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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1 -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ㅣ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7월
평점 :

추리 문학의 원조, 괴도 아르센 뤼팽을 읽어봤어요.
괴도는 "괴상한 도둑" 책을 읽다보면 왜 괴도란 별명이 붙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괴도 뤼팽은 무려 1905년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에 의해 탄생한 이래, 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고 해요. 잡히지 않는 이상하고 신기한 도둑 하면 루팡이 바로 떠오를 만큼 유명한 고전이죠.
이번에 만난 ⟪아르센 뤼팽⟫시리즈는 괴도 뤼팽 시리즈 중에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했어요. 순정만화틱한 잘생긴 금발 신사 괴도 뤼팽을 만나면서 원작의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내용에 몰입감을 더 높여줬어요. 신출귀몰한 뤼팽을 쫓는 가니마르 경감을 쫓아가며 같이 추리하고 경감의 뒤통수를 치는 뤼팽의 변신기술들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아르센 뤼팽⟫ 1편의 첫 시작은 미국으로 떠나는 배에서 벌어진 사건이예요.
독자는 뤼팽이 등장하기 이미 전부터 어느새 뤼팽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누가 도대체 범인인지, 뤼팽인지 찾게됩니다.
간단한 전보에서 얻은 힌트로 가니마르 경감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뤼팽과 보석을 찾는 추리를 하게 되는데, 마치 배에 같이 탄 사람처럼 스릴있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어요. 와.. 첫 에피소드 부터 반전은 정말.. 이것 참 말로 할 수도 없고. ㅋㅋ
읽어보시면 왜 이렇게 다들 뤼팽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체포되는 순간에도 당당하게 경감을 놀려대는 뤼팽. 그의 당당함과 화려한 말솜씨에 읽는 저도 이미 뤼팽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아르센 뤼팽⟫ 1편은 [체포된 아르센 뤼팽] [감옥에 갇힌 아르센 뤼팽] [탈옥한 아르센 뤼팽] 세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어요.
첫 시작부터 뤼팽은 체포되었고, 감옥에 갇힌 순간에도 말라키 성의 수집품을 훔쳐서 화제가 되었고, 감옥에 찾아온 경감은 또 뤼팽의 놀림감이 되었죠. 감옥에 갇힌 채 "나는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선언한 이후, 진짜로 신출귀몰 감옥에서 연기처럼 사라진 뤼팽! 작가의 상상력과 뤼팽의 기묘하고 신기한 변장술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였어요. 눈앞에서 가니마르 경감을 속이는 연기를 하는 뤼팽은 정말.. 그 장면은 시리즈 1편에서 제가 꼽는 가장 재밌는 장면입니다.. 대담하고 마치 진짜 보드뤼 데지레가 된 듯. 뤼팽의 매력을 고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원작을 읽는 건 처음이었는데, 현재 있는 다양한 괴도 캐릭터의 원조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출귀몰, 화려한 말솜씨, 마치 마술같은 변신술과 속임수로 완성된 괴도 뤼팽. 이렇게나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캐릭터라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괴도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작의 힘을 느꼈어요.
1편에서는 그런 뤼팽의 성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내용들로 구성되었고 뤼팽에게 번번히 당하는 가니마르 경감도 잘 알 수 있었어요. 캐릭터 소개로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에피소드 하나하나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서 어느새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있는 듯 합니다.

추리소설의 양대산맥 하면 영국의 셜록 홈즈, 프랑스의 아르센 뤼팽이죠. 뤼팽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이 두사람의 대결을 그리고 싶었는데 셜록 홈즈 이름 사용을 허락받지 못해 헐록 숌즈라는 이름으로 뤼팽의 이야기에 등장하게 됩니다.
⟪아르센 뤼팽⟫ 2편에서는 "헐록 숌즈 vs 아르센 뤼팽" 의 구도가 주축이 되었어요. 1편에서 어느 정도 뤼팽의 속임수 실력과 당당한 캐릭터, 화려한 변장술을 에피소드를 통해 알게 되었다면 2편에서는 뤼팽을 막아서는 상대로 헐록 숌즈가 등장합니다. 1편에선 경찰들을 놀리며 따돌리기 수월했던 뤼팽도 헐록 숌즈가 등장하자 도둑질이 쉽지않았어요. [금발 여인] [유대식 등잔] 두가지 이야기가 엎치락 뒤치락 유기적으로 관련되어서 자칫하면 헷갈리기 쉬워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책상을 도둑 맞았는데 그 안에 복권이 들어있었다?! 책상을 받자마자 딸 쉬잔이 책상에 이것 저것 채워넣을지 어떻게 예상하고 훔쳤을까? 뤼팽의 사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2편에서는 살인사건까지 벌여져서 과연 뤼팽이 살인까지 저지른 걸까? 범인은 누굴까? 몰입해서 읽었어요. 한편 경찰들이 갈피를 잡지못하자, 영국의 헐록숌즈가 뤼팽을 체포하기 위해 사건을 의뢰받았어요. 얼핏 보면 관련없어보이는 유대식 등잔 도난 사건에서 어느새 금발 여인과 관련되어서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는데, 과연 헐록숌즈 vs 아르센 뤼팽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그 둘의 대결이라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흥미진진했고, 살인사건까지 관련되어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 집중되었어요.
오랜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르센 뤼팽의 원작의 힘! 명작은 꼭 한번 다들 읽어보라고 하잖아요. 명작을 읽어보면 이 책이 왜 명작인지, 읽어보면 스스로 알게 됩니다.


그토록 유명한 아르센 뤼팽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지만, 그 매력에 어느새 빠져들게되었어요. 책 속에 금발 미녀들도 다들 등장하는데 약 스포하자면 그들도 뤼팽의 매력에 빠져들어 그를 돕게 되더라구요.
책의 삽화처럼 상상속 뤼팽도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파란 눈동자에 금발 미남이었을 것 같아요. 게다가 프랑스인이니 불어로 속삭이면 그 매력에 다들 헤어나올 수 없겠다 싶었어요. 이미 저도 흠뻑 빠졌답니다.
아무튼 추리소설 재밌겠다! 로 시작해 흥미롭게 읽기 시작한 뤼팽이지만 어느새 뤼팽의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졌고, 가니마르 경감처럼 이리저리 속아가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뤼팽의 속임수와 이야기의 반전 매력에 빠져서 이야기 나눠보면 또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재밌으니 한번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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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