역시나였고, 

그 후로 출간되는 구드래곤 시리즈는 바로바로 읽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한동안 뜸해서 완결이 됐나 했다. 

내가 읽은 건 아니라 내용을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약 1년 만에 6권이 나왔단 소식을 듣게 됐다. 

좋은 기회로 이번에는 서평단 책으로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앞장을 몇 장 읽으며 그간의 내용을 파악했고 

아이에게 줬더니 놀라면서 또 나왔냐고 하면서 반갑게 읽었다. 

마지막에 어떻게 됐는지 물었더니 또 나올 것 같단다. 오호라. 

이 시리즈는 마트사장, 급식 알바, 안전 요원, 축구 감독, 유튜버, 구팡맨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을 용이 되고픈 구드래곤이 해 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래서 독자의 반응이 좋다면, 작가의 의지만 있다면 쉽게 끝나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동 책 시장은 이런 시리즈가 참 많다. 

김리리 작가의 <OO이네 떡집> 시리즈, 이승민 작가의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

히로시마 레이코의 <전천당>,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책 먹는 여우> 시리즈 등등. 

모두 아이가 잘 봤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단 특징이 있다. 

아이가 초등 졸업 전에 이 시리즈들이 다 끝날까? 

내 아이가 성인이 되고, 본인의 자녀가 생겼을 때 

이 책들이 여전히 판매 중이어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권할까? 

생각하면 어쩐지 웃음이 난다.



아래는 아이의 독서록인데 내가 순서와 오타 등등을 조금 수정했다.



이 책은 엄마가 나에게 주는 대신에 독서록를 쓰라고 시킨 책이다. 

주인공 구드래곤은 4차례 떨어진 후 겨우 용이 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비늘이 빛나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본 대왕용은 구드래곤에게 1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구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야 한다는 미션을 준다. 

그리고 순동이의 도움을 받아 구팡회사에 취직한다. 

구드래곤은 자신의 실수로 홍성훈을 도둑으로 만들었다. 

구드래곤이 홍성훈을 범인으로 몰 때 4가지 증거가 있는데 너무 엉터리라서 웃겼다. 

1. 홍성훈은 빨간 운동화를 신었다. 

2. 홍숭훈 다리와 범인의 다리가 같다. 

3. 생긴 게 딱 그렇게 생겼다.

4. 홍성훈은 원래 그런 아이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겼다. 

결국 구드래곤은 용이 되기를 포기하고 양심을 지킨다. 

나였으면 어차피 10일 후에 올라갈 것이라 그냥 무시하고 용이 됐을 텐데 

양심을 중요시한 구드래곤이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한편으론 또 떨어진 구드래곤이 불쌍하기도 하다. 

책의 주인공 구드래곤은 지금까지 5번이나 떨어졌다. 

이번에도 승천하지 못했으니 다음 화가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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