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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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샀다가 제가 흠뻑 빠져든 책입니다.

각 장면마다 나오는 말들을 곱씹어보면 누구에게나 울림이 될 만한 말들이 있습니다.

전 부모이기 때문일까요? 왕자의 부모인 왕과 왕비의 말과 행동들, 그리고 당연하게 왕자가 왕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한 많은 일들이 눈에 밟힙니다. 이게 지금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누구는 이 책을 읽고 자기의 미래를 고민하기도 할 것 같구요.

저처럼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아주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거기다 재미까지 있게 잘 버무려놓은 책입니다. 오자마자 제가 후다닥 읽고 우와~~하면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넘겼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걸 느꼈는지 꼭 말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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