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lement: How Finding Your Passion Changes Everything (Paperback) - How Finding Your Passion Changes Everything
Lou Aronica / Penguin Group USA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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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창의력에 관한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의
TED에서의 강연을 보고서 이 사람의 생각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보게 된 책이다.  

분량은 비교적 길지 않지만
저자의 창의력과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잘 담고
있는데 요즘 우리에게 딱 맞는 생각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특히, 후반부에 교육정책과 제도에 관한 의견은 
진보/보수 성향 교육감이 어쩌니 하는 교육 문제에 관한
엄청난 홍역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한번 읽어 봄직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바로 The Element라는
개인이 최고의 열정과 성취를 해낼 수 있는 지점 또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에 관한 중요성 그리고 그 요소를 차례로 설명하고
있다.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교육이 개개인이 'the element'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산업사회 시절의 교육과정, 그리고 사회체계에서
변화하는 세상에서 개개인의 창의력과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이 책은 개개인이 적성에 맞고
열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분야 그리고 상황을 역전시키는
불굴의 자세를 가지고 'the element'를 찾아야 한다고
하는 것을 많은 인물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The Element'라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을 주는 문화, 사회, 교육 및 산업에서의
요소들을 거론하고 그에 대한 전략도 제시하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인재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이 시기에 이 책은 자신의 적성과 열정을 퍼부을
분야를 찾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그리고 교육을
걱정하고 사회에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상당히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TED에 저자의 이름을 치면 그의 강연을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는 최근 발표한 것에 관한 것이다.www.ted.com/talks/lang/eng/sir_ken_robinson_bring_on_the_revolu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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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서는 용기
로렌 커닝햄 지음, 문효미 옮김 / 예수전도단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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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수전도단 총재의 사역에서 경험한
귀한 책입니다.

읽고 난 느낌은 상반된 두가지 인데
한가지는 너무 단순한 이야기의 반복이라는 점입니다.
좀 더 심하게 표현하면 재미가 없을 정도로 같은 스토리가
반복됩니다. 한마디로 기도했더니 주시더라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한가지의 느낌은 그래서
감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뮬러의 5만번 응답받았다는 기도가 연상되는데
좀 더 현대적이고 좀 더 스케일이 큽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단순히 사역(예수전도단)에
집중된 성공 스토리가 아닌 그 체험을 통해
사역자들에게 주는 삶과 사역에 대한
용기를 북돋고 체계적인 지침도 주는
부분이 뒤부분에 나오고 있습니다.

사역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지침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고 있고
꼭 사역이라는 상황에 끼워 맞추지 않아도
일상생활과 비슷한 사례가 많아서
읽는 내내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가려고 하고 어려운 길은 가보려고 하지
않는 이세대에 용기있게 고난과 어려움의 현장에서
용기있게 하나님께 구하고 나서는 모습을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는
읽는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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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 리스타트 - 볼수록 매력 있는 유쾌한 통계 이야기!
이다 야스유키 지음, 신은주 옮김, 이진 감수 / 비즈니스맵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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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통계에 대한 딱딱한 수학적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의미를 적절히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 제목처럼 통계에 대한 개념을 다잡을 때
쉽게 잡고 읽으면 좋은 책이다.

물론 무조건 쉬운 통계학 부분만 설명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이 좋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흔히 우리가 쉽게 알고 넘어가는
평균의 개념부터 시작하지만 실제로 사회과학
분야나 경제학에서 쓰는 시계열분석이나
회귀분석의 개념까지 설명하고 있다.
더구나, 수학적인 설명이 아닌 통계를 이용한
사고방식 즉, 통계를 통한 판단, 예측, 사고
방식에 대한 설명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통계학 수학공부를 한다는 생각 보다
통계의 각종 개념이 왜 필요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떻게 통계적 사고나 판단에
사용되는지를 알아본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책이 통계학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개념의 기초적 바탕을 세우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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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Show하라 -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6가지 방법, KI신서 1729
댄 로암 지음, 정준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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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일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인것 같다.
파워포인트가 업무에 자연스럽게 쓰이는
이유가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쉽게 말하는 책이 딱히 없었는데 이 책이
인기를 끈 이유를 읽어보니 알 것 같다. 

원제가 내포하고 있듯이 냅킨 한장 속에
그린 그림이 백마디 보다 더 큰 집중력과
공감을 일으키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준다는 책 초반부의 저자의
사례담이 이 책의 흥미를 돋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책은 육하원칙에 기반한 당연할 것 같지만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문제에 대한 인식 및
해결 방식을 어떻게 시각적인 그리기로
제시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열된 정보들 속에서
가려져 있거나 모호해서
들어나지 않던 문제를 비주얼 사고로
뽑아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전반부에 있는데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글로 쓰면서 정리하는
것보다 당장 나도 무언가 그려대기
시작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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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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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책들이 정보의 바다, 스피드의 시대 답게
많은 책들이 그것도 아주 빨리 나온다.
그러다 보면 정보의 양은 많은 데 함축되거나
잘 정리되어 있는 책 한마디로 컨텐츠의 깊이가
떨어지는 책이 자주 보인다.

이 책은 그런 종류의 책이 아니면서
대한민국 같이 가치와 이념이 각축을
벌이는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의 문제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가벼운(?)
책이 절대 아니다. '정의'에 대한 논쟁은
오래된 만큼 철학과 정치학에 관련된
이론들이 하나 씩 소개 되면서 그에 맡게 
현실적이고 정답이 없어 보여
사람들이 서로 설왕설래하는 문제들을
예로 놓고 사고 하게 만든다.
무언가 좀 이론이 부족하다 싶으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이론을
설명한다. 그러면 각 이론들의
차이점과 한계들을 명확히 알게 되고
게다가 그 예로 든 문제들 속에
바탕이 되고 있는 인간의 사고의 바탕도
한번 들여다 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어려우면서도 재미 있다.
재미있지만 상당히 진지하다.
그리고 뭔가 바탕없이 서로 지지고 볶고
싸우는 격렬한 대한민국에게
우리가 혹시 주장하고 있는 그 옳다는
것에 대한 깊은 사고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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