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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Minute Manager (Paperback, New ed)
케네스 블랜차드 & 스펜서 존슨 지음 / Harper Collins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00페이지가 안되는 아주 짧고 굵은 책이었다.
one minute 가 상징하듯이 아주 짧지만 강력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리를 한 젊은이가
one minute manager라 불리는 사람을 찾아가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One Minute Goals(목표)
One Minute Praisings(칭찬)
One Minute Reprimands(야단)
이 세줄만 보면 실망할 내용이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목표는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250자내외로 종이에
써서 나누었을 때 계속 서로 목표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
칭찬은 그 사람이 목표를 위해서 필요한 올바른 일을
했을 때 짧게 칭찬해주는 것으로 구체적이고
감정적인 부분가지 교류 하는 것이다.(역시 아주짧게)
그리고 야단부분도 잘못된 행위가 발생했을 즉시
그 행위에 대해서만 야단을 치고 역시 느끼는 감정까지
교류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다들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같아도
무언가 사람들을 관리하거나 시킬때 우리는 빼먹는 것이
많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목표를 너무 멀리 잡으며
칭찬이 너무 과하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며
야단을 칠때 모아놓고 한꺼번에 치다보니 행위에 대한
야단이 아니라 인격적인 공격이 되기 쉬운 것이다.
짧게 그리고 분명하게 관리 할때 상대방이 공평하고
안전한 관리(취급)를 받는 다는 것을 느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기억나는 책의 내용 중
강아지의 배변 훈련을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다.
강아지가 카페트에 실수를 하면 주인은 강아지를 끌고가서
자신의 실수에 코를 박아 확인(?)을 시킨 후
신나게 때린 후 강아지가 원래 배변을 해야 하는 장소로
창밖을 통해 던져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강아지의 훈련결과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강아지가 실내 바닥에 실례를 하고는 주인이 보기전에
잽싸게 창문을 통해서 바깥으로 달려나간다는 것이다.
강아지는 결국 배변 습관을 훈련받은 것이 아니라
배변을 하면 창문을 통해서 나가는 것을 훈련받은 것이다.
징벌(야단)또는 보상과 목표가 불일치 할 때 나타나는 엉뚱한
결과를 보여주는 예라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세부적인 작은 목표들을 설정해서
차근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예이다.
간단하지만 그리고 평범하지만
그 확실한 실천을 통해 조직전체의 변화와 개인의 발전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