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푸른 바다에서 행복하게 살던 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해파리는? 흰동가리는?
이 책은 글자없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 시키는
책이에요.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서
불가사리, 해파리, 흰동가리도
찾아보았어요.
아이들은 "이 책 재밌겠다~"며 흥미
보이네요^^
물고기떼가 가득해요.
두 공주는 앞 페이지에서 본 불가사리랑,
해파리랑, 흰동가리를 찾느라
전체적인 그림을 볼 생각도 안해요
ㅎㅎㅎ
페이지를 넘기며 신나게
신나게~
찾았다!를 연발하며 숨은그림을 찾고 있어요
^^
숨은그림찾기를 다 끝내고
나서야
아이들과 그림책을
다시 찬찬히 살펴보았지요.
그제서야 눈치 챈 후야가
"엄마, 그러고보니 바닷가에 쓰레기가 진짜
많네!"라고 하네요 ㅎㅎㅎ
물고기들을 몰아내고 쓰레기만 가득한
바닷속을 가만히 지켜보던 고래!
고래는 있는힘을 다해 쓰레기들을
몰아내네요.
드디어!
고래는 혼자힘으로 그 많은 쓰레기를
육지로
밀어냈어요.
그림을 보면, 고래의 곁을 늘 지켜주는
물고기가 있는데요
그게바로, 불가사리랑 해파리랑 흰동가리
더라구요.
의리의 삼총사!! 짱입니다요
^^
'모두 함께 물속 세상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자'는
작가의 말을 다시한 번 가슴에
새기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