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 별별 사이 - 두 인물이 만나자, 역사가 움직였다! 관계로 보는 역사 수업 생각하는 10대
유정호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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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국사속별별사이

📚출판사. 북트리거(@booktrigger)
✍️글. 유정호


아득한 세월 한 그루 소나무,
푸른 산 몇만 겹 속에 자랐구나.

잘 있다가 다른 해에 만나 볼 수 있을까.
인간을 굽어보며 묵은 자취를 남겼구나.


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함경도에 주둔하고 있던 이성계를 찾아간

<정도전>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전장을 누비는 이성계라면
자신의 뜻을 알아줄 거라 생각한 그는
이성계의 군영 앞 소나무에 이와 같은 시를 남겼어요.

정도전의 바람과 다르게 흘러간 상황에서
백성들이 배곯아 죽고, 귀족들의 행패에 못 이겨
도망가는 모습을 보는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때가 되면 그대는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는 인물이니,
자신과 손잡고 큰일을 도모하자." 라는
정도전의 은근한 속내가 담겨져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진진하게 이어져가고 있어요.

이 책이 특별한 부분은,
개인의 업적을 다루는 것에 벗어나,
<사이>, <관계>에서 일어나는 <상호적 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구조몽과 소서노 / 성왕과 진흥왕 / 최영과 이성계
정도전과 이방원 / 단종과 세조 / 한규설과 이완용
이순신과 원균 / 김구와 김원봉 / 신채호와 안창호 등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엿볼 수 있어요!

도입부에 <가상 인터뷰>를 설정하여
서로에게 끼친 영향들을 간단히 소개하여
전개될 역사적 사실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사건이 무엇인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왜 두 인물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을 했는지?
당시 시대와 상황이 어땠는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더 나아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독자들의 생각과 결론을 열어두고 있어요!

이러한 절차를 통해,
역사적 사고력이 길러지고,
나만의 역사관이 형성됩니다.

📌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온 결과물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수 많은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극복한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위로도 해주는 시간도 마련해 보길 바랍니다.

"너는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해?"

아이와 끊임없이 질문을 주고 받으며
역사속 그들과의 만남을 기억해 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북트리거 #한국사 #한국사추천도서 #한국사추천 #책추천
#초등고학년추천 #청소년추천 #누루남매책이야기 #초등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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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잃어버린 여성 - 신, 물리학, 젠더 전쟁
마거릿 워트하임 지음, 최애리 옮김 / 신사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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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물리학이잃어버린여성

📚출판사. 신사책방(@sinsabooks)
✍️글. 마거릿 워트 하임 / 최애리 옮김

"물리학 좋아하세요?"

사실 저는 첫째가 과학을 좋아해
그 덕분에 이제야 과학책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빠져들게 되는 신비함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이 책을 만나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보게된 신문기사가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보았어요!

📌
한국 물리학회 72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윤진희 교수>

1995년 인하대 부임하는 당시에도
물리학계에 여성이 거의 없었뿐 아니라,
인하대 물리학과 에서도 여성교수로 유일했다고 해요.

13년이 지나서야 권민정 교수가 부임하였고,
현재 3명의 여성 교수님이 계시다고 해요.

📌
2024년에 125주년을 맞은
미국 물리학회에서는 120년만에
첫 한국인 김영기교수님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해요.

❓️왜 물리학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낮을까요?

이 책은,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한 마거릿 워트 하임은
물리학에서 여성의 비율이 유독 낮은지에 대해
아주 오래된 과거로 돌아가 봅니다.

📌
여성이 과학에 참여하려면 치러야 하는 싸움은
성직에 들어가려 싸우는 일과 맞먹는다 라고 표현해요.

물리학이란,
그 뿌리가 종교와 가장 긴밀히 얽혀 있는 과학이기 때문에 <과학 교회>의 가장 정통적 교파로서
여성이 뚫고 즐어가기에는 가장 힘든 분야인 거죠.

📌
여성이 물리학에서 소외를 당한다면,
기술 개발이나 활용 방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사회적 힘과 책임의 방대한 영역을 양보하는 것>이 됩니다.
또, 진로와 목표를 정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고대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물학에서 여성의 비율을 추적한 이 여정은
<남녀 성차별>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아내죠.

홀수를 남성으로,
짝수를 여성으로 간주하였으며,
<홀수와 짝수>의 특수한 속성을
성별에 따른 도덕적 특징들로 여겼어요.

홀수는 선하고,
짝수는 악하다는 <피타고라스적> 발상 탓에
여성을 결정적으로 <악의 편>으로 몰아세웠어요.

이렇게
피타고라스적 이원론이 등장했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책을 읽으면서,
키워드를 메모하며 읽었는데요~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이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왜 물리학에 여성이 비율이 낮았는지,
그 내면에는 어떤 벽이 있었고, 역사가 있었는지
살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지금은
조금씩 그 벽을 허무는 모습들이 보이니
개인적으로 기쁘기도 했어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군 안에서도 조금씩 그 벽을 허물며
여성들이 진출하는 병과도 생겨났지만,
아직까지 <군종>병과에서는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을 통해,
물리학에 대해 관심의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였어요.

과학의 달이 지나가기전,
이 책 어떠세요?

이 책은 우주(@woojoos_story)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sinsabooks)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신사책방 #우주서평단 #물리학 #과학의달 #과학도서 #책추천 #과학책추천#강한엄마독서기록장 #강한엄마#과학필독서 #남녀차별 #불평등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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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레이첼 웰스 지음, 장현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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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알피는가족이필요해

📚출판사 해피북스투유(@happybooks2u)
✍️글. 레이첼 웰스 / 장현희 옮김


"알피의 가족이 되어 주실래요?"

📌 #알피의시점

온기 없는 마거릿의 시체를 발견했다.
마거릿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내가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나는 계속 울부짖었다.
마거릿과 함께 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나는 정말로 지금까지의 내 묘생이
끝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본능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는
그런 낮섦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했다.


📌#누루남매의시점

태권도 끝나고 가끔씩 보러가는
고양이 가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치즈네 가족이 생각이 났다.
혹시 치즈도 집 고양이였을까?
갑자기 치즈의 과거가 궁금해졌다.

추운 겨울을 보냈을
치즈네 가족이 자꾸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그저 가끔씩 보러가는데 어쩌면
우리를 매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알피는 <에드거 로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요.


사랑에 상처가 있는 클레어에게
알피는 위로를 해주어요.

클레어가 없는 시간에
다시 혼자가 된 알피!
알피는 자신의 옆에 있어줄
사람의 존재가 그리워져요.

클레어가 출근하고 없을 때
반갑지 않은 기억들이 떠오르고요.

예준이가 이 책을 외출시
계속 챙겨다니면서 읽었는데

"읽는 중간 중간
알피의 생각들이 나오는데
나는 알피가 사람보다 더 강인하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더라고요.

사람은
알피가 힘이 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주인이 없는 고양이라 생각해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웠다고 말해요.

알피의 여정은 계속이어져요.
외로움속의 사는 이를 만나고
육아로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는 이도 만나고,
이민자 가족을 만나며 알피의 사랑스러움으로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보는 재미가있어요.

알피는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여정이,
누군가들에게
큰 위로와 사랑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거예요.

사실,
아이들이 태권도 끝나고 만나고 오는
치즈네 가족을 저는 반갑지 않았어요.
왜 놀아주고 오냐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알겠더라구요!

치즈네 가족이
우리 아이들을 놀아주고 있었다는 것을요!

알피의 여정과,
치즈네 가족의 여정을 응원할게요.❤️

이 책은 단단한맘님(@gbb_mom )과 레이첼(@@lovely_jjackjjack)님이 함께하는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happybooks2u)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해피북스투유 #장편소설 #고양이 #소설추천 #청소년추천
#반려묘 #단단한맘서평단 #책추천 #강한엄마독서기록장 #강한엄마 #누루남매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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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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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글쓰기의분투
#도서협찬

📚출판사. 스마트비지니스(@smartbusiness_book)
✍️글. 스콧 피츠제럴드/ 래리W.필립스 엮음/차영지옮김

"위대한 개츠비"
영화로도 보신 분이 계실 것이고,
책으로도 읽어보신 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와 책으로 접하고,
작년에 남편과 <개츠비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이 책은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 가 <글쓰기>라는 주제로
글쓰기의 기술부터 창작의 영감, 좌절감을 동반한
조언까디 그야말로 글쓰기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요.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렵지만,
쓰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글을 쓰면 산다는 것은 단지 <쓰는 행위>에서 벗어나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여정과도 같기 때문이죠.

내면에 피어오르는 무언가를 캐치해
글로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금세 막막 해져
포기하기 일수죠.

이제 이 책을 펼쳐,
그가 가르치는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본다면
조금은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길거에요!

✅️ 첫 번째 길
<글쓰기의 분투>
글쓰기라는 행위와 기술적 기원, 소설 속 인물,
비평가와 비평, 비평가로서의 피츠체럴드에 대해
알아가게 될 것이고,

✅️ 두 번째 길
<작가의 분투>
작가의 존재와 역할, 작가에 대해 생각해보며,
그의 충고를 듣고, 작가로서의 삶과 출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사실,
이 책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딱딱한 흐름이 아닌,

피츠체럴드가
직접 나에게 해주는 말처럼 착각이 들게 빠져들었어요.

살짝 더 나아가 차 한잔을 함께 마시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속에 그의 재치까지
곁들여 있으니 말이죠.

📌
가장 마음을 쏟은 인물을,
발목을 붙잡아 질질 끌어내야 하거나
그가 등장하는 멋진 장면을 통째로 들어내야 할 때.

이는 일반적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언제 그만둘 것인가?
언제까지 허우적 거리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인가?

이건 종종 자문해야 하는 인생의 질문이다.

작품에 대해서 말은 하지만,
그의 말 속에 분명 삶의 조언도 함께 담겨져 있죠.

📌
필연적으로 가까이 다가올 거라는 걸 알기에
나는 그들이 연속적인 정신적 충격을 겪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자제했지.

일반 대중과 동떨서진 주류 밀매자나
사기꾼 같은 인물을 다룰 때는 달랐어.
어떤 장면이든 주저하지 않고 극적으로 과장하거나
멜로 드라마적으로 연출했지.

완벽하지 않나요?

<차>를 마시다가
<술> 한 잔 해야 되나 싶게 이 책을 놓지 않게 되더라구요.👍

글쓰기에 관심있는 분도 물론,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하는 분도 물론,
곳곳에 숨어있는 삶의 지혜를 찾으 시려는 분도 물론,

이 책은 어른이라면
한 번 아니,
두 번, 세 번 꼭 보게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글쓰기>가 필요할 때가 꼭 있으니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피츠제럴드 #스마트비지니스 #책추천 #글쓰기 #자기계발 #위대한개츠비 #강한엄마 #글쓰기정식 #강한엄마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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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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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품격을채우는100일필사노트
#100일필사노트 #도서협찬


📚출판사. 청림라이프(@ch_daily_mom)
✍️글. 김종원(@thinker_kim)


📌 "내가 읽고 쓴 문장이 쌓여 삶이 됩니다."

무엇을 읽고 있는지,
무엇을 쓰고 있는지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고 쓰고 싶은가요?

올 한해,
저는 필사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매일 매일 좋은 글을 마주하고 그 글들을
저에게 먼저 들려주고 있어요.

📌 주변에 온통 비난할 것들만 보이나요?

좋은 것을 보고 싶어 노력을 한다고 해도,
시야를 넓히는 것은 <의지>로만 해결할 수 없어요.

지적인 수준이 높아져야
그에 맞는 좋은 것들이 보인다고 해요.
그럴때 시작하기 좋은 것이 <필사>라고 생각해요.

📌 100일이면 충분해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게 많다는 것을
하나하나 실감하며 경탄의 나날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책이 좋았던 점은

✅️
<가치>에 대해 말해요.
살면서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
<노력>에 대해 말해요.
나는 꿈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인생>에 대해 말해요.
나의 인생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것은 무엇인가?

✅️
<아침>에 대해 말해요.
일어났을 때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가?

✅️
<나>에 대해 말해요.
나는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
<부족, 채움>에 대해 말해요.
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외에 <나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해보고,
질문들을 통해 <나>라는 사람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해요.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
<나>를 넘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성장할 것이라 생각해요.

❓️
오늘 여러분은,
어떤 글을 읽고, 어떤 글을 쓰셨나요?


이 책은 출판사로(@ch_daily_mom)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청림라이프 #김종원작가님 #100일필사노트 #필사노트
#품격 #어른 #자기계발서 #필사 #필사추천 #인문학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필사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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