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그리스로마신화 마라토너 제2권.
방학중 좋은 기회을 통해 읽게된 도서.
1권에 이은 2권.
기다렸던 만큼 후다닥 읽어간 도서.
그림보단 글이 많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도서.
2편에서 아이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 와 "신들의 대장장이며 뒤늦게 아들로 인정받은 헤파이스토스" 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특히, 인간은 어머니의 자궁을 통해 나오게 되지만 정의로움의 상징인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 부분이 아이에겐 제일 큰 충격이였다고한다.
어떻게 신의 머리에서 또다른 신이 태어날 수 있는지 정말 신화가 신기하다고한다.
또, 헤파이스토스의 경우 바다의 신이 될거 라고 예상했지만, 호기심으로 용암으로 동물같은 형체을 만들며 온갖 금속과 무기을 만드는 신들의 대장장이 되었고 어미인 헤라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드디어 부모에게 인정 받으니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하다고 한다.
2편에서의 여러 신들을 읽으며 3권 4권들도 빨리 읽어 보고싶다고 한다.
역사. 신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지만 고정욱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재미있게 읽으니 뿌듯함과 함께 즐거움이 오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