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reakonomics (Paperback, Rough-Cut Edition) (Deckle Edge)
스티븐 더브너 외 지음 / William Morrow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괴짜 경제학의 속편이 나왔다.
아마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경제학을 그냥 물가, GNP, 생산과 소비등
순수한 경제생활이나 경제정책을 위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던 편견을
유쾌하게 깨드린 책이 '괴짜 경제학'이어서 그런지
나왔다는 정보를 접하자 마자 원서에 도전했다.

또한 번 유쾌하게 그리고 이번엔 전지구적인 문제를
경제학적 사고 방식과 해결방안 도출 방식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소소한 일들에서 어떠한 판단을 하는지
그리고 원인과 결과가 불분명하여 그 해결책이
애매할 때 그 해결책을 찾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이산화 탄소 감축은 정말 지구온난화 문제의 해결책인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도 막을 수 없는 테러리스트 적발을
경제학적 상상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인간에는 이타주의가 정말로 있는것인가? 
어린이용 카시트는 정말 안전한가? 

위와 같이 당연하다고 생각한것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잘근잘근 상식을 흔들어 놓는 책의 내용은 잠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고집스럽게 상식을 쥐고 씨름하면서 책을
읽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식은
어쩌면 우리가 '경제학'을 딱딱하다고 낙인찍어두었던 
편견을 벗어나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론일 것이라는 생각이 이책의 유익함을 더
크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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