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9살이된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오빠는 스스로 하는 편이고틀려도 별 표시를 해주면 다시 한 번 스스로 풀며 정답을 찾아 가더라구요ᆢ.둘째는 공부보다는 예쁜 공책. 연필만 관심 있어요.여튼 둘째아이와 슬슬 연산부터 하고있는데책 제목같이 왜 그렇게 푸는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ᆢ그때 만난 이책이 아이를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주었어요.오답에도 이유가 있고, 어른인 나 조차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접근 하는 아이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아이도 그러다 정답을 찾아내면 뿌듯해하며 그마저도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기 싫은 것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해 가게 되었어요. 이리저리 요리 조리 다양하게 찾아가는 그길이 결코 실패만은 아니라고 생각이드니 여유가 생기더라구요.이또한 아이가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마주하는 난관을대처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