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품은 뱀 펭귄클래식 125
프랑수아 모리아크 지음, 최율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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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 신앙과 탐욕에 대한 노년의 정신분열증적 보고서
또는 서간체 형식의 현대 소설의 완결판 중 하나 간결한 문체로 증오를 연료로 질주하는 질투와 욕심, 증오와 배신이 집약된 소설
이반 일리치에서처럼 결혼과 가족이란 관계체에 대한 심오한 성찰들이 들끓는다 대부분 부정적이지만 우리는 이런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강력하게 토로하는 소설을 여간해선 만나기 힘들다
한편으론 무척이나 재밌는 소설이다 가족사나 막장이라 불리는 통속적 요소를 십분 활용하면서도 존엄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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