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에피소드 한 개씩 읽어주고 있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각 에피소드를 다 읽은 후에 내일은 또 기대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주기에는 엄마의 목이 견디질 못해서 하나씩 읽고 있는데 책 읽기는 기대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네요.

남녀노소 읽을 수 있는 감동적인 책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ㅣ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아이들을 위해 샀다가 제가 흠뻑 빠져든 책입니다.

각 장면마다 나오는 말들을 곱씹어보면 누구에게나 울림이 될 만한 말들이 있습니다.

전 부모이기 때문일까요? 왕자의 부모인 왕과 왕비의 말과 행동들, 그리고 당연하게 왕자가 왕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한 많은 일들이 눈에 밟힙니다. 이게 지금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누구는 이 책을 읽고 자기의 미래를 고민하기도 할 것 같구요.

저처럼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아주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거기다 재미까지 있게 잘 버무려놓은 책입니다. 오자마자 제가 후다닥 읽고 우와~~하면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넘겼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걸 느꼈는지 꼭 말해보아야겠습니다.

[100자평] 더 해빙

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가지고 있음에 집중하고 그 감정을 느껴라. 단순하면서도 심오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이고 그 만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받아서 한 번 쭉 읽어봤습니다. 몇 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저도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해봐야겠습니다.

미술이 쉬워지는 책

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미술관을 가는 것도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어려운 나에게 미술을 더 쉽게 만들어준 책이다.  특히,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과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뻔한 화가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게 한다. 글쓴이의 성장 배경이나 인생을 알면 그 지은이가 쓴 글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 작품도 비슷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에 그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이상이라면 교과서에 실린 명화 작품들과 화가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만들만한다. 한 편의 이야기를 읽듯이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가는 편이다.

[100자평] 챗걸 1 :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챗걸 1 :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ㅣ 챗걸 1
강효미 지음, fommy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딸이 읽고 2편을 외치게 만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