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그림책 도서관
줄리엣 불라르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설렘도크고 걱정도많은 새학기에요.

국공립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에 입학한 후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걸릴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즐기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아침마다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깨우고있어요.

"나 오늘 유치원 가기싫어!"라고 말하는 예기치못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후야랑 재미있게 읽은 책이있어 소개해드리려구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적응해애하는 아이들과 읽어보기 너무 좋은책이에요

 

 

요즘 한글 공부가 재미있는 후야에요.

책 표지를 또박또박 읽은 뒤 책장을 넘기네요~

오랑이는 누구냐고!

오랑우탄이라 했더니, 그래서 이름이 오랑이구나~ 말하네요^^

오랑이는 옷도 혼자입고 신발도 혼자신을 수 있으니 자기랑 비슷하다고 말해요~

아빠가 유치원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는,

나도 어린이집 다닐때는 아빠가 데려다 줬는데..

그러고보니 오랑이와 후야는 참 닮은점이많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국기 스티커 도감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진선아이 편집부 글, 류은형 그림, 최선웅 감수 / 진선아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 국기 스티커 도감을 만나보았어요.

전 세계 194개 나라의 국기와 주요 나라의 대표적인 상징물을 소개한 스티커북이에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 순으로 나라를 구분해

세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더라구요.

 

차례를 보니, 세계 여러나라를 대륙별로 소개한 것 외에도

동물, 식물, 모양이 비슷한 국기들끼리 모아두어

비슷비슷 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국기들을 비교해볼 수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놀이까지~


세계지리에 지독시리 자신없는 엄마지만

이렇게 구성이 알찬 스티커북이 있다니 ㅋㅋ 왠지 위안이 되더라구요^^

 


국기를 보면 모양이 비슷한 나라가 참 많지요.

특히 색깔배열에따라 다른 나라들.. 저는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인도네시아와 모나코도 그렇구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도..

세계 국기 스티커 도감으로 저도 다른나라의 국기를 좀 공부해야겠어요

 


여러번 떼어낼 수 있어 더 매력있는 세계 국기 스티커 도감!

전세계 194개국 국기와 대표적인 상징물까지 알 수 있어 더 유익한 스티커도감이 되겠더라구요~

내가 직접 붙여만든 스티커도감덕분에 후야도 우리나라 외의 다른나라에 조금 더 관심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대통령 플러스 세트 (본책 54권 + 부모용 지침서 1권 + 스노우캔디 율동 동요 DVD 2장 + 스노우캔디 오디오 CD 1장 + 대형 포스터 3종) - 2014년 증보판 아기대통령 플러스
가나키즈 편집부 엮음 / 가나키즈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아기를위한 대통합발달 재 프로그램 - 아기대통령 플러스

 

 

 

 

2014년 <아기대통령 플러스> 증보판이 출시되었답니다.

<아기대통령 플러스>는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유아추천도서에요.

요런 타이틀에 엄마 마음은 살랑살랑 흔들리지요~

얼마나 좋으면 이런상을 탔을까?싶어, 더 많이 기대하게 되구요 

 

 

가나키즈 <아기대통령 플러스>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의 6가지 영역별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 아이의 균형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영재프로그램이랍니다. 

동물 모양, 계단 모양, 도형 모양, 동물 가면 모양 등 책 모양이 다양한데다 책 크기도 작고 앙증맞아 

0~4세 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게다가 들춰보고, 빼보고, 만져보는 입체 놀이책이라 아이들 반응도 후끈~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

 

 

 

 

 

 

 

아기대통령 플러스 <문 열어 주세요>는 탐구영역에 해당하는 책으로,

동물의 부분을보고 전체를 유추해보는 재미있는 플랩북이에요.

부분으로 전체로 확장시키는 활동은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때문에

유아책에서는 빠질 수 없는 구성이라 생각해요.  

게다가 둥근 모서리가 참 안전해 보이죠^^

21개월, 뭐든 혼자하려는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려는 아이라 요런 안전한 책이 참 좋아요!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놀이 책!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책!

아기가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책!

부모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책!

아기대통령 플러스의 이런 배려가 저는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복슬복슬 꼬리, 누구일까?

 

 

귀여운 아기가 문을 보고있지요.

창문을통해 살짝 보이는 꼬리를보며, 어떤 동물인지 유추할 수 있답니다.

살포시 보이는 꼬리도 힌트가 되지만,

 글을 아는 아이라면 '복슬복슬'이라는 단어로도 누구인지 유추해볼 수 있어요.

복슬복슬 꼬리.. 과연 누구일까요? ^^

 

 

 

 

 


 

 

21개월 온이는 엄마가 흥미있게 읽어주면

바로바로 표정으로 반응하지요!

 

"복슬복슬 꼬리, 누구일까?"를

아주 궁금해 죽겠다는 말투로 과장하며 읽어주었더니..

아이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엄마에게 빨리 알려주고픈 저 표정 ^^

 

여우구나. 어서와.

맞아요. 복슬복슬 꼬리는 여우였어요!

 

 

 

 

 

 

 

꼬불꼬불 꼬리, 누구일까?

 

 

엄마가 다 읽기도전에 궁금한 온이는 후딱 플랩을 펼쳐보네요.

그리고 돼지를 발견하고는 "꿀꿀!"이라며, 반갑다는 반응을 보여요^^

꼬불꼬불 꼬리는 당연히 돼지라는 걸 알지만,

21개월 온이에게는 플랩을 펼쳤을때 나타나는 동물이 마냥 신기한가보더라구요. ㅋㅋㅋ

 

 

 

 

 

 

 
울퉁불퉁 이마, 누구일까?
 
 
이번에는 이마가 보여요.
울퉁불퉁한 이마.. 과연 누구일까요? ^^
진짜 궁금하죠.
 
혼자였던 아기옆으로, 먼저 나타난 동물들이 함께 서있어요.
이번에는 누가올까? 동물들도 궁금한 모양이에요~
 
 
 
 
 
 

 

고릴라구나. 어서 와.
 
 
이번에는 고릴라가 왔어요.
재미있는 의성어 덕분에 책읽어주는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거워요 ^^
온이는 무서운 고릴라에 잠시 얼음! ㅋㅋㅋ
 
 
 
 
 
 

 
기다란 코, 누구일까?
 
 
아기의 집에 벌써 많은동물들이 도착을 했어요.
이번에 도착한 동물친구는 누구일까요? 기다란 코만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끼리구나. 어서 와.
 
 
기다란코 커다란 코끼리도 아기집에 도착했어요.
커다란 코끼리가 저 작은 문을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
신기하게도 무사히 통과한 코끼리네요 ^^
 
 
 
 
 
 

 
엉? 누구일까?
 
 
엉??
정말 누구일까요??
어떤 힌트도 주지않으니 창문을통해 보이는 부분을 보고도
누구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무척 궁금해졌어요 ^^
 
 
 
 
 
 


 
아하! 새구나. 어서 와.
 
 
아하. 정말 작고 귀여운 새고 아기집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 동물친구들이 왜 아기집에 모였을까요?
그것도 궁금해지더라구요~
 
 
 
 
 
 

 
모두 와 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아기야!
 
 
아기집에 모두 모인 이유는, 바로 아기의 생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아기의 행복해하는 표정을보니 정말 즐거운 생일파티인 것 같죠^^
 
 
 아기대통령 플러스 <문 열어주세요>는 부분을보고 전체를 맞히는 내용이에요.
부분을 본 다음, 그것을 힌트로 무엇인지  생각하는 놀이는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21개월 온이는 아직 말문이 트이지않아 "누구일까?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표정으로 반응하고 있는데요
아기대통령플러스 <문 열어주세요>를보는 아이의 표정만봐도 얼마나 신나는지, 얼마나 흥미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플랩을 넘기면 진짜 문을 넘기는 듯한 느낌이드는 리얼한 책, 정말 강추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이 왔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74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유아그림책 <겨울이 왔어요>

가을에 만나본  <가을이 왔어요> 책과 번갈아보며 가을과 겨울을 이야기해보았어요

 

"엄마, 지금이 뭐야?" 라는 질문을 언젠가부터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 뭐냐니? 라고 물으면, 아니 봄이냐고 여름이냐고! 라고 말하곤 했거든요.

계절의 변화에 관심을 보이는 네 살 아이와 읽어보기 참 좋은 그림책이에요.

 

 

 

 

 

 

 

 

사락사락 눈이 내리면

기러기들은  팔락팔락 하늘을 날아가요.

 

 

 

겨울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네요.

눈이 오고 철새는 떠나고..

글밥도 적은데다 의성어, 의태어가 눈에띄는 책이라

읽기독립용으로도 적합한 책이에요.

 

 

 

 

 

 

 

 언덕 위에는 까만 그림자.

밖에는 하얀 눈송이.

 

 

"엄마, 겨울에 눈이 오는거지?"

"응~"

"그런데말이야. 겨울인데 왜 우리집에는 눈이 안와?"

 

눈구경하기 참 힘든 도시다보니 책에서 보는 장면만큼 눈구경을 한 적이 없는 후야거든요,

왜 우리집에는 눈이 오지 않는지 의아해 하네요.

겨울여행가서 눈 구경 실~컷 하기로 했어요 ^^

 

 

 

 

 

 

나는 털모자 쓰고, 털 장화 신고,

목도리 두르고, 벙어리장갑을 껴요.

 

 

겨울과 연관된 단어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어요.

요즘 한글익히기에 여념없는 후야는

한 글자 한 글자 읽어보는 열정도 보이네요. ^^

 

 

 

 

 

 

 

얕은 연못이 꽁꽁 얼면 친구들은 쌩쌩 얼음 위를 달려요.

눈덩이 돌돌 굴려 눈사람도 만들고

눈밭엥 벌러덩 누워 신나게 웃어요.

 

 

새하안 겨울날 모습을 선명하고 알록달록하게 너무 잘 그려놓았더라구요.

길지않은 문장들은 리듬감이 느껴져서 읽고있으면 절로 흥겨워지구요 ^^

꽁꽁 언 얼음위에서  신나게 썰매타 본적이 언제였던가.. 추억에 잠겨보기도 했네요~

후야는 작년에 아빠랑 만든 눈사람 생각이 난 듯,

나도 눈사람 만들어본 적 있다며 이야기하네요.

 

 

 

 

 

 

 

겨울을 신나게 즐기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보니

제가 사는 지역에도 눈이 좀 내렸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눈밭에서 뒹굴고 눈사람 만들어보는 재미를 책으로만 느껴야하다니..

겨울여행은 꼭! 눈구경 할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와겠어요 ^^

 

 

 

 

 

 

엄마는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를 굽고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해요.

 

 

크리스마스 노래도 부르고, 난로옆에 양말도 걸어두고,

알록달록 선물을 기다리는 것.

겨울과 크리스마스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알 수 있지요 ^^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페이지가 많더라구요 ㅋㅋ

 

 

 

 

 

 

 

행복한 겨울이 왔어요!

 

책 한권에서 느껴지는 겨울은, 춥다기보다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흰 눈이 소복히 내린 겨울날 아이와 즐겁게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하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전국이 폭설로 난리가 났는데 눈 구경 못했다는 사실에 조금은 슬프기도 한 ^^*

 

 

 

 

 

 

 

눈구경 못한 후야를위해

새하얀 눈을닮은 촉촉이 모래로 눈사람을 만들어 주었어요 ^^

새하얀 눈, 올 겨울 가기전에 후야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루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춤추는 카멜레온 78
돈 리처즈 지음, 최용은 옮김, 하이디 다멜스 그림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산타의 선물을 애타게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후야와 읽어본 책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78 <루루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랍니다.

크리스마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인데다 후야가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을 읽어보았는지 몰라요 ^^

 

 

 

 

 

 

 

 

크리스마스 이브. 동물가족들은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고슴도치 가족은 과자를 만들고 두더지 가족은 캐럴을 연습하고,

또 고양이 가족과 토끼 가족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고 있네요.

오리가족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엄마, 우리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었잖아 그치?"
"그런데 우리집에없고 아빠 학원에가야 볼 수 있어. 우리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을보며, 몇 주전 아빠학원에 만들어 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각이 났나봐요.

올해는 신랑사무실에 트리를 장식했더니 매일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운가봐요 ^^

 

"아빠 일찍 마치는 날  트리보러 가면되지!" 그랬더니,

"아 그거 좋은생각이야~"하며 시무룩하던 얼굴에 금새 웃음활짝~

 

 

 

 

 

 

 

오리가족은 아기오리 루루를위해 집 안을 알록달록하게 꾸미고 있어요.

아기오리 루루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나봐요^^

산타 곰 아저씨에게 선물받을 생각에 들 뜬 아기오리 루루에게

엄마 오리는 "글쎄? 우리 루루가 착하고 좋은일을 했던가?"하고 놀리네요.

 

곰곰이 생각에 잠긴 루루, 그러고보니 루루는 좋은일도 착한일도 하지않았다는 생각에

풀이죽어 고개를  푹 숙였답니다.

 

후야에게도 물었어요.

"후야는 좋은일 착한일 많이한 거 같아? 산타가 후야선물을 준비했을까?" 물었더니,

가만히 생각을 더듬어 보는 듯 아무말 하지않다가..

"음,, 아닌거같애. 엄마말도 아빠말도 잘 안듣고 온이랑도 잘 안놀아 줬어.."

산타의 선물을 받지못할꺼라 생각했는지, 후야는 또 시무룩~ ㅋㅋㅋ

 

 

 

 

 



루루는 지금 착하고 좋은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엄마 아빠에게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러 나섭니다. ^^

하얀 눈길을 밟으며 서둘러 시장으로 향하는 루루!

하지만 루루가 시장으로 가는 길은 쉽지가 않아보여요. 왜냐구요?

 

 

 

 

 

 

 

 

친구들이 신나게 눈싸움을 하고있는 걸 보니 루루는 시장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깜박 해버린거죠.

친구들과 신나게 눈싸움하다가 문득 선물 사려던 일이 떠올라 루루는 다시 시장으로 향하지요.

서둘러 걷고있는 루루앞에 또 썰매타는 친구들이 보입니다.

루루는 또 시장에 가는걸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깜빡잊었다가 또 다시 시장에 가야한다는 게 생각난 루루는 걸음을 재촉하다가

이번에는 아기 거위 새미가 눈 위에 누워 아기천사를 만드는 것을 보고

또 새미와 아기천사 만들기에 열중하게 되지요.

 

 

 

 

 

 

 

 

또다시 착한일이 생각난 루루가 시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장문이 굳게 닫힌 뒤였답니다.

울상이 된 루루를보며 페페 아저씨가 이유를 묻게되고

루루의 이야기를 들은 페페 아저씨는 루루에게 예쁜 얼음 오리를 주었어요.

엄마 아빠에게 드리면 딱 좋을 선물에 루루는 얼음 오리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뛰어갔지요.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기 오리 루루의 마음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더라구요 ^^

해결되지 못한 어떤일을 해결해준 페페 아저씨가 그 순간만큼은 최고의 구원자네요. ㅋㅋ

 

 

 

 

 

 

 

 

하지만 집으로 오는길에 다 녹아버린 얼음오리는 엄마아빠에게 보여주지도 못한채 사라졌고

루루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산타 곰 아저씨에게 선물을 받지 못할꺼라는 생각에 슬퍼서 눈물을 또르르 흘리는 루루!

 

 

후야는 도무지 착한일과 좋은일이 생각나지 않나봐요.

책 읽는 내내 시무룩한 표정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그 때,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산타 곰 아저씨가 선물을 들고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

 

"저는 착하고 좋은일을 못 했는데.."라고 루루가 속삭이며 말하니

"루루, 넌 착하고 좋은일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잖니"" 하며

산타 곰 아저씨는 루루에게 큼지막한 선물을 건네주었답니다.

 

루루는 엄마아빠에게 선물을 하지못해 죄송하다 말하지만

엄마아빠는 이미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웃어보이네요.

루루의 엄마아빠가 받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

가족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게하는 마지막 문구였네요 ^^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며, 촉촉이모래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트리를 만드는내내 후야는 산타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궁금한 듯

"엄마, 산타가 내 선물을 안주면 어쩌지?" ㅋㅋ 몇 번이나 물어보네요 ^^

 

 

 

 

 

 

"엄마 이것봐! 나 착한일 안한줄 알았는데 착한일 많이 했나봐!"

 

착한일 좋은일 많이 안해서 산타가 선물을 안주면 어쩌나..

근심 가득하던 후야!

걱정과는 달리, 크리스마스 날 아침 산타가 선물을 두고 가셨네요

루루만큼이나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아이들^^

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