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쳇말로 대단한 구라다이야기꾼으로서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십분 느끼게 해준다 절반쯤 넋놓고 읽다가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꽤 많다 표제작 캔터빌의 유령이 없었다면 팀 버튼의 유령 이야기들도 없었겠다 싶다 천재적인 소품들이 담겨 있고 이야기의 끝이 대단히 과감하고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