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으며 기억이란 무엇일까 생각을 했더랬다. 이번엔 알츠하이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기억의 덧없음을 되새겼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니체의 글을 읽어보고 싶다. 왜일까? 말을 곱씹을 수록 생각이 나서일까?다음으로 빛의 제국도 읽어봐야겠다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보고 읽은 책담고 있는 양이 많다하지만 전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은 명확하다.많은 종류의 육아서 및 학습서의 내용을 방대한 양의 인터뷰와 통계로 제시해서 신뢰성을 높여놓았다전하고자 하는 내용도 8가지로 잘 전달해놓았다그리고 비교적 술술 잘 읽히는 편이다.다만 우리나라 문화권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적인 체계가 다르다. 이걸 감안하고서라도 우리 교육과 부모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육아서나 학습서를 많이 읽은 부모라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져서 머리속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큰 맥락을 잡아가기에 좋은 책이디ㅡ
아프칸 여성들의 가슴 아픈 삶에서 삶의 희망, 어머니의 희생, 사랑을 보았다. 가슴아픈 점은 이 소설의 내용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지구촌의 다른 곳에선 나에겐 영화같은 일이 시시각각 일어난다 나의 삶을 되새겨본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 사이로 포스트잇에 붙여진 낯선 이의 메모.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본 듯한 느낌이다이 책이 나에게 이런 느낌이다그런데 우연찮게도 하필이면 이 책을 읽으며 두 장의 포스트잇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든다. 하나하나의 단편이 한 사람의 인생이다읽으면서 내 삶과 이것저것 비교도 해보고 이해도 해보고 불평도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