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 - 성령을 붙들면 거침없이 나아간다 유앙겔리온북스 3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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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병욱 목사님의 로마서를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xx력' 시리즈 중 세번째인 책이다.   

무언가 꽉 막혀서 해답없는 답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낙망에 빠졌을 때 읽을 때 정말 감동이 백배로 증폭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역경과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겠냐만은 광야의 체험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을 모르느 바는 아니지만 막상 닥치면
그런 이론이나 마음의 준비들은 여지없이 깨지게 마련이고 조급해지고 두려움에 떨기
마련인 것 같다.

이 책은 실제 답답하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상황 속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가지고
이겨내야 하는지를 로마서8장에서 10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히, '하나님'이라는 일반적인 정답이외에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무엇을 돌파하게
되는 가를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려움의 기간이 길어지고 실패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두려움과 자책감을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겨낼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진정한 사랑과 열정을 회복하고
인생의 문제들을 돌파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현실에 살고 있는 '남은 자'라는 의식이 특히 마음에 와닿는다.  살아 있는 우리가
현실의 문제를 돌파하는 힘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 뿐이라는 것
그래서 세상을 대충 회피하면서 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긴 호흡에서
바라본 방향으로 우직하게 돌파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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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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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많은 통찰을 소개하는 글은 많다.
하지만 이 에세이가 주는 사실성은 다른 것들과 차별되는 점이 많다.

몸이 마비되어 있으나 다행히 뇌가 살아 있고 의사 표명인 가능한
저자의 특별한 상황 속에서 많은 죽음과 마주선 사람들과의 관찰은
일반인이 관찰해서 끄집어 내는 수준과 다른 깊이가 있어 보인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 죽음의 문턱에 갖다 온사람들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인간에게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속속들이 그리고 차분히 이야기 하고 있고
죽음 하나를 전제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깨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 슬픈가? 답답한가?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체 상태인가? 죽음과 대면하라.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지 그 예제를 보고 싶으면 이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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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정석 - 일반인을 위한
배상복 지음 / 경향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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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요즘은 입시에 논술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은 '일기'외에는 고민을 해본 적도
연습을 해본 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마치 우리는 '소설가'나 '수필가'같은
사람들이 글을 잘써야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인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글로써 상대방에게 정보와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수월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래서 이 책은 성인들에게 필요한 글쓰기에 관한
기본을  되새기기 좋은 책이다.

읽다보면 국어 수업을 다시 받는 느낌도 받게 된다.
그러나 실제 글을 써보면서 헷갈렸던 많은 내용들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이
정말 도움이 된다. 게다가 글을 잘쓰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상황에서
문학작품이 아닌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실욕적인
글쓰기에 대한 조언들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아는 국어 문법을 그냥 펼쳐놓는 것 같지만 글로 보여졌을 때의 의미를
하나 하나 예제와 더불어 설명하기 때문에 문법의 의미 글을 쓰는 형식에 대한 
효과도 알 수 있었다.  

문학을 위주로 공부한 사람들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기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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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
톰 켈리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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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작 '유쾌한 이노베이션'이  IDEO사의 풍부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이노베이션을 위해 필요한 여러 요소를 알려 주었다면 이 책은  
'인간'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개인이 아닌 그룹이나 조직이 이노베이션 과정을 유지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간적인(인격적인) 유형을 10가지 페르소나로
분류하면서 설명하는 책이다.  

한 사람이 하나 또는 여러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서 다른 페르소나를 활용하면 진정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획일화 되어 있고 전문화, 계급화 되어 있는 조직 사회가 익숙한
우리의 문화에서 왜 이노베이터가 나오지 않는 10가지 유형을 따라서  
각각의 IDEO의 사례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제조업)에 대한 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다양한 무형의 것에 대해서도 이노베이션 과정과 그의 이면에
있는 원리들을 보고 있자면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디자인 회사가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이 아니라 미래에는 모든 개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전편'이 가지고 있던 강력한 생생한 스토리는 약하다. 그러나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알아두는 것에서 매우
유익한 면이 있다. 가까운데 놓아두고 무언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거나 
막혀 있을 때 한번 다시 보면서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전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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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조너던 리트맨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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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람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구글 같은 회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시기에 
IDEO는 조금이라도 알만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오래된
옛날이야기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이런 회사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있으면 꼭 들어가서 일하고 싶은 생각
만약 없는데 내가 능력만 있다면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물론 이책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이노베이션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IDEO의 수많은 경험과 노우하우를
이용하여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책이다.

우리도 그들이 말하는 브레인 스토밍과 프로토 타입핑이라는
방법론을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안되고 힘들기만 한데 IDEO에서는 그 방법을
가지고 세계적인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내놓는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것 같다.

정말 우리가 혁신적인 일을 하고 창의적인 일은 그것도 그룹의
힘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들의 일터에 대한 디자인도 실천적을 이노베이션을 게속 시도하면서  
일의 수직 관계를 드러내는 분위기가 아닌 수평적이고 팀원간의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디자인 하는 것은 인상적이 었다.  
 
프로토타입이나 조사를 위해서 다양하게 문제게 접근하는 방식은 
저돌적이면서 관착을 통해서 결국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혁신이라는 것을 상품으로 파는 IDEO는 진정한 협력이 무엇이고
다양한 분야간의 시너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고
아직도 계속 벤체마킹해도 고루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을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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