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여 안녕 창비세계문학 46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성은애 옮김 / 창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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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봐야할 소설, 노리스씨와 쌜리 불스라는 캐릭터를 창조한것만으로도 문학사에 길이 남을 만하다. 한 사회의 시대의식은 이렇게 굴절되어야 비로소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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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일 또 만나
윌리엄 맥스웰 지음, 최용준 옮김 / 한겨레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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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대없이 읽다가 손에서 떼질 못했다
<스토너>를 떠올리게 하는 그보다 더 조심스러운 지혜롭기도 하며 동시에 굉장히 사려깊은 문체의 힘이 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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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몰이
조에 부스케 지음, 류재화 옮김 / 봄날의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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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탐욕스럽게 한문장 한문장 곱씹을만한 기록이다 글쓰기는 해방이지만 결국은 고통으로 귀결된다 어떤 삶은 있다 해석은 절대불가능하고 공감은 간혹 이뤄지지만 그 무수한 연속이 만들어놓은 미로같은 글쓰기는 가끔씩 찾아온다 아프다라는 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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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노이의 불평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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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정관념처럼 자리잡은 멀쩡하지만 속사정은 전혀다른 중산층 유대인의 머릿속에 자리한 리비도의 오딧세이. 로스의 비관적인 세상은 끝이 없고 예전에 읽었다면 터졌을 어떤 폭소들은 지금은 쓴웃음으로 자리한다 쉽지 않은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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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 미래의 연대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은혜 옮김 / 새잎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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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때마다 문학이란 구성물을 넘어 인간에 대한 관념들을 넘어서게 만든다 아껴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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