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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과 함께 그리스 로마신화 6권 스타트.
역시나 이번 도서도 앉은 자리에서 호다닥 읽어내려간
그리스 로마신화는 그닥 재미없어하던 아이가 이번 독서마라토너 덕분에 그리스 로마신화을 정독하고있는.
이번 6권에서는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편.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오이디푸스 스핑크스. 거기에 쾌락과 행복의 여신 에로스 까지.
다양한 인물과 사건 그리고 흥미진진한 내용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우리나라 신화 고주몽의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도 있어서 두 신화의 내용을 비교하며 읽을수 있어서 아이에게 더 좋았던거같다.
아이는 자신의 엄마을 위해 그 무서운 메두사의 목을 가지러 간 페르세우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이라면. 우선, 겁이나니 생각도 못할거 같고 그냥 엄마와 함께 도망을 선택할꺼라며. ㅎㅎ
그래서 더욱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한다.
또 이편에서 나오는 영웅들이 현재 실존한다면 어떨거같냐니 그럼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무서울거같다고 한다.
끝으로.
벌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받아야 된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의 잘못이 무엇인지 벌을 받고 깨우쳐야 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것이기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지는게 맞다고 한다.
이번 6권 역시 너무 재미있었던 아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