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 쉬워지는 책

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미술관을 가는 것도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어려운 나에게 미술을 더 쉽게 만들어준 책이다.  특히,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과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뻔한 화가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게 한다. 글쓴이의 성장 배경이나 인생을 알면 그 지은이가 쓴 글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 작품도 비슷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에 그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이상이라면 교과서에 실린 명화 작품들과 화가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만들만한다. 한 편의 이야기를 읽듯이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